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기억하는 며느리 생일입니다
                생일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3-06-25 20:21:11
                
             내일이 니 생일이제   고기도 못사줘  미안하다    토요일날  집에 오면   쑥떡해 줄께  하시네요 ᆞ      사실  대학생  딸도 모르는 눈치여서  퇴근길에  고기사와서  미역국  끓이고 있어요    뜰깨가루 넣고   맛있게  만들어서   먹을려구요
            
            IP : 220.89.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키'13.6.25 8:30 PM (211.218.xxx.56)- 생일 미리 축하드려요~ 
 미역국도 맛있게 끓여서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 맹랑'13.6.25 8:58 PM (112.153.xxx.16)- 생일 축하해요. 미역국 제가 끓여 드리고 싶어지네요....... 
 시어머니가 참 자상하신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요...
 식사 맛있게 하셔요.^^
- 3. 진짜 생신은 아니신거죠?'13.6.25 9:48 PM (220.78.xxx.111)- 시어머니가 잘못 알고 계신거라는거죠? 
 원글님 쿨 하시네요..
 저는 시어머니가 고의로 제 생일을 바꿔서 뿔이 잔뜩 났어요.. 우리 엄마가 날 낳은 날은 가짜 생일이라고 하시니..
- 4. 어머나'13.6.25 9:50 PM (58.124.xxx.211)- 저는 왜 갑자기 울컥할까요? 
 쑥떡을 좋아해서 그러나?
 아니면 생일이라고 내려오면 떡을 해주시겠다는 어르신 말씀이 귓가에 아른거리네요
 
 저야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말이라서 더욱더.....
- 5. ...'13.6.25 10:10 PM (59.15.xxx.61)- 저는 생일을 전혀 안챙기시는 시어머님 덕분에 
 시집 온 이후로 시부모님 생신이외에는
 시집식구 생일 날짜도 알지 못합니다.
 그냥 남편과 우리 애들 생일만 챙기고 살면 됩니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남편도 생일이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그냥 미역국 정도로 넘어가요.
 맘 편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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