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손님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3-06-21 22:39:01

어렸을땐 제가 계산할때 그 어색함이 싫어서 쏘고 그랬는데요.

저를 만나면 당연히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게 첨엔 그냥 내가 그사람이 좋으니까 어때...하다가...점점 요고봐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그러니 좀 짜증나더라구요.

자기가 살 기회가 생기면 엄청 싼거 먹고...

어찌나 자연스레 지갑은 안꺼내는지...

 

물론 니가 사! 그런말도 하곤 합니다.

근데 전 그런말 하는게 너무 싫어요.

알아서 좀 염치가 있으면 계산을 해야하지 않나요?

사는 사람만 매번 사게되는 그런 사람 보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요즘은 정말 알아서 쓸땐 쓰고, 각자 몫 잘 계산하고, 얻어먹었으면 좀 고마워하고

그런 사람이 기본이 된 사람같이 느껴지네요.

 

사실 오늘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요.

돈쓰고 기분이 우울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IP : 59.25.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6.21 10:46 PM (58.236.xxx.74)

    쉬워요, 딱 반이나 60%의 금액을 상대에게 건네줍니다, 계산서와 함께.
    습관되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불편해서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동료에게 배운 거예요.
    님도 호갱님 되지 말고 하세요.

  • 2. ...
    '13.6.21 11:03 PM (112.168.xxx.32)

    나이 어리다고 해서 계산할때 당연하게 돈 안내는 사람들 보면 짜증 나요
    전 나이 많은 분들하고 식사해도 제 몫은 내려고 하거든요

  • 3. 저도요
    '13.6.21 11:08 PM (222.97.xxx.55)

    특별히 사주고 싶을때 제외하고..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신분 만나도 제몫은 제가 내요
    가끔 한살이라도 어리다고..연장자가 내야된다는 식으로 가만있는 애들 보면 어이없어요 ㅎㅎㅎ
    말은 안하지만 만남이 이어지진 않는다는거..
    확실히 돈내는거나..취미나..코드가 맞아야 오래가는거 같아요..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

  • 4. 더치페이 좋아
    '13.6.22 7:33 AM (124.80.xxx.186)

    서로 부담없고 언제든 아무나 먼저 만나자고 말할 수 있공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돈을 내야 할것 같아서 선뜻 먼저 만나자고 못하죠~보통

    하지만 당연히 더치 하는 분위기 만들면 서로 부담 없이 만나자하고

    각자 먹고 싶은것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난 너~무 좋아요 더치가

    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222222

  • 5. 저도
    '13.6.22 1:00 PM (211.225.xxx.38)

    돈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는거 같아요333

    뭐든지 알아서 자기몫은 부담하는 사람이 좋아요
    제가 사줄땐 사주더라고...내가 낼게...이러는 사람한테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눈치없거나 얌체같은 사람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141 오늘 방산시장 하나요? 3 2013/07/07 942
271140 아직 안일어난 식구들 있나요? 5 울집은 둘이.. 2013/07/07 1,426
271139 마포나 신촌 쪽에 내과나 가정의학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주전자 2013/07/07 1,022
271138 IB 학원 소개해 1 주세요 2013/07/07 1,527
271137 선물 드릴려고하는데 의견부탁드립니다, 2 hui 2013/07/07 317
271136 초2 여름 교과서 있으신 분 좀 도와주세요 8 여름 2013/07/07 1,367
271135 놀리는 애들 다루는 법이 있을까요? 9 놀리는 이유.. 2013/07/07 1,515
271134 캐나다 유조 열차 폭발 1 234 2013/07/07 969
271133 아까 글올렸다지운, 지인의 딸이 사망자라는 글... 12 ㅎㅎㅎ 2013/07/07 11,839
271132 다리미 문의합니다 ... 2013/07/07 395
271131 영어 한문장 질문입니다. 3 영어 2013/07/07 634
271130 은행원에게 칭찬하는 고객의글 올리면 5 sss 2013/07/07 2,131
271129 탈출할때 사진 보니 가방까지 들고 나오시네요 46 아시아나 2013/07/07 15,965
271128 아직 명확한 사망자 소식은 없는듯 합니다. 9 Common.. 2013/07/07 1,729
271127 한달 넘게 손발이 저려서 죽을것같아요. 4 진주귀고리 2013/07/07 2,151
271126 간장오이지 아시나요? 1 간장 2013/07/07 1,471
271125 변기물내려가는게영~ 4 시원치가않네.. 2013/07/07 1,059
271124 튀김냄비 사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후리지아 2013/07/07 1,250
271123 작은행복 3 야생마 2013/07/07 724
271122 거실. 방마다 선풍기 있으세요? 몇대 가지고 계세요? 16 o익명 2013/07/07 2,863
271121 마인크래프트 테킷라이트 정품 구매 어떻게하나요? 1 커피나무 2013/07/07 615
271120 무식한 질문. 멀티탭에 스마트폰 배터리 2개 꽂아서 충전 7 .. 2013/07/07 1,514
271119 아이허브 주문금액 질문있어요. 2 궁금 2013/07/07 751
271118 방송의적에 나오는 이적 하얀의자 이뻐요. ㅇㅇㅇ 2013/07/07 521
271117 그것이 알고싶다 사건전말 BMW.모닝.렉카/추측이지만. 9 추측 2013/07/07 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