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레였던 순간..

미야부친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3-06-16 23:24:14
90년 후반 봄 과티하던 날..
흐린주점에서 모두가 흐릿하게 취해가던즈음.
2학년 선배가 내 옆에 앉으며 테이블 밑으로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나 사실 생일이 빨라서 너랑 동갑니다'

그땐 정말 심장이 날개를 파닥거리며 새장같던 갈비뼈를 뚫고 나올 것 같았는데..


82님들은 설레이던 순간 있나요??
IP : 82.26.xxx.1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12:16 AM (182.221.xxx.57)

    저도 90년대말 스물세살 밀땅중이던 과선배에게 문자보내던 순간이요.
    밀땅의 긴장감을 더이상 참지못하고 이렇게 보냈어요.
    오빠가 저 좋아하는거 다 알아요.
    야밤에 PCS폰으로 이문자 전송버튼 누르던 그순간 떨림을 잊을수가 없네요.
    답기다리느라 PCS품고 잠못들어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649 침구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문의 2013/06/17 1,848
265648 논술 안해서 적성 생각하는데, 봐주세요 14 고3엄마 2013/06/17 1,500
265647 아이오페 에어쿠션 16 ... 2013/06/17 4,872
265646 위로 부탁드려요 2 맘마마 2013/06/17 470
265645 으아 남아엄마들 제발 이러지맙시다 21 익명이라오 2013/06/17 4,846
265644 게으름뱅이 남편 일시키기 실험 성공~! 1 이럴수가 2013/06/17 1,101
265643 부부싸움을할때마다 시어마니한테 전화해서이르는남편 16 ..... 2013/06/17 2,942
265642 20대때 넘 못생겼어서 지금이 행복해요 12 ㅎㅎ 2013/06/17 3,108
265641 친화력 없는 울남편 불쌍해요.. 30 인생 2013/06/17 5,649
265640 문신고민글 올렸던 글쓴이인데.. 7 Aransr.. 2013/06/17 941
265639 사주에 대한 글중에... 총총 2013/06/17 791
265638 여의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공유해주세요^^ 10 ㅇㅇ 2013/06/17 1,911
265637 건파래 맛나게 무쳐먹는 방법 좀........ 2 구름 2013/06/17 852
265636 흰티셔츠에 흰브라속옷 비치는거요 11 ~ 2013/06/17 10,718
265635 맘모톰 유방 조직 검사 해보신분~ 1234 2013/06/17 873
265634 때리는 부모가 볼만한 동영상 뭐가 있을까요? ... 2013/06/17 356
265633 냉동실에 보관한 3년된 콩으로 콩국수해 먹어도 될까요? 4 ^^ 2013/06/17 2,519
265632 생협이나 한살림 vs. 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매장 16 친환경 2013/06/17 5,633
265631 간접의문문에서요~ 영어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0 영어질문 2013/06/17 755
265630 여유있는데 영유 안보내는분들 있나요? 8 2013/06/17 2,634
265629 7세아이 어휘력 4 방법 2013/06/17 1,103
265628 허벅지 굵은데요 이런기장 바지 입으면 안될까요? 4 반바지 2013/06/17 1,056
265627 아니아니 과자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4 뒷북둥둥 2013/06/17 2,075
265626 30대 중반분들 꾸미는거 즐거우세요? 6 // 2013/06/17 2,568
265625 모로코아내,,인간극장,,남편이 암 걸렷었네요 ㅠㅠ 4 // 2013/06/17 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