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중간에서 새됬어요ㅜㅡ

새우등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3-06-15 21:26:18
군관사나 사원아파트처럼 인간관계가 좁고 수직적 관계가 있는 곳에 삽니다.
여기 온진 얼마 안됬고 남편 직급도 낮은편 저도 어린편, 더구나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 애도 어린편 .
이래저래 제가 어려워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워낙 좁고 수직적 관계가 있는곳이라 여기 오기 전부터 남편에게 젤 많이 들은 말이 입단속 행동단속 하란 말입니다.
절 못미더워 한다기 보다는 별것 아닌데도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는거죠.
암턴, 미리 겁먹은 탓도 있고 몰려다니는것 별로 안좋아하고 남편도 바쁘고 저도 굳이 여자들 얘기 남편에게 하지 않아서 별문제없이 지냈는데요.

그나마 여기서 친하게 지내는 영자 언니가 있는데..
그 영자 언니는 이동네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데.. 최근에 안 일이지만 그다지 평이 좋진 않나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냥 분위기가요.
영자 언니 외에 저도 아는분이고 영자언니와 친하다고 여겨졌던 숙자언니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영자언니가 저한테 숙자언니 흉을 자꾸 보더라고요.
머라 말대꾸 해주기 민망해서 그냥 네네 듣고만 있었고..
누구에게 말 옮긴적도 절대 없었거든요.
영자언니는 숙자언니 흉을 보며 다신 안볼듯 얘기했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숙자언니가 절 불편해하더라고요.
티나게요. 얼굴 싹 굳어서ㅡㅡ

그리고 영자언니와 숙자언니가 다시 붙어 다니고요ㅡㅡ
영자언니는 제집에 발길을 끊었고요.

전 정말 누구편 든적도 없고 아~네~ 그런일이 있었네요.
이정도 대꾸한게 다거든요.

이상황..제가 이유없이 바보된거 맞죠?
나쁜 영자 숙자씨들ㅜㅡ
IP : 117.85.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5 9:30 PM (223.62.xxx.155)

    거니깐요
    여자들이란 참 무서버요
    저도 경험있는지라
    지금은 아줌마들하고 거리를 두고 안어울려요 ㅎ

  • 2. 아들둘맘
    '13.6.15 9:42 PM (112.151.xxx.148)

    남편이 신신당부하는게
    절대 부녀회 근처에도 가지말 동네아줌마들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고
    남편 동기, 친구 부인들이랑만 다니고 그 외 아줌마들이랑은 인사만하고 지내라고 하더라구요

  • 3. 딴소리
    '13.6.15 10:36 PM (14.52.xxx.59)

    A,B이런거보다 영자 숙자 좋네요
    상황이 쏙쏙 들어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117 중고생이 좋아할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인터넷소설도 좋아요.. 1 소설 2013/06/26 336
267116 압력밥솥을 사야하는데말에요 1 해라쥬 2013/06/26 415
267115 오이소백이를 담갔는데 싱거워요. 액젓 추가해도 될까요? 4 좋아 2013/06/26 830
267114 명치 통증에 관하여 5 zzz 2013/06/26 2,730
267113 촛불..언제쯤 나가실 건가여? 3 ㅎㅎ 2013/06/26 797
267112 <WSJ> "한국은 정보기관이 기밀문서 공개.. 4 무명씨 2013/06/26 788
267111 매실주 매실 커야하나요? 6 매실 2013/06/26 949
267110 입생 로랑 카바시크 빨간색 가방이요~~~~~!! 4 입 쌩깔 수.. 2013/06/26 1,520
267109 대학교수 시국선언 1 시국선언 2013/06/26 882
267108 너무 차이가 나는 두 아들 때문에 고민이예요 7 고민 2013/06/26 1,734
267107 이번엔 백악관에 서명 청원 안하나요 ? 4 깡통진보들 2013/06/26 336
267106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해외로까지 확산 4 샬랄라 2013/06/26 718
267105 다음주에 하는 황금의 제국 기대되네요 5 드라마 2013/06/26 934
267104 급질문)사진뽑는 가격이 너무 바가지같은데 봐주세요ㅠㅠ 3 너무비싸네 2013/06/26 960
267103 위대한 캐츠비 그래픽합성 장면들,,, 4 코코넛향기 2013/06/26 935
267102 바나나 상태가 이상해요. 처음보는 거라.. 5 gjr 2013/06/26 2,004
267101 종종 보이던 질떨어지고 섬찟한 노빠 운운 글들이..국정원 작품이.. 3 ... 2013/06/26 511
267100 국정원 이미 대선때 트위터에 “NLL 갖다 바쳤다” 글썼었다!!.. 1 헤르릉 2013/06/26 630
267099 [실황} 26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6 손전등 2013/06/26 914
267098 이사 넘 어렵네요~빌라좀 봐주세요 이사고민 2013/06/26 521
267097 다 큰 남동생이 맞고 왔다고 누나 셋이 합심해서 몰려가네요 1 오로라 공주.. 2013/06/26 1,758
267096 떡볶이와 환상의 짝꿍은? 27 냠냠 2013/06/26 3,341
267095 늙으면 목이 굵어지나요? 5 40대 2013/06/26 1,769
267094 냉장고가 안돌아가요 ㅠㅠ 궁그미 2013/06/26 4,048
267093 오래된 결명자 먹어도 될까요? 2 미크 2013/06/26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