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편이 저한테 상장을 하나 줬어요.
결혼 12년만에 첫 이벤트고 해서
친구 공개로 해서 카스에 올려놨는데
조금 전 남편이 퇴근해서 물어보네요.
혹시 그것과 관련된 글 올렸냐고...
남편 직장  사람들이 보고 
빵 터졌다 라면서 알려주더래요.
첨엔 장난치나 해서
자세히 물어보니 보긴 한 것 같아요.
세상 참 좁기도 하구나 싶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어찌 친구 공개로만 해 놓은 내용을 
저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알고 아는 척을 하는건 지 ㅠ
정말 이럴 수도 있나요?
            
            카스에 친구 공개로 올린 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나요?
                카스                    조회수 : 6,768
                
                
                    작성일 : 2013-06-28 00:06:01
                
            IP : 112.150.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스는'13.6.28 12:07 AM (112.151.xxx.163)- 은근 그렇더라구요. 이리저리 연결해서 들어가서 사생활을 다 볼수 있다고 하네요. 글과 사진을 아예 안쓰는거 아니라면 몰라도. 
- 2. 넵'13.6.28 12:07 AM (218.209.xxx.43)- 댓글 단분들 클릭하면 그 쪽으로 이동합니다. 
- 3. 카스'13.6.28 12:09 AM (112.150.xxx.66)- 친구 공개라서 
 상장에 제 이름과 남편 이름은 안 지웠고
 사진도 작아서 내용 보기도 힘든데
 대단해요.
 타 부서 직원까지 봤다는데ㅠ
 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알려줬데요.
 담부터 카스 올릴 때 조심해야겠어요.
- 4. 그래서'13.6.28 12:12 AM (218.209.xxx.43)- 전 카스에 댓글 안달아요. 
- 5. 카스'13.6.28 12:14 AM (112.150.xxx.66)- 사진 유출은 안 된 것 같은데 
 오후에 연락왔다는 걸 보니
 이러다 전 직원들 다 본 것 아닌가 몰라요.ㅠ
- 6. 카스'13.6.28 12:21 AM (112.150.xxx.66)- 혹시나 해서 조금 전에도 확인했거든요. 
 친구공개 맞아요.
- 7. 흐이그'13.6.28 12:26 AM (112.150.xxx.66)- 방금 남편과 얘기하다가 
 남편이 뻥 친거네요.ㅠ
 어찌나 정색을 하고 얘기하던지
 그만 속았네요.ㅠ
 야밤에 남편한테 하이킥 날렸네요.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8. 남편이'13.6.28 12:30 AM (112.150.xxx.66)- 가끔 장난삼아 뻥을 잘 치는데 
 하도 심각하게 말해서 눈치를 못 채고
 남펴의 농간에 속았네요ㅠ
 옆에서 아주 좋아죽네요.ㅠ
- 9. 뭡니까'13.6.28 12:32 AM (125.180.xxx.210)-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진짜 비호감이예요. 
 받아들이는 사람 심각한데 혼자 저딴 것도 장난이라고 뻥치는 사람이요.
- 10. ㅋㅋ'13.6.28 12:34 AM (121.167.xxx.103)- 뭘 비호감까지요. 남편분 귀여우시네요ㅎㅎ. 
- 11. 아놔'13.6.28 12:39 AM (119.70.xxx.194)- 이 부부 귀엽다 
- 12. 이와중에'13.6.28 2:17 AM (121.148.xxx.44)- 남의 남편 비호감은 또 뭥미 
- 13. ..'13.6.28 3:12 AM (108.180.xxx.222)- 귀여운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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