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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언니가 내게 고모라고 부르면 어떤가요??

..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3-06-25 15:27:18
저는 오빠만 둘 있어요..
제가 막내지만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해서 결혼은 제일 빨리했고 결혼 13년차예요..
큰오빠는 저 결혼하고 3년후 결혼했고 작은오빠는 결혼한지 이제 2년 되가요..
큰 새언니는 저한테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가씨라고 부르고
작은 새언니는 처음부터 저한테 자꾸 고모라고 불러요..
제가 딸이 귀한집안에 딸인지라 큰아빠들 작은아빠 외삼촌들은 많아도 고모,이모가 없어서 한번도 불러본적도 없고 거의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ㅠㅠ
자꾸 제게 고모라고 하는데 어색해 적응 안되네요..ㅠㅠ
작은새언니가 저보다 1살 아래인데 자꾸 저보고 고모라고 하니까 제가 한 50대 같아요..ㅠㅠ
누구 고모~~라고 부르면 괜찮을텐데..자꾸 고모고모라고 불러요...
시누에게 고모라고 보편적으로 부르는지 알고 싶어요...
저는 새언니들한테나 하나밖에 없는 손위시누한테도 언니라고 해요..ㅋㅋ
제가 언니가 없어서 언니 못 불러본 한이 맺혀서 그런지..언니들도 언니라고 하는걸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손위 시누는 형님이 맞는말이지만  그렇게 부르라고 해서 불러요....제가 4남 1녀의 막내며느리라 형님이라 부르면 4명이 다 쳐다보세요..ㅋㅋ손위 시누도 언니라는 소리를 못들어봐서 언니라고 부르는게 좋으시대요;;)

IP : 220.124.xxx.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3:29 PM (180.182.xxx.153)

    아가씨라고 불리는 편이 더 오글거릴 거 같은데요?
    우리 올케는 날 언니라고 불러요

  • 2. 난 또..
    '13.6.25 3:30 PM (182.222.xxx.120)

    원글님이 새댁인 줄 알았네요.

    조카들 있으면 고모라고 많이 불러요.
    아가씨라고 하다가 애 생기면 고모로~

  • 3. ...
    '13.6.25 3:30 PM (59.15.xxx.61)

    저도 시누이 많은데
    형님, 아가씨 하다가
    애들 생기니 누구고모라고 불러요.
    형님은 그런데
    아가씨라고 부르는게 좀 그래서요...

  • 4. ㅇㅇ
    '13.6.25 3:30 PM (128.134.xxx.86)

    아가씨 서방님 이런 호칭 오글거려서 애들 이름 붙이고 삼촌 고모라고 부르기도 하잖아요.
    저야 손아랫 시누이는 없어서 모르겠고..
    손윗시누이는 고모라고 부르긴 해요.
    형님이라고 불렀다가 고모라고 불렀다가 제멋대로..
    저희 남동생의 처(제 손아랫올케)도 저에게 고모라고 불러요.
    형님이라고 불렀던적도 있던거 같은데 아이 낳고는 고모라고 부르더군요.
    아가씨보다는 누구고모가 덜 오글거리긴 해요.
    원글님도 그 둘째 새언니한테 외숙모라고 부르세요 ㅎㅎ
    원글님 자녀가 그 둘째 새언니를 외숙모라고 부를테니 누구 외숙모 이리 부르면 또이또이

  • 5. 그 마음 이해합니다.
    '13.6.25 3:31 PM (180.65.xxx.185)

    저도 새언니가 결혼한 후는 아가씨라 부르더니
    조카 생기니 고모라 부르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아가씨라고 불러줬음 싶어 선물공세하면서 아가씨라 불러달라 했더니
    지금껏 아가씨라 부릅니다.

  • 6. 아가씨도 아니지만
    '13.6.25 3:37 PM (203.247.xxx.210)

    고모는 더 아니지요...

    도련아가...참 나쁜 호칭들입니다....

  • 7. ...
    '13.6.25 3:42 PM (180.231.xxx.44)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있으면 고모라고 불리우는 것도 이해범위 안이지만 처음부터 그리 불렀다는 건 아니지요. 근데 이미 2년이나 지나서 정정하기도 애매하네요.

  • 8. ㅎㅎ
    '13.6.25 3:48 PM (116.120.xxx.111)

    저도 고모라고 불러요. (애들)고모의 의미로..

  • 9. 누구엄마라고안부르는게어디예요 ㅋ
    '13.6.25 3:51 PM (203.247.xxx.20)

    저 아는 집은 애들 고모한테 그 고모 아들아이 이름 붙여서 **이 엄마...라고 하더군요.

    그건 정말 아닌 거 같은데..

    시누이한테 고모라는 호칭은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원글님은 낯설어서 좀 이상하게 느껴지시나 본데,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10. 호칭이 바껴야지...
    '13.6.25 3:54 PM (125.135.xxx.154)

    아가씨 서방님이 뭐예요
    누구집 몸종도 아니고...
    그냥 고모라고 부릅니다
    올케언니둘이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고모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같은 여자로써 시댁사람을 부르는 호칭 참 맘에 안들어요

  • 11. 올케언니
    '13.6.25 3:54 PM (220.93.xxx.15)

    안동이 친정이고 안동김씨라서 양반이고 어쩌고

    처음부터 미혼 기혼 불문하고 고모라 부릅디다.

  • 12. ㅜ중간에
    '13.6.25 3:54 PM (211.36.xxx.222)

    선물 공세 하신분 귀여우심. ㅋ

  • 13. 괜찮은데
    '13.6.25 3:55 PM (211.201.xxx.89)

    전혀 기분 나쁜일이 아닌데요..
    아무래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면 애 위주로 돌아가는게 있잖아요...
    누구 엄마..누구 고모 이런식으로...
    저희 외숙모도 저희 엄마한테 고모라고 부르는데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해요...
    오히려 나이들어서 보니까 아가씨보다 (누구)고모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더라구요...

  • 14. ...
    '13.6.25 3:55 PM (211.179.xxx.245)

    호칭이 있는데 왜 제대로 안부르고..그럴까요?
    원글님도 호칭 제대로 부르세요
    손위시누는 언니가 아니라 형님이죠

  • 15. 제대로
    '13.6.25 3:55 PM (203.226.xxx.168)

    부르라고 하세요 고모라는 명칭을 자기가 부르면 안되죠

  • 16. sss
    '13.6.25 4:04 PM (59.187.xxx.69)

    저는 새언니가 손아래나이인데 고모라고 부르고 저도 괜찮아요.
    문법적으로 따지면 남편보고 아빠라고 하는 격이지만 적당한 호칭이 없잖아요. 아가씨보다 훨씬 나아요.

  • 17.
    '13.6.25 4:06 PM (118.216.xxx.135)

    서로 알아듣게 부르면 되죠 뭐.
    촌수 호칭 가지고 너무 예민한 사람들 보면 이상함...

  • 18. ㅇㅇ
    '13.6.25 4:45 PM (1.241.xxx.162)

    원글님보다 한살 어린데 언니라고 부르시잖아요? 근데 새언니는 고모라고하고....그럼 님도 외숙모라고 하셔요 그래야 알죠
    한쪽은 자기보다 어려도 오빠생각해서 언니라고 하는데 ㅋㅋ 작은숙모 이렇게 불러요 원글님도

  • 19. oo
    '13.6.25 5:01 PM (1.241.xxx.162)

    그리고 저기 윗님 손윗 동서에게는 형님이지만 손위 올케는 언니또는 새언니라고 부르는겁니다~!!
    찾아보시고 말씀하셔요~원글님이 맞게 부르시는겁니다!!

    손위 올케--->언니,새언니
    손위 시누--->형님
    손위 동서--->형님

  • 20. ..
    '13.6.25 5:07 PM (112.168.xxx.32)

    저도 새언니가 1살 어리면 그냥 외숙모라고 불러도 되는 거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 82 이중성

  • 21. 그럼 아가씨?
    '13.6.25 5:11 PM (152.99.xxx.5)

    그럼 아가씨로 부르는게 더 낫나요?
    제 새언니도 저에게 아가씨-->고모
    저도 제 시누에게 언니, 또는 고모라고 하는데....뭐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 22. ...
    '13.6.25 5:14 PM (211.179.xxx.245)

    손위시누가 언니라고 부르는게 좋다고 해도 제대로 불러야죠
    그렇게 따지면 새언니가 원글님을 고모라고 부르는것도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하나 둘 지 편하게 부르자고 들면 콩가루 되는건 시간문제..

  • 23.
    '13.6.25 5:23 PM (223.33.xxx.112)

    말은 바로해야죠
    아가씨가 오글거리니 고모가 낫다?
    참 이상한 논리네요
    남편이 처갓댁에서 호칭 바로 안부르면
    배운것 없다 난리치더만 시누이 글
    올라오니 죄다 며느리편~속보여요
    누구 고모도 아니고 그냥 고모라면
    시누이가 시아버지 여동생이란 말인가요?
    그거야말로 촌수 이상해지는 콩가루 집안 아닌지~
    그리고 시비걸걸 거세요~
    형님을 언니라고 부르는것도 마찬가지라고 원글님
    타박하는 뇌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한심할뿐입니다
    그렇게라도 며느리편 되고싶어 환장을 했네요

  • 24. 한쪽은 호칭을
    '13.6.25 5:40 PM (39.118.xxx.76)

    제대로 언니라고 부르는데
    한쪽은 왜 자기맘대로래요?
    님도 조카이름 넣어서 누구엄마라고 불러보세요.

  • 25. 남편을
    '13.6.25 6:20 PM (175.223.xxx.39)

    아빠라고 부르는거나 시누이를 고모라고 부르는거나 똑같이 못배워먹은 거로 보입니다만.

  • 26. ..
    '13.6.25 6:20 PM (180.69.xxx.121)

    그럼 나이 50되셔도 아가씨라고 불러줬음 좋으시겠어요?
    저도 고모라고 불러요.. 다들 나이 40넘고 애들도 다들 커가는데 아가씨가 더 웃겨서요...

  • 27. 아가씨
    '13.6.25 8:22 PM (116.37.xxx.215)

    호칭이 있잖아요
    촌수에서 비롯되는...

    고모는 하대하는 거네요
    더우기 조카도 없는데....조카에게. 고모가...이러다가 부를수는 있다해도 .

  • 28. 호칭
    '13.6.25 10:08 PM (210.217.xxx.224)

    좀 바뀌었으면 해요
    울언니 형부 여동생 아가씨라고 부르니까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래요 ㅎㅎ
    손위는 형님 아래는 동서로 통일하면 좋을텐데요

  • 29. 세상이 변해서
    '13.6.25 11:09 PM (121.176.xxx.37)

    양반 쌍놈도 없고 청소부도 미화원이고 간호원도 간호사가 됐는데 결혼한 여자는 남자의 집에서 조선시대 노비보다 낮은 위치 그대로를 강요 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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