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와 학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심리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6-24 23:43:12

제 사례는 아니고 저도 과외를 하는 입장에서.. 이 과외샘 얘기를 들으면 항상 궁금해서요..

사례 1

애들 영유 출신 7~8세 아이들이었고 그 다음 어학원을 다녔어요.. 몇달 다니다가 애들이 실력이 안올라 어학원 그만 두었구요.. 그룹과외.. 4명 1인당 25만원씩 총 100만원에 맞춰서..(1주일 2회 1시간씩) 10개월 했고.. 아이들 실력이 많이 올랐어요.. 아이들이 기존 어학원 다시 갔는데 레벨이 몇단계나 올랐습니다.. 그리고 펠트 시험 성적도 좋았구요..엄마들 매우 뿌듯해 하셨구요.. 그런데 그 4명이 어학원 다닌다고 다시 갔어요..

사례 2

원래 과외 하다가.. 청담 어학원 다녔고 실력이 엄청 떨어짐..지금 초등 고학년생.. 그래서 과외를 1년 동안 해서.. 실력이 확 올랐습니다.(토셀, 청담 어학원 레벨 등등) (My next grammar 수준 에서 중3 수준으로 올렸어요) 

(1주일에 2회 1시간 30분씩 56만원)  그런데 엄마는 또 청담 어학원을 가고 싶어함..

사례 1,2 다 여유있으신 분들입니다..  사실 학원과 과외 동시에 한적도 있구요..(과외비 때문에 그런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것은 과외를 했을 때 효과가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학원 갔다가 실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과외한 후에 학원을 다시 가고 싶어하는 심리가 궁금 해서요.. ^^

엄마들이.. 학원을 다니다가 떨어지고 못마땅해해서.. 과외를 해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기뻐하고..

그 다음 또 학원을 보내고 싶어하시더라구요.. 불안해 하시면서요..

ps. 그냥 미혼 입장에서 학부모님 생각이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오니.. 상처되는 리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ㅜ,ㅜ

IP : 1.224.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12:03 AM (119.67.xxx.194)

    변화를 주고 싶어서?
    직접 한번 물어보라고 하세요.
    성적 올려주는 입장이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 2. 메주콩
    '13.6.25 12:19 AM (222.233.xxx.66) - 삭제된댓글

    학원은 비교군이 있어 내 위치를 가늠 할 수 있잖아요
    이런 집단의 상위 어디쯤을 유지해 나간다는 목표치가 있고 그 안에서 안심하는 거요
    그러다가 떨어지면 부랴부랴 올려놓고 또 안심하고요

  • 3. 오호
    '13.6.25 1:24 AM (119.207.xxx.52)

    옛날에는 학교가 중심, 학원이나 과외는 보충개념
    지금은 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존재가치 상실, 학원을 마치 학교처럼 아이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인식
    따라서, 과외라는 보충 과정이 어느정도 완료 되었으므로 중추기관인 학원으로 복귀

  • 4. 영어는
    '13.6.25 1:49 AM (14.52.xxx.59)

    팀으로 할때 메리트가 있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으로 해서 레벨이 올라가면 또 집단으로 보내고 싶어지는 부분이 있죠
    수학은 좀 덜한데 영어가 특히 그래요

  • 5. 과외할때
    '13.6.25 7:20 AM (211.246.xxx.58)

    어느 부분을 특별히 보충하고 싶을때 과외를 해라 뭐 그런 내용을 책에서 봐요.뭐 영어공부법 어쩌고 그런 책들에서. 과외 그 짧은 시간(1주일에 2시간)으로 배울순 있는건 문법,롸이팅 정도지 듣기 말하기까지 커버할수 있나요?그것도 애들 넷이서 시간을 나눠쓰는데다가 금액도 싼 편이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297 아이등에 점이 의심스러운데요. 일산분들 피부과 추천요 4 아들셋맘 2013/07/23 2,253
277296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체력증진 운동 추천해주세요 9 해인 2013/07/23 2,312
277295 이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의견 좀 ㅠ.. 24 ... 2013/07/23 4,236
277294 로이킴의 거짓말이 거짓말인 이유 4 어린이 2013/07/23 2,559
277293 자게 복습하다 빵 터졌네요 푸하하 2013/07/23 1,241
277292 통영 es리조트 가보신분!! 5 ........ 2013/07/23 6,075
277291 간식이나 식비 충당 어떻게들 하고 사세요? 6 ㅜ.ㅜ 2013/07/23 1,780
277290 제가 예민한건가요..입짧은 조카들문제 25 난고모 2013/07/23 4,310
277289 노란옥수수?? 3 .... 2013/07/23 1,997
277288 우울하신 분들 같이 얘기해봐요. 31 즐겁고싶어요.. 2013/07/23 2,460
277287 오늘 중복, 어떤 메뉴 드실거예요? 8 뭘 먹지.... 2013/07/23 1,447
277286 속보] 세계적 방송국 CNBC에서 박근혜 탄핵 해임 가능성 언급.. 24 CNBC 2013/07/23 5,001
277285 [유레카] 송몽규, 그리고 백선엽 1 샬랄라 2013/07/23 808
277284 로이킴- 해명 6 뻔뻔 2013/07/23 1,901
277283 해병대 캠프 사고..아깝고 귀한 생명들 .. 6 mirhan.. 2013/07/23 1,309
277282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까요? 4 ~~ 2013/07/23 1,103
277281 이대 스타벅스 변태남 기사 보셨나요. 39 장마 2013/07/23 15,641
277280 참 수학머리 틀리네 14 딸아들 2013/07/23 3,020
277279 김제동 "결혼 생각없다 죽음 앞 허망" 45 호박덩쿨 2013/07/23 15,586
277278 진짜 맛있는 콩나물국 레시피 가르쳐드릴까요 201 맛집스타일 2013/07/23 13,699
277277 자동차 미션오일 교환주기에 관하여... 2 4만 킬로미.. 2013/07/23 3,044
277276 설국열차 반응 9 2013/07/23 5,643
277275 양재코스트코 회원아니라도 들어가고 피자살수 있나요? 4 d 2013/07/23 1,796
277274 등뻐 3kg 등뼈찜을 하려면 간장 양념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 2013/07/23 970
277273 골마지(?)생긴 김치 1 .. 2013/07/23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