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읽기힘들다는 고전 중 '제인에어'는 어떤가요?

로멘스소설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3-06-12 14:13:25

제인의 사랑이야기가 그렇게 감동적인가요?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다른 고전처럼 읽다가 갑자기 난독증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요

IP : 152.149.xxx.2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13.6.12 2:17 PM (211.245.xxx.178)

    문고판으로 읽다가 커서 완전 두꺼운거.. 그것도 완역본인지는 몰라요..애키운다고 정신없었어서요.
    암튼 완전 두꺼운것도 술술 읽었었던 기억이..
    폭풍의 언덕이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뭐 이런것 보다는 술술 읽혔던 기억이 납니다.

  • 2. 쭌이
    '13.6.12 2:22 PM (165.141.xxx.140)

    줄거리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 3. 저도
    '13.6.12 2:22 PM (39.7.xxx.240)

    첨엔 더디게 읽히다가 점점 술술 읽혔어요 영화도 찾아보고 드라마 주인공도 궁금해서 막 검색하고 그랬었어요

  • 4. ...
    '13.6.12 2:30 PM (222.117.xxx.61)

    제인 에어는 절대 읽기 힘든 고전 아니구요, 정말 재밌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두껍긴 하지만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힘들 겁니다.
    고전 중에서는 적극 추천하는, 정말 재밌는 소설이죠.

  • 5. 잘 읽히긴해요
    '13.6.12 2:38 PM (125.177.xxx.190)

    근데 저는 별로 그 사랑이 감동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 6. ..
    '13.6.12 2:46 PM (110.14.xxx.155)

    제인에어 읽을만 해요
    근데 폭풍의 언덕 읽다 열이나서 덮었어요
    지금 보니 얘기가 너무 어이없더라는 ..
    고전중엔 명작이라고 하기 어려운 책도 많아요

  • 7. ..
    '13.6.12 2:46 PM (211.40.xxx.71)

    그냥 술술 읽히죠. 하루만에 읽을수있죠, 시간만 되면..

  • 8. ***
    '13.6.12 2:48 PM (121.66.xxx.202)

    저도 제인에어는 재밌게 읽었는데
    폭풍의언덕은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 9. ..
    '13.6.12 2:49 PM (118.33.xxx.104)

    제인에어는 잘 읽혔어요.
    제가 죄와 벌을 17살땐가 18살땐가 읽었는데 읽으면서 멘붕오고 오기로 겨우 읽었는데 이거에 비하면 제인에어는 정말 술술 잘 읽혔었어요.

  • 10. ..
    '13.6.12 2:58 PM (175.249.xxx.133)

    감동은 없던데....

    그냥 재밌지요.

  • 11. 가브리엘라
    '13.6.12 3:06 PM (39.113.xxx.36)

    저는 아주 옛날 국민학교(그때는)때 주부생활이라고 엄마가 보던 잡지책부록으로 딸려온 제인에어가 집에 있었어요.
    아래위 두칸으로 나뉘어진 세로줄로 된...
    그 두꺼운걸 책을 워낙 좋아해서 끝까지는 다봤는데 감동보다는 줄거리위주로 읽었지요.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서 읽어보니 새롭고 고등학교 가서 다시 읽으니 어찌나 마음에 와닿든지..
    아직도 감명깊게 읽은 책중에 하나로 꼽습니다.

  • 12. ....
    '13.6.12 3:10 PM (183.103.xxx.247)

    별로 동감이 안되니 감동도 없고... 오만과 편견이 훨씬 재밌어요.

  • 13. dma
    '13.6.12 3:11 PM (125.187.xxx.207)

    저 50대 인데요
    중학교때 읽었던 제인에어가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힐링이 되는 책이에요
    제인에어같은 인간성이 로망이 되었고
    지금도 평생동안의 베스트북 10권안에 듭니다.
    감동은 받은건 아니고 그냥 제인에어가 좋았어요

  • 14. .....
    '13.6.12 3:23 PM (125.133.xxx.209)

    제인 에어는 술술 잘 읽히구요..
    폭풍의 언덕이 참 안 읽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제인이 82에 글 올렸으면 제인이랑 남주, 둘다 가루가 되도록 씹혔을 텐데..
    그 남자 수상하다고, 여자 있나 확인하라고, 그거 보라고 등등...
    자식있는 남자랑 결혼하는 거 반대다, 나이차이가 그렇게 나는 결혼은 절대 반대다 등등..
    제인이 재산도 없고 스펙차이가 그렇게 나면 감수해야 된다 등등..

  • 15. ...
    '13.6.12 4:07 PM (175.194.xxx.226)

    제인에어나 테스 폭풍의 언덕은 읽기 수월해요
    전 단테의 신곡이 가장 힘들었어요
    도저히 안읽히더라는...

  • 16. pigpig
    '13.6.12 4:17 PM (1.247.xxx.28)

    서른에 읽었는데
    인생에 큰 힘이되는 책이었어요
    제인에어처럼 살아야지
    생각 많이 했었음

  • 17. ..
    '13.6.12 4:41 PM (72.213.xxx.130)

    중학교때 읽은 것 같은데 폭풍의 언덕이 더 낫던 기억이 나요. 광기어린 히드클리프 당시에도 별로였지만 암튼.
    제인이어는 도통 답답하고 왜저러나 싶은게 하나도 로맨틱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읽어야 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읽었던 기억.

  • 18. 고딩때
    '13.6.12 4:41 PM (116.39.xxx.87)

    두꺼운 세로줄로 읽었어요
    어렵지 않아요
    정말 재미 있었서 차기작은 문고판 폭풍의 언덕을 읽었는데 ...역시나 읽다가 말았어요
    문고판는 뭐든 재미없다는...

  • 19. ㅇㄱㅇ
    '13.6.12 5:52 PM (117.111.xxx.253)

    재미있어요, 첨만 잘 넘기심 술술 넘어갑니다.
    전 폭풍의 언덕의 미친 운명적 사랑도 참 좋아해서 얼마전에도 다시 읽었는데 다시봐도 브론테 자매 소설들 참 좋네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정신줄 놓고 봤구요,
    개선문도 허무와 슬픔에 줄줄 울면서 봤구요,
    위대한 개츠비도 가슴이 막막하지요.

  • 20. 으아
    '13.6.12 6:33 PM (213.215.xxx.145)

    제인 에어는 몇 번 읽을수록 읽고나면 잔잔하게 흐뭇해져요.
    폭풍의 언덕은 읽을수록 줄거리보다는 장황한 대사들이 새록새록 느껴져요.
    그리고 히스클리프같은 '불'을 만나보고 싶은 막연한 동경도 생기고요.

  • 21. 쓸개코
    '13.6.12 7:06 PM (122.36.xxx.111)

    두사람의 대화가 무척 아름답고 성숙하게 생각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53 친정모 보란듯이 소화제를 식탁에 세팅해 두셔요. 1 친정엄마 소.. 03:40:31 261
1772352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3 ..... 03:05:04 423
1772351 부모의 죄는 자식한테 간다 3 Ai 02:53:48 445
1772350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 02:53:08 190
1772349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2 ㅎㅎㅎ 02:29:01 396
1772348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알려주세요 02:27:51 71
1772347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606
1772346 명세빈 다시봤어요 6 01:38:15 2,562
1772345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2 아주그냥 01:34:35 625
1772344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ㅇㅇ 01:23:31 466
1772343 포천 ... 01:21:41 164
1772342 축의금 입금/직접 3 축하 01:09:35 431
1772341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2 ........ 00:51:16 355
1772340 명언 - 모든 책임 ♧♧♧ 00:32:23 407
1772339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266
1772338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 미자 00:27:08 2,125
1772337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3 ... 00:22:58 1,431
1772336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5 ㄱㄱ 00:16:22 1,104
1772335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3 주니 00:15:51 196
1772334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1 .... 00:12:15 570
1772333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36 ㅇㅇ 00:04:57 1,193
1772332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16 82중독 2025/11/11 1,253
1772331 너무 예뻐서 63세에 데뷔한다는 톱 여배우의 엄마…딸 누구 18 .. 2025/11/11 4,643
1772330 숙원사업 방정리 했어요 1 .... 2025/11/11 916
1772329 갤럭시폰 사용하시는분이요,요즘 폰 교체하실때 어떤 폰으로 교체.. 7 교체 2025/11/1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