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년운 장년운 중년운 말년운 점점 더 좋아지시는분?

... 조회수 : 9,154
작성일 : 2013-06-27 12:41:41
중년에 접어들고 보니, 제 인생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부모님의 불화,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우했던 어린시절,
처녀가장 역할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방황했던 20대를 지나,
제 직업, 커리어도 방향을 잡아 성장하고있고
착한 남편과 착실한 가정을 이루게 된 30대를 지내며 보니,
내 인생, 점점 나아지고 있구나 싶어 소박한 행복 느낍니다.

중년도 말년도 점점더 좋아지는 삶이었음 좋겠네요.
IP : 117.111.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리돼지핑크
    '13.6.27 12:43 PM (180.64.xxx.211)

    저도 그래요.
    어릴적 반짝 잘 살다가 중고생때 최악
    결혼해서 너무 고생하다 이제 애 다 키우고 나니 진짜 편해졌어요.

    남들은 이렇게 편하게도 살겠구나 한다니까요.
    나이들어 편하게 사는게 젤 좋아요.

    늙어 고생이 젤 나빠요. 근데 뭐 어쩌나요? 할수없는 일도 많아요.

  • 2. ^^
    '13.6.27 12:45 PM (123.142.xxx.251)

    제가 요즘 엄청힘든데요 늙어갈수록 좋다네요..
    저도 그렇게 믿고싶어요

  • 3. 젤리돼지핑크
    '13.6.27 12:51 PM (180.64.xxx.211)

    자기 노후는 자기책임이래요.
    젊었을때 노력하고 성공까지는 안가도 기반잡고 자식들 잘 키워놓고 그럼
    노후는 저절로 좋아지게끔 되어있어요.
    대인관계 잘해놓고 주위에 돕는 사람 많아야하구요.

    법륜스님 말씀 들으니 사람 살리는 봉사 보시를 많이 하면 좋다더군요.

  • 4. ..
    '13.6.27 1:50 PM (210.104.xxx.130)

    저도 나이 들 수록 좋네요. 어려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그 가난이 가족에게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환경에서 자라면서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었었는데요. 커서 자리잡고, 결혼하고, 애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참 복받은 인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초년에 좋았던 거보다 살면서 더 좋아지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지금 그 고생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0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 23:24:10 100
1771107 아들이 하트시그널 나간대요 6 ........ 23:22:02 395
177110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 23:20:42 197
177110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1 어디로갈까요.. 23:19:07 56
177110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도움부탁드립.. 23:16:02 127
177110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9 식당 23:00:38 788
1771102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16 D.d 23:00:15 811
1771101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3 보그병신체 22:57:46 754
1771100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5 ㅡㅡ 22:54:50 1,286
1771099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2:50:09 353
1771098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5 .. 22:49:37 475
1771097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2:42:37 463
1771096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7 Qaz 22:38:07 816
1771095 암웨이하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별 요구 안 하겠죠? 1 .. 22:30:19 616
1771094 유승민이 간댕이가 부었네 8 22:25:52 2,180
1771093 잼병 뚜껑을 못열고 있어요 24 ... 22:19:10 1,596
1771092 친한친구가 매번 손주 사진.동영상 보여주는데 12 22:18:42 1,507
1771091 민주당 발의 , 중국 욕하면 "징역 5년" 29 ..... 22:18:22 976
1771090 킬링필드 될뻔했는데 지판사 왜 웃죠? 10 ㅇㅇ 22:12:58 686
1771089 영수 그 정도면 잘 생긴거예요? 10 .. 22:07:15 1,052
1771088 마포 용산 종로 영등포 등등 서울에서 수능기도회 진행하는 교회아.. 3 Dmam 22:07:12 488
1771087 유담 6 ㄱㄴ 22:06:46 1,311
1771086 혼주 한복반납후 2 혼주 22:01:49 1,425
1771085 10시 [정준희의 논] 희극과 비극사이, 국민의 힘과 한동훈을.. 같이봅시다 .. 21:56:45 153
1771084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 정말 별루일까요? 14 .. 21:52:55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