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시어머니의 짜증이라는 글 보니, 문득 느껴지는데요...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들 대하는 말투랑, 친정엄마가 사위 대하는 말투가 기본적으로 너무 다른거 같아요...
시어머니들 보통 며느리한테, ~~했냐, ~~~하냐,~~~해라....이런 말투 쓰잖아요...
거기다 심심치않게 집집마다 며느리한테, 야, 니네엄마, 이런 말 쓰는 시모들도 꽤 있구요..
근데, 친정엄마는 사위 대할때, 사위가 잘났든 못났든, 돈을 잘벌든 못벌든, 내딸한테 잘하든 눈물나게 하든, 친정엄마는 속으로 사위 미워할지언정 겉으로 티내고, 기분나쁘고 삐지고 빠증냈다는 얘기..거의 잘 못 들은거 같아요... 새삼 우리나라 여자들의 위치, 남자와 남자집안의 위상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투 차이요...
...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3-06-12 20:24:41
IP : 211.225.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봇티첼리핑크
'13.6.12 8:29 PM (180.64.xxx.211)조선중기 이후로 여자는 종이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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