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화를 다스리는법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3-06-17 17:47:13

꼬박 한달전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 홍보기사를 냈어요

이벤트가 두개가 있었는데

당일 팀장님은 결근하셨고 상무님만 계셔서 상무님 컨펌 받고

홍보기사를 내기로 했습니다

상무님께서 이벤트 A는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서비스니 이벤트 B를 메인기사로 내라고 했구요

 

그런데 팀장님 의견은 반대였구요

근데 마지막에 집에서 메일로 내용을 받으신 팀장님이 노발 대발 하시며

결국 상무님의견과 반대로 기사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일로 저는 깨지고 또 깨지고

팀장말 안듣고 상무님 말 들었다구요

그후에도 팀원들한테 계속 뉴스기사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물론 계속 얘기했구요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또 비슷하게 서비스 런칭이 있어서 기사를 내라고 하시네요

효과도 없고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거니 안냈으면 하는게 여전히 상무님 의견인데

팀장님이 그거 안낸다고 다른일 까지 잡아싸서 저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어요

다른회사가 저희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난해에 저희가(당시 저는 다른팀이었고 현재 팀장님이

의사결정해서 홍보 안하기로 했던 곳이죠)거절해서 서비스 홍보를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일을 저보고 직접 해당 회사 담당자랑 통화해서 해결하라네요

감정적으로요

사실 제가 직급이 좀 있어서 제 밑에 직원이 처리해도 되는 일인데

" 꼭 OOO 가 직접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고 소리치네요

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팀원들 다있는데서 저희팀에서 직급도 최고 나이도 최고인 저한테 저렇게 꼭 소리질러야 하나요

 

이사람하고 해결하려면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IP : 164.124.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17 5:50 PM (121.129.xxx.174)

    마그네슘을 좀 드시면
    진정에 도움이 되실 수도....

    그 화난 마음에도 님 자 붙여가며 존칭해주시는
    원글님의 따듯한 마음, 엿볼 수 있었습니다;;

  • 2.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5:57 PM (164.124.xxx.136)

    안하무인님
    상무님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구요
    당일 팀장님이 안나오셔서 본인입으로 직접 상무님께 컨펌받고 올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던 거구요
    상무님께 뭐라고 말 못하니까 두고 두고 제 탓하는 겁니다.
    윗상사 지시 따르는데요 그건만 따르지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회사 홍보기사는 상무가 직접 컨트롤합니다

  • 3.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6:38 PM (164.124.xxx.136)

    그렇네요
    회사 조직이 엉망이네요
    직속상사 일이 아닌 상무의 일이죠 홍보기사는

    그리고 팀장님 맘대로 기사는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못살게 구는게 문제거든요

    그렇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팀장님 의견에 토달지 말고 상무님 의견 무시했어야 하나봅니다.

    조직이 엉망인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결정해야 이 화가 풀릴거 같습니다.
    결정해야 겠습니다

  • 4. 일단은
    '13.6.17 6: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직속 상관의 업무 지시를 따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팀장이 자기 무시했다고 벼르는 거잖아요.
    상무님이 뭐라하면 팀장님 통하시라고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64 후이가 홀쭉하네요 무슨일일까요.. 03:23:57 116
1780563 냉장고에 뭐가 있어야 먹을게 있다고 하는건가요? 3 ..... 03:17:57 111
1780562 박나래 현남친도 아니고 전남친한테 3 나래바 02:51:43 844
1780561 싱가폴 살다가 들어왔는데 식료품비가 한국은 왜 이런거예요?? 7 02:20:52 1,026
1780560 2월에 여행가는데 생리ㅠㅠ 3 하필 02:08:00 263
1780559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사는 분들은 ㅇㅇ 01:50:43 363
1780558 와인vs막걸리 계산 계산 01:43:50 152
1780557 명언 - 끈기 있게 도전하는 삶 2 ♧♧♧ 01:36:02 486
1780556 모닝 차 괜찮나요? 2 모닝 01:30:21 266
1780555 무지외반증… 운동화만 신는데도 더 심해지네요 2 01:23:37 280
1780554 11번가를 미국에서 주문할수 있다는데 ㅇㅇ 01:13:57 209
1780553 단타 아줌마 근황 1 ㅁㅁ 01:08:32 1,083
1780552 회식 때 찍은 장난 사진 올린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63 옹ㅎㅇ 01:01:54 3,071
1780551 저는 왜이렇게 ㅈㄹ쟁이랑 결혼했을까요... 5 짠짜 01:01:16 1,355
1780550 명박이 수첩이 성군이였다는 소리를 듣네요. 17 ... 00:51:23 858
1780549 도대체 어떤 심리였을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15 .. 00:49:05 1,290
1780548 300명이 넘는 냉동인간  1 ........ 00:39:59 1,102
1780547 얇은 입술..관상학적으론 어떤가요? 2 ㅐㅐ 00:35:46 863
1780546 경주 부산 어디가 좋으세요? 8 ㅇㅇ 00:23:07 690
1780545 2025 쇼팽 콩클에서 1등한 에릭루가 4 00:10:29 1,399
1780544 시정잡배 수준인 김계리 이하상, 분노한 특검 4 그냥3333.. 00:08:58 1,149
1780543 생리대 사이즈는 규격화가 아닌가요? 5 ㅇㅇ 00:06:54 445
1780542 29기결혼커플 8 영이네 00:04:35 1,657
1780541 우리가 엄마의 전부가 되면 안돼.. 5 그래 00:02:55 1,736
1780540 탐정들의 비밀 정말 실화 맞나요 1 ........ 00:02:25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