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연수

꼭 필요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3-06-28 20:53:23

장롱면허 19여년 만에 운전을 해야만 합니다.

산타페구요.

연수를 받으려구요.

잘 하시는 분 소개해 주세요.

저 잘 할 수 있을까요?

40대인데  운동신경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운전해야겠지요? 운전하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데.

떠밀려서 하는거라 선뜻 용기가 안 납니다.

IP : 119.194.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습과 복기
    '13.6.28 9:11 PM (223.33.xxx.116)

    연습만이 왕도입니다.
    근데 아무생각없이 왔다갔다만 했다가는 몇십년을 해도 김여사를 면하지 못해요.
    복기..연습..복기..연습..

    도로에 나가는거에 조급해하지 마세요.
    주차연습 등으로 내차를 제어할수 있게 익혀보세요..완벽하게 제어할수만 있다면..
    도로에서도 순식간에 모범운전자가 됩니다

    이미 차가 있다시니...주차연습 맹렬하게 해보세요.
    수시로 차에서 내려서 주차선과 내차를 확인하면서...열심..또 열심..

    전.후진해서 벽과 10cm정도까지 ..내차 옆면으로 벽과 10cm까지 바싹 붙일수 있는 연습..
    차를 움찔움찔..찔끔찔끔 움직일수 있는 연습..
    후진 오르막과 전진 내리막을 찔끔찔끔 움직일수 있는 연습..

    이거 사흘 시키고 ..연수도 없이, 제 여친은 바로 모범운전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차를 제어할수 있게된 연후에, 바로 차 몰고 나가서 운전했어요 신나게~

  • 2. 원글
    '13.6.28 9:17 PM (119.194.xxx.118)

    글 감사해요.
    남편이 면허취소라 제가 하려구요.
    설상가상의 상황을 만드는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운전연수 잘 하시는 분
    소개 해주세요.

  • 3. eunice
    '13.6.28 9:45 PM (115.139.xxx.156)

    지역이 어디세요? 작년에 연수 받았는데 운전 실패하고 지난달 다시 받고 19년 장농면허 벗어 났어요.
    선생님 잘 만난덕에 두려움 극복하고 남편도 저 운전하는거 보고 제대로 배웠다고 해요.
    근데 그 선생님은 파주, 일산, 김포, 서울은 강서구, 양천구 정도까지만 하시더라구요.

  • 4. .....
    '13.6.28 9:52 PM (221.162.xxx.15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5784&page=1&searchType=sear...

    82에서 소개 받은 분인데 여러곳을 두루 섭렵한 결과 이 분이 단연 최고였어요.
    불편한 점은 수강생이 직접 강사가 사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배울 당시에는 일산에서 왕십리까지 연수받으러 오는 분도 있었어요.
    너무 겁내지 마시고 일단 시작부터 하세요
    저도 40넘어 평생의 숙원이었던 드라이버가 되었답니다.
    지금은 나름 '베스트 드라이버' 흉내 내고 살아요.
    운전대를 잡은 이후 간이 배밖으로 나왔다는 소리 들어요.
    남편이 서운하게 하면 자동차 열쇠 흔들면서 협박합니다.
    말 안들으면 오밤중에 강원도로 사라질거라고 ^ ^

  • 5. 원글
    '13.6.28 9:52 PM (119.194.xxx.118)

    윗분님.성남인데요.
    멀겠죠?

  • 6. .....
    '13.6.28 10:06 PM (221.162.xxx.159)

    저라면 멀어도 갑니다.
    제가 연수만 삼수를 한 사람인데 연수 방법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었어요.
    무조건 도로만 냅다 열시간 달린 적도 있었고
    주차 방법이라고 알려주는데 무척 복잡해서 알아듣기 힘든 경우도 있었구요.
    제가 강사분께 왜 굳이 본인이 사는 지역으로 오라고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어요.
    강사분의 대답은 본인이 사는 지역에 나름 이런 저런 연수 코스를 정해 놓았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면 첫날은 P턴코스, U턴 코스, 또 다른 날은 차들이 꽉 막힌 자유로 코스(차들이 꽉 찬 도로를 정신나간 여자처럼 좌에서 우로 다시 우에서 좌로 여러번 지그잭으로 반복하게 만들어요)
    하이라이트는 좁은 골목길, 시장길 코스 - 여긴 죽음임
    연수를 받을 당시에는 내가 뭐하는 짓인가 의문이 들었지만 연수를 마칠 즈음에는 수긍이 가더군요.

  • 7. 호시탐탐
    '13.6.28 10:11 PM (182.212.xxx.49)

    근데 쩌위에 첫댓글님. 복기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요?

  • 8. chelsea
    '13.6.28 11:11 PM (175.114.xxx.47)

    점다섯개님..... 그 강사분 연락처 부탁함다....멀어도 갈랍니다...제대로 확실하게 배울라고...장롱 이십냔차..ㅠㅠ

  • 9. ..
    '13.6.28 11:55 PM (116.126.xxx.88)

    제가 성남에서 행당역까지 다녔어요
    애 있는 아줌만데
    퇴근후 7시 부터 9시까지 연수받았지요
    행당역까진 한시간정도 걸렸고
    그렇게 안했다면 지금도 운전 못했을테니
    후회는 없습니다

  • 10. ..
    '13.6.28 11:58 PM (116.126.xxx.88)

    선생님 정규코스는 10회 20시간인가 였고
    전 6회 받고 하산했어요.
    자유로에서 시속 130-140 밟으며
    미친듯 차선변경을 하고나니
    차선변경이 제일 쉽습니다

  • 11. 원글
    '13.6.29 8:17 AM (115.142.xxx.252)

    모두 감사해요.
    두렵지만 해볼게요.
    후기도 써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93 보잉사 777이 엔지고장으로 도로 비상 착륙했어요 보잉사는 피해.. 1 같은기종 2013/07/19 1,717
276092 필기구 뭐 쓰시나요? 4 책상앞 2013/07/19 935
276091 팥빙수의 팥대신 강낭콩 빙수 어떨까요? 8 건튼맘 2013/07/19 1,699
276090 제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암웨이 하는 신도가 하나.. 15 암웨이 2013/07/19 5,178
276089 막연하지만 살곳 푸른하늘아래.. 2013/07/19 490
276088 식당측 보험사와 위자료,보상금문제..도움말씀좀.. 5 환자 2013/07/19 2,495
276087 정준호바보아니예요..???ㅋㅋㅋ 25 ... 2013/07/19 10,199
276086 자사고 꼭 가야하나요? 2 평정심 2013/07/19 1,759
276085 준비하던 시험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진 경우 극복... 9 율스 2013/07/19 3,221
276084 이마트 대체상품.. 토마토 3kg 시켰는데 2kg이.. 9 읭; 2013/07/19 2,675
276083 노무현 국정원 발언 2 당신이 그립.. 2013/07/19 731
276082 네가 못생겨서 매출 떨어졌다"..알바 조차 외모스트레스.. 8 호박덩쿨 2013/07/19 2,062
276081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요 9 식욕 2013/07/19 1,288
276080 세금관련 여쭤봅니다 더운날~~ 2013/07/19 439
276079 고1입니다. 국어 인강이나 ebs 과정 추천해주세요 3 고등 국어 2013/07/19 2,914
276078 칡 생강 1 몸보신 2013/07/19 3,577
276077 딸!!니가 자꾸 이렇게 싸면 베이비팡에 갈 수 밖에 없어~ dear04.. 2013/07/19 941
276076 대전 코슷코에 크록스... 2 지온마미 2013/07/19 880
276075 카레 2 방실방실 2013/07/19 682
276074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4,896
276073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554
276072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830
276071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2,879
276070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1,910
276069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