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고백하는 여자 어떤가요?

여름이네요 조회수 : 15,495
작성일 : 2013-06-12 23:41:21
인생의 선배님들 많으신 것 같아서 여쭤봐요.
전 지금 20대 후반이고,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 저를 그냥 동생으로 보는 오빠가 좋아요.

먼저 고백하는 여자.. 어떨까요.

모쏠의 냄새가 풀풀 나는 제게 주옥 같은 댓글들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IP : 211.117.xxx.14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
    '13.6.12 11:43 PM (1.231.xxx.40)

    Male의 헌팅은 아주 오래된 본능이라서....

  • 2. ...
    '13.6.12 11:46 PM (119.67.xxx.194)

    그 남자분의 마음이 관건....
    울 남동생은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 맘에 조금은 있었는지 사귀다가 결혼에 골인 했어요.^^

  • 3. ..
    '13.6.12 11:47 PM (218.238.xxx.159)

    맘에드심 남자가 고백을 하게끔 유도하세요.
    이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사람 레이다망에 자주 잡히게 한다거나...
    남자는 별 마음도 없는데 덥석 고백하는거 비추입니다..
    물론 고백하시고 거절해도 상처 안받으실 멘탈이면 괜찮고요...

  • 4. ㄴㄴ
    '13.6.12 11:48 PM (218.50.xxx.30)

    고백한다고 그 남자가 원글님 남자가 될까요?

  • 5. ..
    '13.6.12 11:49 PM (203.226.xxx.233)

    먼저 대쉬해서 밀당을 잘하보세요. 싫다면 마는거죠.

  • 6.
    '13.6.12 11:50 PM (223.62.xxx.56)

    남자는 본능상 쉽게 얻은 여자 쉽게 본다네요
    비추요

  • 7.
    '13.6.12 11:51 PM (223.62.xxx.56)

    현명한 여자는 남자가고백하게 만드는 여자
    22222222222222

  • 8.
    '13.6.12 11:52 PM (119.18.xxx.150)

    관심이 있어하는 남자를 끌어당기는 것도 아니고
    무리수요
    괜히 지금 사이도 어색해요

  • 9. ..
    '13.6.12 11:53 PM (72.213.xxx.130)

    고백해서 사귈 수는 있는데 그 남자가 님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내가 좋아서 사귀는 거라 애정결핍은 그대로.

  • 10. .....
    '13.6.12 11:57 PM (142.179.xxx.235)

    고백하지 마시고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드세요..ㅎㅎ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도움이라도 받음 좋을텐데....

  • 11. ...
    '13.6.12 11:58 PM (112.144.xxx.156)

    남자에 따라 공략법이 달라지겠지만,,,대부분 남자는 칭찬에 약해요

    칭찬처럼,,자연스럽게 고백해보세요 담날얼굴봐도 부끄럽지 않게,,

    오빠는...해서 좋아요,..이래서 좋아요 저래서 좋아요,,,과하지 않게 점점 쌓이게끔..

  • 12. YJS
    '13.6.12 11:58 PM (219.251.xxx.218)

    다들 부정적? 전 여태 사귄 남자들 다 제가 먼저 대쉬했 어요~ 그중에 저만 상처받고 끝난경우도 있긴하지만 반 절은 결과가 좋았고 지금은 마지막으로 대쉬한 남자랑 12 년째 살고있어요 저라면 무조건 고백합니다.아님 말구요 ~라는 심정으로. 지금 전 사람들이 엄청 자상하다고 부러워하는,저만 바 라보고 저밖에 모르는 남자랑 살고있어요~ 희망을 갖으세요^^

  • 13. ..
    '13.6.12 11:58 PM (203.226.xxx.233)

    여기는 연애는 안해보고 연애책들만 보시나봐요.ㅋㅋ 남자가 매달리는 관계가 편하다니 ㅎㅎ

  • 14. 우제승제가온
    '13.6.13 12:04 AM (112.184.xxx.144)

    고백 때려 치시고
    밥 사달라 술 사달라 그러세요
    그런데도 안하면 그사람 님께 마음이 없는 겁니다

  • 15. ...
    '13.6.13 12:06 AM (110.70.xxx.80)

    고백을 한다쳐도 남자가 님에게 호감을 보일때 해야 잘될수있을거에요 님에게 호감을 느끼게하려면 님이 매력어필을 하셔야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관심을 표현해보세요 서둘러 고백하시지 말고 때를 기다리시길..

  • 16. 원글님!!
    '13.6.13 12:33 AM (175.223.xxx.194)

    판을 까세요!! 좋아한다는 행동 말투 눈빛 다 쏘셔도 좋은데요. 결정적인 그 말은!! 남자 입에서 나오도록 분위기를 만드세요~~
    도시랏 싸다주고 선물도 하고 전화도 하시고 하고싶은데로 다 하세요~~ 맘이 조급하면 원글님 혼자 고백했다치고요. 이렇게 물어보실 정도면, 먼저 고백 던지는 것보단 들어서 더 만족하시는 타입이실것 같아요. 조금만 여우짓 한다 생각하시고ㅎㅎ 판을 깔아주세요 남자한테~

  • 17. 에휴 ...
    '13.6.13 12:33 AM (59.7.xxx.114)

    가만히 있어도 좋다고 남자들이 따라붙는 여자들 현실세계에 많지 않아요. 티안나게 노력하는 여자들이 더 많죠..
    예쁜얼굴,몸매로 한눈에 시선 끄는 연예인도 아니고 ...여자가 좀 적극적이면 어때요.. 남자들도 여자가 주는 은근한 사인에 움직인다는데..

  • 18. 연애는어려워
    '13.6.13 12:35 AM (124.53.xxx.203)

    상대방이 내게 호감을 가진 낌새는 있는데 망설이는 느낌이 있다면 고백해도 괜찮은데ᆞᆞ
    일방적인 고백은 역효과만 납니다
    고백전에 시간을 두고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해서 관심을 먼저 끌어보세요

  • 19. 쓸개코
    '13.6.13 12:55 AM (122.36.xxx.111)

    저는 아주 정을 흠뻑 들여놨어요.
    부끄럼 많이타서 절대 고백할 용기는 없었거든요.;
    나중엔 친구관계 임에도 어디 갈때마다 보고하고 7시간동안 통화하는 지경이 되었죠.

  • 20. 그렇죠
    '13.6.13 1:13 AM (72.213.xxx.130)

    이쁘고 매력적이라면 어느 남자가 안 넘어오겠어요. 그 반대는 남자가 잠수타고 연락 끊어버림.

  • 21. 남자인데요
    '13.6.13 1:29 AM (218.145.xxx.219)

    좋아한다는 걸 보여줘서 고백하게 만드는게 현명하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님이 아끼는 동생 같으면 고백했다가 그 관계마저 잃어버릴까 고백도 못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최대한 보여주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고백하세요
    고백하는거 남자들 다 좋아합니다.
    대신 우리 사귀어요 이런 말보다
    오빠 되게 좋은 사람 같아요 아니면 오빠가 되게 좋아지는 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돌려서 말하는게 더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여성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 어린 동생이 아니라 뭐 그 집에 놀러갈 기회가 있으면 요리 같은 걸 한다던가
    집을 치워주는 그런걸 하던가

    남자들이 그런 가정적인 여성을 좋아하거든요

    최대한 아름다운 장점을 다 보여주고 타이밍 맞춰서 고백 콜하세요

    어설픈 상담입니다.

  • 22. ...
    '13.6.13 1:31 AM (218.148.xxx.50)

    먼저 고백하지 말고 관심이 있는듯 없는듯 다가가세요.
    상대방이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원글님께 관심있음 고백할거고, 그게 안됨 그냥 두는게 나아요.

    여자가 먼저 고백할 때 잘되는 경우는 없진 않은데 그게 상대남이 정말 숙맥남에 평소 그 여자같은 타입에게 매력 느끼는 남자일 때 잘 되요. 그런데, 남자는 아무리 숙맥이라도 자기가 관심있음 관심있다고 표현하는 종족이라는게 함정.
    그리고,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게 더 낫다. 라는건 남자가 좋아하는 결혼해라 하는 것 만큼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게 또 함정.

  • 23. ---
    '13.6.13 1:39 AM (92.75.xxx.172)

    솔직히 당신 좋아요. 사귀어요. 이 말 먼저 하는 거 매력없어요. (성공해서 잘 사는 분들은 축하할 일이지만)

    여자들 꼿꼿하게 가만 있는 것 같아도 남자앞에서 티 안내게 다 물 밑에서 안간힘 씁니다. 남자들 여자가 꼬시는 것도 모르고 지가 쟁취한 걸로 착각하지만요.


    이쁘게 화장하고 자주 마주치고 도움필요한 거 상담도 하고 자연스럽게 접촉 시도하세요.
    도움받으시고.. 고마와요 커피 한 잔 해요 오빠~~살랑거리시구요.
    님한테 관심있음 당연히 쿵짝이 맞을거고 아님 아닌거죠.

  • 24. ---
    '13.6.13 1:40 AM (92.75.xxx.172)

    뭔가 부담없이 연결할 거리, 간단한 도움 등 소재를 창출하시길

  • 25. Gal
    '13.6.13 1:43 AM (121.137.xxx.59)

    제가 좋아하는 티 냈다가 멀어져버린사람이에요
    서로 어색하고 서로 피하다가 또 없던것처럼 대하길래 저도 힘을 빼고 대하네요. 그랬더니 좀 더 가까워진느낌이 드는데 둘 다 쓕맥이라 모르겠어요 밥먹다해서 거절당한뒤로 다시 말하고싶지않아요 근데 또 놓치고싶지도않아요

  • 26. ..
    '13.6.13 3:32 AM (112.72.xxx.85)

    고백의 타이밍은 서로 아무 일 없는데도 30분 이상 전화로 수다를 떨 수 있을 때라던데요.
    누구 말따나마 고백은 확인 사살이지 테스트가 아니죠.
    친해지고 호감 확인하고..그 과정을 거치면 수월할 거예요.

  • 27. 유리랑
    '13.6.13 6:16 AM (219.255.xxx.208)

    저도 제가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래도 어느정도는남자가 넘어올 수 밖에 없게끔 밑밥(?)을 깔아놓고 해요.
    승산이 없으면 시작을 안합니다.
    지금 옆에서 코골고 자는 남편도 제가 먼저 좋아했는데
    거의 8개월간 매력발산에 공을 들인 후에 고백했거든요 ㅎㅎ
    3년 연애하고 지금 결혼 4년차인데 남편이 절 더 좋아해요~

  • 28. ---
    '13.6.13 6:41 AM (92.75.xxx.172)

    다 승산있는 상태에서 고백하는 거지 대놓고 나 당신좋소..노노

  • 29.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다 좋으거라면 좋겠네요
    '13.6.13 11:04 AM (121.141.xxx.125)

    솔직히요
    평생 백수로 놀면서 바람피우는 남자들..
    그 남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결혼했습디다.
    여자 홀라당 넘어가게 만들고
    애 생기게 해서 선녀 옷 감추기 작전.
    애까지 생겼으니 이젠 어디 도망 못가겠지 싶어
    그때부터 백수짓 시작.
    덤으로 여자질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21 문상용 블랙정장 살 곳 추천 부탁해요 5 쇼핑이 막연.. 2013/06/28 1,613
268220 턱밑으로 붙은 살 고민인데ㅠㅠ 1 빼고파 2013/06/28 1,930
268219 고층(?)사는데 주변소음 장난아니네요.. 23 이럴줄이야 2013/06/28 6,950
268218 두바이 환승 3시간 어찌 보내면 좋을까요? 10 두바이 2013/06/28 3,089
268217 찐고구마 실온에 두면 상하나요? 5 ?_? 2013/06/28 11,125
268216 베스트글 괴롭히는 아이문제 겪어봐서 아는데요... 폭력적인아이.. 2013/06/28 784
268215 궁금한 이야기 보니까. 2 gma 2013/06/28 1,561
268214 40넘은 아줌마 취업하려면 어디로 해야하나요? 10 막막 2013/06/28 4,476
268213 드리클로 겨드랑이에 바를때요 7 .... 2013/06/28 4,397
268212 촛불집회 현장 생중계 5 팩트 2013/06/28 1,135
268211 그것이 알고 싶다 2 관심 부탁드.. 2013/06/28 1,297
268210 아이 손가락 멍들었는데 치료법 있을까요 1 2013/06/28 537
268209 임신 중 실내 사이클 괜찮을까요? 11 운동 2013/06/28 9,281
268208 중1 수학 한문제만 풀어주세요.. 5 .... 2013/06/28 584
268207 초보운전연수 11 꼭 필요 2013/06/28 2,056
268206 링크)코 필러 시술 후 실명 급증 1 .. 2013/06/28 2,819
268205 재수없는 외국사는 여자가 된것같아요,,^^; 51 외국병 2013/06/28 10,491
268204 kbs 드라마 스페셜 추천해주세요 2 .. 2013/06/28 2,953
268203 오늘 밤 쿡티비로 영화보게요 추천해주세요~~ 2 뭘보나 2013/06/28 1,488
268202 [컴앞 대기] 키톡 팥졸임 물엿대신 올리고당 될까요? 2 빙수 2013/06/28 810
268201 싸이 좋은 노래 추천 해 주세요.. 9 // 2013/06/28 2,243
268200 냄비를 사려는데 통3중과 통5중의 차이 좀 알려주세요 6 가을 2013/06/28 4,112
268199 시집올때 한복 여름이불로 써도 될까요? 1 무식? 2013/06/28 1,415
268198 6월 28일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촛불집회 엄청난 인파 2 촛불 2013/06/28 1,521
268197 광화문 세분 노래하실 건가봐요~ 1 우와^^ 2013/06/28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