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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살 없는 성격

부럽다~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06-24 08:42:06

저희 아들은 6살인데요. 요즘 딱지치기에 푹 빠져서 (하나에 500원 하는 고무딱지)

놀이터에서 형아들이랑 같이 칠때도 있고, 가끔 딱지를 안가지고 나온 날은 동네 형들

딱지판에 끼어들어 쪼그리고 앉아서 구경을 하곤해요.

그런데 참 아이들 성격이 각양각색이겠지만 유난히 미소짓게 되는 아이들이 몇 있네요.

우리 아들이 6살이고 자기들은  서너살 많으니까 어떤 형들은 귀엽다며 형들 하는거 구경하는걸 흔쾌히

허락하며 웃어주는 아이도 있고, 어떤 애는 눈을 부라리며 싫어하는 애들도 있고, 딱지판을 벌려

우리 애 딱지를 따가는 장난꾸러기 애들도 있구요.

그중 놀이터에서 아주 자주 보게되는 우리 옆라인 남자애가 한명 있는데

어제도 오가며 마주친거에요. 우리 아들을 보며 반갑다고 웃어주더라구요.

우리애도 웃으며 " 형, 나오늘 딱지 안가져왔는데..?"하니까

그애가 " 응~ 그래? 다음번에 갖고나와 내가 재밌게 놀아줄께~!!" 하며

바이바이 하고 (스카이 씽씽인데 양쪽 다리 올리게 생긴거)타고 쓰윽 지나가는데

왜이렇게 그 구김살 없고 인자한 성격이랑 웃는 눈이 멋있어 보이던지요.

그 아이 부모님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멋있는 사람들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마 우리 아들은 좀 쫌생이같아서 그런 멋진놈(?)은 안될것 같아요.

담에 그 아이 보면 칭찬해줘야겠어요~!!

IP : 121.160.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6.24 9:48 AM (211.224.xxx.193)

    끝에서 두번째줄이 너무 웃겨요. 어제 ebs 달라졌어요 보는데 양육이 중요하지만 꼭 양육방식때문에 애가 그렇게 되는건 백퍼센트가 아니라더군요. 요인이 아주 여러가지라고. 타고나는 성격도 아주 중요한 요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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