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아이 미열, 어린이집 보내야 할 지..말아야 할 지.

^^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13-06-18 09:11:24

비도 오는데 갈등이 되네요.

 

점심은 선약도 있고 아이들 학교 일이 있어서 오후에 가봐야 하는데,

 

새벽에 약간씩 열이 오르락 내리락...

37.4정도 나오는데..

 

밥 잘 먹었고, 따끈한 보리차 반컵 수저로 떠 먹이고 마시게 하고 하니  머리에서 땀이 줄줄 나네요.

 

땀나서 괜찮을까요??

 

괜히 애매하게 선약있어 나갔는데...아이아프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오는 것도 두렵고....도중에 와야하니..

 

지금이라면 약속을 미룰 수  있는데..

 

학교일은 학교 일 대로 봐야하고..

 

다른 증상은 아직은 없어요.

 

그나마 자기 표현 하는 아이인데, 목 아프냐??물어봐도 안 아프다하고...

 

어린이집 보내고 좀 시간을 두고봐도 될까요??

 

예전에 열 날 땐 땀내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들어서..

 

건강한 체질의 아이예요. 거의 최근 10개월 동안 병원 다녀오지 않았어요.

 

보내고도 불안해 걱정이라..안 보내는 것이 정답인데...

 

 

 

IP : 125.181.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6.18 9:21 AM (211.234.xxx.217)

    안보내요.
    약속취소합니다...

    요즘 장염, 수족구돌아서 아이들 열오르면 금방 아파요.
    특히 오늘은 비가내리니 쌀쌀하기도 하고요..

    원에있는 다른 아가들도 생각해
    오늘은 데리고있으세요..

  • 2. 보내면 안되요
    '13.6.18 9:35 AM (39.119.xxx.105)

    다른건 몰라도
    아이가 힘들어요

    원글님이 미열이 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지럽고 땀나고 기운없고
    아이몸으로 그걸 견디라구요??

    그냥 집에서 쉬게 하세요

  • 3. 갈등의 이면
    '13.6.18 9:45 AM (119.203.xxx.161)

    원글님 마음은 보내기 영 그렇지만, 약속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보내도 되는가 여쭤보시는 거잖아요.^^;;

    오늘 비도 많이 오는데 그냥 집에서 쉬게 할 거 같아요. 열은 아이 몸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인데 4살은 아직 아가잖아요. 표현도 잘 못하고..판단은 엄마가 하지만, 지켜보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 그러다가 열이 확 오를 수도 있는거고...

  • 4. ..
    '13.6.18 10:14 AM (116.32.xxx.211)

    그정도에 열 안나는 경우도많던데요... 걍보내고 점심때쯤 전화해보셔요~~근데 그정도 미열 오르면 이삼일후부터 아픈 경우는 있었네요..

  • 5. 제발
    '13.6.18 7:50 PM (211.58.xxx.49)

    미열있을때 보내지 마세요. 하루 쉬면 나을일도 며칠씩 앓게 만드는일입니다.
    저 전직 어린이집 교사예요.
    일단 아이가 힘이 없어서 힘들어할 경우 많아요. 또 하루종일 애들있다보니 같이 뛰고 움직이고 해도 쉽게나을수 있는 병이 더 오래가서 아이가 내내 힘들수 있구요.
    단체생활이쟎아요. 다른 아이도 있어요. 더 어린 아기도 있구요.
    직장생활하는 엄마들 솔직히 피눈물 흘리면서 맡기고 갈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쉴수 있다면 꼭 쉬게 해주세요. 고민하지 마시구요.
    장염기가 있는데 하면서 오는 애들 있어요. 하루만지나면 다른 아기반에서 금새 설사하고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20 유재석은 잡음 한번이 없네요 ㄴㄴ 18:39:10 21
1779419 명세빈은 나이 들어 더 예쁜 거 같아요 2 ........ 18:36:41 106
1779418 조진웅 과거를 정말 대통령실도 몰랐을까요?? 2 000 18:35:23 185
1779417 가구를 버리려는데요 무상 유상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 18:32:54 48
1779416 하남 미사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 아파트추천 18:29:00 93
1779415 책 좋아하시는 분~ 많이 처분해보신 적 있으세요? 9 흐미윤 18:26:47 207
1779414 미국의회에 한국이 핍박한다고 고자질한 쿠팡 2 ㅇㅇ 18:26:25 225
1779413 연예인이 밥 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왜들 관심이 넘치는지 8 그냥 18:20:50 338
1779412 류씨 며느리 얼마나 신났었을까요 6 .. 18:19:39 1,088
1779411 쿠팡 6조원 준비해라.JPG 내그알 18:17:54 449
1779410 닭갈비 제가 대충대충 만들었어요 2 18:16:07 232
1779409 박나래 주사이모 .. 18:15:59 778
1779408 다모에서의 하지원 1 채옥이 18:15:42 308
1779407 혼자 술 마시다 1시간 넘게 졸았어요 4 ㅇㅇ 18:07:18 596
1779406 자랑질 지겹네요 10 어후 18:06:47 1,023
1779405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워요 3 ㄱㄴ 18:05:22 256
1779404 당근에 대놓고 용돈달라는 아이들 3 당근 18:04:30 864
1779403 늙는거지 뭘 익어가는거야.. 7 ..... 18:01:56 734
1779402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큰 책 작은 책 고민 ... 17:59:23 139
1779401 요즘 연예인 이슈들 많네요 5 ㅓㅏ 17:54:23 537
1779400 부모님 보청기 해보신분 계신가요 5 17:52:58 306
1779399 의치한약수 입결은 어디서 볼수 있나요 올해 17:46:55 141
1779398 카톡 상대프로필 무작위로 올라오는거 4 17:44:14 645
1779397 혼자보기 아까워서 ㅇㅇ 17:41:05 564
1779396 밥벌이 못하면서 건강까지 안 좋으면 16 싱글 17:39:0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