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샘이 매실청 담기 전에 매실에 +자 내서
설탕에 버무리면 매실향도 더 좋고
100일후에 매실을 걸러 장아찌로 담글때도
과육이 분리 잘된다고 해서 10키로를 혼자 하려니
한숨이 저절로 나와요.ㅠㅠ
매실 자잘한거 샀으면 진짜 입에서 A~C소리나올뻔 했어요.
누가 시켜서 한건 아닌데 사서 고생하는 느낌이네요..
에휴~~~~~~~~
-------------------------
손질다하고 무게 재보니
어머!!!
12키로예요 ㅋ
농산물 시장에 가서 싸게 샀는데도
덤으로 2키로 받은 셈이네요
그냥 담궈도 잘만 담궈지고요. 제가 보기엔 잘못하면 칼로 칼집낼때 잡균이 더 들어가서
매실청이 망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해도 잘만 돼요.
우리나라 요리선생들은 어떻게 하면 요리가 하기 싫어질까만 연구하는듯
너무 쓰잘데기 없는 잔놀림 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맛에는 그닥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데
과육이 그사이로 나오고 국물이 지저분해져요
장아찌로 드시는것도 그렇게 오래 발효 시키면 꼬들한 맛 없어 맛도 없구요
그냥 아까워도 각자 하는게 답인듯요
작년에 매실 걸러내고 과육 칼로 잘라내려고 했더니
매실이아니라 돌멩이처럼 딱딱해서
10키로 모두 그냥 버렸거든요.
그거 과육좀 먹으려다 제 손 날라갈것 같아서요 ㅋㅋ
그래서 올해는 저렇게 +자 내고 있는 중이예요.
3시간째.....
매실 씨 빼는 기계 있어요. 차라리 그걸 사세요.
지가 매실 박사래요?
전 거의 50~60킬ㄹ 담는데
그냥 담궈요.
무슨 칼집을 낸다고...
원글님 그냥 하세요
훨씬 맑고 깨끗한 맛이 납니다.
켁!!!
국물이 지저분해진다고요?????????
대체 난 어쩌라고 ㅠㅠ
6키로정도는 벌써 +자 냈는데......
그러니
언제부터인가 복잡한 요리선생들 요리보단
쉽고빠른 실생활 요리블로거들의 요리가 왜 인기인지
알겠어요
그 요리선생님은 본인이 다 열십자 냈대요?
낼 필요는 없고 포크로 한 번 찔려주면 즙이 훨씬 더 많이 나와서 좋긴해요.
저도 칼집 내면 훨씬 향이 좋다길래 그렇게 하는데요
일일이 칼집내보니 힘들어서 그냥 바닥에 쫙 펼쳐놓고
큰 칼로 툭툭 찍어요
말그대로 칼집ㅋㅋ 전 장아찌 먹으려는건 아니라서
과즙 잘 나오게 그냥 칼집만 살짝씩 내요
.님 ㅋㅋ
센스넘쳐요ㅋ
그나저나 100일후에 장아찌 먹을수나 있을런지...
장아지와 액기스 다 얻는 방법이
키친토크에 있어요.
6킬로 하셨으니...그건 설탕이 버무려 넣으시고
6킬로는 장아찌로 쪼개서 담그세요.
하세요. 저희 엄마도 늘 그냥 하시는데 맛만 좋은데 -ㅂ-
엑기스뺀뒤 장아찌는 그닥 ㅡㅡㅡ
비추의맛 아닌가요
각각의 방식대로해야 제맛나지 ㅡㅡ
그리고 요리사란사람들말 모두 참은아니예요
그저어찌하면 좀더배배꽈서 전문가처럼보이나 연구하는인물들같은때가 많지요
얼른설탕녹여 실패율줄이는방법으로는
항아리에 매실넣은뒤 과도로 몇번 쿡쿡 무박위찔러주면 수분나오도록은 합니다
요리선생이 어디서 들은 카더라로 고생 마세요
매실효소 만들때 흠없는걸로 해야해요
흠없는 제대로된 매실효소는 장아찌할 과육이 없이 수분이 모두 빠져버려 찌글찌글 씨앗에 섬유질만 늘어붙어있는데, 쪽낸 과육이나 흠있는 매실은 그렇지않습니다
제대로 만든 매실액을 삼년묵혀 먹는데 정말 체기가 확 내려갈정도로 약이에요
장아찌는 따로 조금만들고 거기서나온 즙은 액기스에 합해주면되요
쉬운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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