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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이렇게 오는가봐요...

40중반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3-06-25 12:14:06

이제 40중반이고, 중딩 딸이 하나있고

남 같은 남편이 있고..

30대는 빚 갚느라고 정신없이 살았고..

작년 봄에 빚 완전히 다 갚았지요..

보험사에 약관대출이 약간 있긴하네요..

노후대비 해 논 거 없고

집없고

지금 하는 일은 50중반? 그 때까지 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30대 내내 남편하고 깊은 불화..

막상 4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인생이 뭐 이런가 싶어요..

섹스없이 10년도 넘게 살았는데

요즘 그것도 넘 억울하고 화가 나느군요..

빚 갚는다고 정신없이 살때는 우울증은 없더니만

(대신 홧병이 나서 39살무렵에 치료 받긴 했군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도 안 되고,

운동도 안 가게되고

시간 나면 스맛폰 들고 있고

드라마 멍하니 보고 있고...

지난 봄 존경하는 분이 60도 안 되어 돌아가시고

더 그런 것 같아요....

IP : 182.208.xx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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