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음에 예민해서 힘드네요.

bus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3-06-20 19:49:40
윗집 쿵쿵대는 소리도 , 청소기 소리도, 개 짖는 소리도 다 참을 수 있어요. 심지어는 코 고는 소리도 신경 안써요.
그런데 유독 대중교통이나 카페,식당 등 밀폐된 곳에서의 대화소리,전화 통화 소리가 너무 힘들어요.
이어폰은 필수 품목입니다.
저는 음악을 하지만 이어폰으로 음악 많이 듣는 거 좋아하지않아서 정말 고역이지만 그거라도 안하면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말소리는 다 듣기 싫지만 유독 여성분들 목소리가 힘겹고 (그런데 대화 할 땐 참을 만 합니다. ) 노래 부르는 소리는 남녀 가리지 않고 힘듭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는 정말 한정되어있고 주로 연주곡을 듣죠.
예민한데 성격은 소심해서 조용히 해달란 소리는 한번도 못하고 그냥 자리를 뜹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 아니면 제가 이런 것에 스트레스 받는 거 잘 모릅니다.
항우울제를 먹으면 정말 스트레스가 좀 덜해지나요?

아 그리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 예민한 거 다 알아요.
하지만 남들한테 뭐라 안해요. 저 예민한 만큼 남들한테 피해안주려고 부단히 애씁니다.
IP : 116.3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20 7:51 PM (119.69.xxx.48)

    그래서 전 3m귀마개를 항상 하고 다닙니다. --;

  • 2. ..
    '13.6.20 7:52 PM (219.254.xxx.213)

    소음은 싫고 그렇다고 음악도 듣기 싫을 땐 귀마개도 꽤 괜찮아요.
    한번 그거도 사용해보세요.
    대신 좀 많이 답답함;;;

  • 3.    
    '13.6.20 7:54 PM (92.40.xxx.78)

    저도 소음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신경을 쓰고싶지 않아도 자꾸 들리는거 정말 짜증나죠. 저도 항상 어디나갈땐 이어폰꼽고다녀요~ 헤드셋 음질좋은거 구입해서요..

  • 4. veronia9
    '13.6.20 10:22 PM (59.12.xxx.219)

    저도요.....음악안들어도 이어폰 꼽고 다녀요....특히 지하철 소음이랑 길가 소음에 미칠 지경이라.....

  • 5. bus
    '13.6.20 10:54 PM (116.32.xxx.5)

    흑흑 공감해주시니 정말 마음이 풀리네요. ㅠㅠ
    그 귀마개 정말 괜찮은가요?
    이어폰도 자꾸 끼니 귓구멍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681 심각하게 지저분한 평화 07:52:05 100
1597680 집 바로 앞 상가 영어유치원 취업하는거 별로일까요? 2 dd 07:46:02 183
1597679 현금(통장,보험 등) 상속시, 7천만원이라면 그냥 받을수 있나요.. 현금 상속시.. 07:42:34 208
1597678 주말 폭식 선방 했어요. 1 .. 07:41:21 276
1597677 도우미 비용 괜찮은가요 .. 07:40:44 134
1597676 아이 입술에 물집? 피부과 가야 할까요? 3 .. 07:34:56 154
1597675 대학 과잠처럼 생긴 옷 9 .. 06:57:21 1,433
1597674 청약저축은 어디에 가입해야 하나요 3 저도 06:51:38 487
1597673 미래에셋증권 cma계좌 ㅇㅇ 06:51:16 238
1597672 대학앞 고시텔 월세 직접 계약해도 되나요? 5 .. 06:48:01 343
1597671 족발 먹으니 살이 빠지네요 10 ... 06:47:55 2,067
1597670 윤석열 정부는 왜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를 꺼내지도 못하는.. 7 가져옵니다 06:43:14 569
1597669 성심당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 18 ㅇㅇ 06:41:34 2,440
1597668 죽여 놓고 쳐 웃고 있는 국힘 4 06:39:56 882
1597667 잘못온 택배 어찌하시나요 3 택배 06:33:13 785
1597666 대장내시경 검사하기전 마지막 2 llll 06:23:54 409
1597665 위에 흰색 티셔츠만 입는 분 계신가요? 2 .. 06:21:47 1,123
1597664 삐라가 밤11:35에 재난문자 보낼 일인지 10 ... 06:09:14 1,645
1597663 케이팝 콘서트 관람 5세 아이 가능할까요? 13 고민 05:56:55 695
1597662 콩은 삶은 물을 버려야 한다네요ㅠ 18 ㅇㅇ 05:27:22 5,094
1597661 친구들 모임ㅡ난감한 입장 27 참나 05:25:20 4,271
1597660 경기 연천서 육군 일병 군무이탈…군사경찰 수색 중 7 05:05:56 2,363
1597659 선재업고튀어 사춘기로 돌아가게 만드는... 4 ㅋㅋ 03:34:32 1,827
1597658 구질한 인생 3 4 명이맘 03:28:30 2,194
1597657 이은해 사건 다시보는데 정말 악마중에 악마에요 1 03:16:1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