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반에 가서 읽어 줄 만한 책 부탁드려요.

책읽어주러가요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3-06-12 21:02:59

어찌 저찌 일주일에 한번 반에 가서 잠깐씩 책 읽어 주는 엄마(?)를 하게 되었어요..

얼떨결에 하게 되었는데..

책은 제가 정해서 일주일에 한번 읽어 주면 된다고 하는데...

어떤..책을 정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그냥 집에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했던 책 중심으로 가지고 오라시는데..

 

요즘 저희집 1학년은..

자두책이랑....

와이 책이랑...

이런거 밖에 안보네요..^^;;

글밥이 너무 많아도 안될것 같구요..

 

어떤 책을 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들...

기억 나는 책들 추천 좀 부탁 드려요..

막상 한다고 이야긴 했는데..

괜히 한다고 했나 싶고..

너무 부담 되네요....

IP : 122.32.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책 시민연대
    '13.6.12 9:18 PM (116.127.xxx.9)

    아는 분이 동화읽는 어른들 이라는 모임을 하셨는데
    몇년전 갈라지면서 나중에 어린이책 시민연대 라는 이름으로 갈라졌더군요.

    그 지인이 아들아이 교실에 가서 읽어주신 책 목록을 받았었는데
    어디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검색해보니 이 모임의 강남지회의 기록이 있네요.
    http://cafe.daum.net/dreamy1999/5FBo/40?docid=13t2c5FBo4020090409002324

  • 2. lkj
    '13.6.12 9:22 PM (58.230.xxx.36)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친구랑 싸웠어.
    열려라 문
    무지개물고기
    잘잘잘123
    떼쟁이 쳇
    으악! 도깨비다.
    줄무늬가 생겼어요.
    까만 아기양
    우리 엄마 맞아요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우리 집에 형만 있고 나는 없다
    장수탕 선녀님
    어처구니이야기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마법침대
    악어도 깜짝 치과의사도 깜짝
    구름빵
    똥떡
    똥벼락
    지각대장 존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고양이
    비가 왔어요
    넉점반
    엄마마중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등...

  • 3. lkj
    '13.6.12 9:29 PM (58.230.xxx.36)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팥죽할멈과 호랑이
    우리 엄마
    세 엄마 이야기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벌레가 좋아
    짧은 귀 토끼
    노랑이와 파랑이
    나랑 할머니랑 닮았데요
    우당탕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누가 내 머리에 똥샀어?
    강아지똥
    지하철을 타고서

  • 4. 어린이책 시민연대
    '13.6.12 9:33 PM (116.127.xxx.9)

    구글에서 "동화읽는 어른들 읽어주기 1학년"등으로 검색해봤어요.
    이런 식으로 한번 검색해서 일단 괜찮은 것 7~8권 목록을 만들어보시고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한번 살펴보세요.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스토리가 다이내믹한 걸 좋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읽어주기는 그림을 다 볼 수 없으니 스토리라인이 강한게 좋은 것 같은데요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전래동화이지요.
    목록에서 눈에 띄는 것은

    * 청룡과 흑룡 - 백두산에 전해오는 민담으로 못된 흑룡을 청룡이 물리친다는 내용
    * 코끼리목욕통 - 옆집 사람을 모함하려고 코끼리 목욕통을 말들 수 있다고 임금님께 거짓으로 말했다가
    자기가 당하는 이야기
    * 거미아난시 - 아프리카 민담으로 다섯형제가 힘흘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는 이야기
    * 수호의 하얀말 -몽골의 마두금에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의 억눌린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동화들도 있는데
    * 아빠는 1등만 했대요
    * 마법침대
    * 지각대장 존
    * 뭐든지 거꾸로 세 번 등등이 눈에 띄네요.

  • 5. 목록
    '13.6.12 9:41 PM (116.127.xxx.9)

    그런데 이런 목록들이 너무 오래된 책들이 많아 문제인데
    이 목록은 비교적 최근 것이 포함되어 있고
    1~6학년까지의 것이 모두 있네요.
    맨 앞의 시트에 1학년 것이 있으니 살펴보세요.
    http://reading.gne.go.kr/mrUpload/download.do?upfileno=3423

  • 6. 토이
    '13.6.12 10:16 PM (125.128.xxx.184)

    똥떡을 비롯한 국시꼬랭이 책들 재미있구요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도 좋아요~

  • 7. ....
    '13.6.13 7:26 AM (124.51.xxx.225)

    동갑내기 울 엄마...주변에 꼭 추천하는 감동적인 책이예요

  • 8. 도서목록
    '13.6.13 11:44 AM (118.42.xxx.241)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78 초복날 양가부모님 식사하시나요? 19 .. 2013/07/09 2,834
274377 예전 사진으로 협박하는 전남친 34 친구 2013/07/09 19,727
274376 심부름센터에 불법행위 의뢰 주부가 최다 1 ... 2013/07/09 800
274375 (급) 라자냐 만들때요.... 7 급해요. ㅠ.. 2013/07/09 1,317
274374 건선이란 피부질환 가지신 분들 있나요? 3 방법 2013/07/09 3,129
274373 요즘 빌라 사두면 괜찮을까요? 2 급매 2013/07/09 1,909
274372 중학생 수학 문제집... 수학문제집 2013/07/09 1,025
274371 롯데본점,신세계본점 추천해주세요! 7 잇힝 2013/07/09 1,463
274370 황토묻은 옷.. 어떻게 빨아요? 1 .. 2013/07/09 836
274369 혹시 서울에 방 세개(4개도 괜찮으나 3개 선호), 드레스룸 2.. 4 음음 2013/07/09 1,717
274368 오이김치가 너무짜요ㅠㅠ 2 . 2013/07/09 1,068
274367 아파트 1,2층 승강기 사용료 내시나요? 15 은여우 2013/07/09 4,601
274366 가사 도우미 아줌마때문에 열 받아요. 12 ... 2013/07/09 6,407
274365 꿀에 알러지 있으신분 1 ㄴㄴ 2013/07/09 2,320
274364 영국 지도교수 “표창원 박사논문 문제 없을 것 1 ㄴㅁ 2013/07/09 1,292
274363 제습기사용시간 1 thvkf 2013/07/09 3,152
274362 광진구에 이런 일들이 있네요 3 garitz.. 2013/07/09 2,079
274361 마흔네살 싱글, 대인기피증 9 싱글 2013/07/09 3,878
274360 제습기 가동 후 받아진 물 사용가능하답니다~식수는 불가 8 제습기 물 2013/07/09 3,529
274359 노출증 변태에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10 zz 2013/07/09 2,308
274358 보험 담당자 변경하면요 4 만약 2013/07/09 1,817
274357 수국축제 ...정말 행복했던 경험 6 수국축제.... 2013/07/09 2,434
274356 2.25조 쏟아부은 아라뱃길..혈세 1조 더 들여도 경제성은 낙.. 세우실 2013/07/09 710
274355 에어컨 제습으로 돌리면 실외기가 안돌아가네요.. 10 아기엄마 2013/07/09 6,603
274354 모두들 조심하세요 5 바보 2013/07/09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