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골목이 시끄럽길래 창문을 열어보니
경찰차가 왔고 출동한 경찰과 앞집 아주머니가 큰소리로
다투고 있었어요. 들리는 소리로는
그집에 자폐청년아들이 있는데 마당에서 자위행위를 하는것을 맞은편 빌라에서 누가보고 신고를 한거 같아요.
그집 아주머니는 자폐증있는 사람이 밖에서도 아니고
자기집안에서 하는걸 신고하면 어쩌라는거냐.
우리도 힘들다.그래서 외출할때 대문도 잠그고 다닌다.
너무하는거 아니냐 그럽니다.
평소에도 담 옆에 바싹붙어서서 밖을 내다보며 침뱉는듯한
괴상한 소리를 오래 내서 좀 무섭기는 합니다.
가족들의 어려움 생각하면 딱하기도 하구요.
대략 난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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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조회수 : 462
작성일 : 2013-06-13 13:46:43
IP : 223.62.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플방지위원회
'13.6.13 3:52 PM (117.111.xxx.31)이웃사람은 싫겠지만 자기 집에서 한거라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그 자폐 청년한테는 자기 집 마당인데요.
2. 원글
'13.6.13 4:47 PM (223.62.xxx.35)위원회님 고맙습니다. 좋은 위원회에요.ㅎ
에휴, 신고한사람도 이해되고, 화내는 가족도 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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