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취업할 생각만 하면 걱정이 한가득

걱정걱정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06-27 13:01:14
초3. 7세 두 딸 엄마입니다.
근무약사로 일하다가 큰애 출산 직전부터 쉬었어요. 처음 생각은 아이 백일 지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다시 일하는 거였죠.(애 낳아보기 전이라 너무 간단하게 생각했던 거죠!!ㅜㅠ)
모유수유 하는데 하루종일 제 젖만 찾고 젖병은 커녕 노리개젖꼭지조차 입에도 안 대는 아이...
손주는 예쁘지만 봐줄 생각 없으신 부모님
저 핏덩이를 어디에 맡기냐 싶어 제가 계속 키워 왔습니다.
중간에 예전 직장에서 다시 일하러 오라고 여러번 연락 왔었어요. 제가 일할땐 완전 성실히 몸바쳐 하거든요.

그렇게 9년이 되어갑니다.
큰애가 초3, 작은애 7세

풀타임은 아니어도 오전 파트 자리라도 알아볼까 생각할때마다 여러 걱정이 꼬리를 뭅니다.
방학때는 어떡하나, 애들이 아픈 날은 어떡하나 등등...
방학때는 돌봄교실 보내고   어찌어찌 반년 잘 지나가서 둘째 1학년 되면...오전에 집에 올텐데
1학년 1학기까지만 지금처럼 집에 있다가 일을 구해볼까 등등(그럼 또 1년이 지나버리네요)
아이들을 학원으로 돌리는 건 원치 않아서(지금도 정규수업 마치고 오면 신나게 놉니다. 숙제만 하고...)

전업도 힘들고 속상하고 갑갑한 일 많지만
더 어린 아이들 맡기고 직장 다니는 직장맘들의 고민을 생각하게 됩니다.

왜 이런 고민은 엄마만 하게 되는 걸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은 어떤 식으로 헤쳐나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IP : 180.224.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6.27 1:04 PM (203.226.xxx.223)

    약사시면 애들 더 크고 일 시작하면 되시지 않나요?

  • 2. ..
    '13.6.27 1:05 PM (220.120.xxx.143)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하는게 낫다는 결론입니다

    저는4,6세 아이들이 어리죠..
    어린이집 의존하고 남편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초등학교 생각하면 음..큰 대안은 없고 어째됬든..그래도 내 직장 다니는게 좋더라는 결론이
    나네요..

    2년후일은 그때 생각하고 저는 취직 생각에만 집중해서 지금 직장맘 3개월차입니다

  • 3. 약사는
    '13.6.27 1:07 PM (61.80.xxx.233)

    공백 기간이 좀 있어도 취업 잘들 하더라구요.
    뽑는 데도 수시로 많고...부러워요.
    제 이웃엄마도 큰아이 중학생 되니까
    시간제 약사로 일하러 나가더라구요. 3시에 마치는 걸로 시간을 맞춰서 나간다네요.

  • 4. ...
    '13.6.27 1:10 PM (59.13.xxx.145)

    일하기도 전에 걱정이 넘 많아서 재취업 못하실 분 같아요.
    닥쳐야 알죠, 모든 일 계획짜봐야 계획대로 됩디까?

    항상 예외가 생겨요.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유연하게 대응해가는 게 상수지 미리 계획짜놓는다고 해서
    계획대로 될 거 같으면 그건 인생아니죠. 소설이죠, 환타지소설.

  • 5. ㅇㅇ
    '13.6.27 1:17 PM (121.165.xxx.79)

    백번동감해요ㅠ
    저도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고 아이가 틱에 불안증세도 있고해서 나가기가 그래요ㅠ
    두달째 알바하고 있는데 담달 방학은 관둬야하나 고민중이에요.
    혼자있음 무섭다고 TV부터 켜는 아이라 5시까지 종일 그러고 있을까봐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에궁,고민이에요ㅜ

  • 6. Luxi
    '13.7.4 10:10 AM (58.141.xxx.78) - 삭제된댓글

    약사시면 좀 애들 돌보고 더 크고 재취업하셔도 되요. 제 친정엄마 60 넘어서도 재취업 하셨습니다. 몇번 옮기시더니 맘 맞는 분들과 월급도 꽤 괜챦게 받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752 걱정만하고 있어요. 1 . . . 15:06:09 106
1800751 與 "중수청·공소청법 정부안 대폭 수정 어려워…미세조정.. ㅇㅇ 15:04:34 83
1800750 사이먼 앤 가펑클 1 ㅇㅇ 15:02:14 129
1800749 욕실청소 고무장갑 끼세요? 2 A 14:59:29 180
1800748 삼전하닉은 외인기관 다 팔고 있는거 아닌가요 13 ... 14:49:42 1,275
1800747 독감 코로나 감기 2 5일 14:44:50 249
1800746 대통령이 한국인 마약왕 인도 요청!! 2 플랜 14:43:37 424
1800745 은퇴 나이 불안감 4 이른가요 14:41:52 544
1800744 주식첨 사려는데요.. krx ntx거래소? 1 어느거 14:39:47 360
1800743 대통령이 필리핀에 송환 요청한 한국 마약범 박왕열 2 14:37:49 620
1800742 해피콜 세일해요 2 &&.. 14:30:26 782
1800741 아@허브서 주문했는데 홍콩서 왔어요 2 이거뭐죠 14:30:08 387
1800740 당뇨이신분 어떻게 드세요 4 .. 14:25:52 643
1800739 남자배우 이름이 생각안나서요 12 14:21:35 1,038
1800738 엄마 돌아가신 지 한달 10 쪼요 14:21:33 1,483
1800737 문화시설에 표지판 bsqit의 의미가 무엇인지? 1 캔디 14:21:23 372
1800736 미국 ems로 고춧가루 보낼때 2 궁금해요 14:16:26 163
1800735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4 ㅇㅇ 14:13:19 443
1800734 60대분들 인터넷하기 힘든가요? 22 ㅇㅇ 14:12:19 1,417
1800733 부조금 4 Hj 14:10:11 439
1800732 친구 신랑 빚 나라에서 탕감해주고 주식 14 ㅇㅇ 14:02:55 1,885
1800731 죽다살아난 방학 9 13:57:43 1,254
1800730 사주 5행 궁금증 (불편한분들 클릭마세요) 3 .... 13:56:30 561
1800729 증권사 어플 얼굴 인증 의무화 한 거 정말 싫네요 12 .. 13:53:01 1,413
1800728 제주여행 도와주세요 3 여행 13:52:06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