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무리하게 끼고 집을 사는 게 맞을까요?

도움주세요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13-06-10 08:56:32

결혼할때 정말 없이 시작했어요

현재 전세자금 4천만원 있구요

통장에 잔고가 7천만원 정도 있어요

제가 둘째 임신중인데요

아이 양육때문에 친정 근처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거의 친정에 합가해서 사는 수준인데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저도 나태해져서 안될 것 같아서요

친정집 근처 집을 구매하려니 2억2천 정도가 필요한데(지방이고 저희 동네는 요즘 오르는 중이예요)

그 집을 사려면 1억 이상 대출을 받아야 하는 처지예요

생애첫주택 대출을 받으면 3.5% 이율이던데

제가 대출 받는 걸 끔찍하게 생각하는 지라 지금까지 집구매에 너무 소극적이었는데

살아보니 대출받아 사지 않으면 결국 집을 못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맞벌이로 실수령액이 1억 조금 넘어요

신랑은 프리랜서라서 소득이 잡히지 않아요(생애첫대출이 6천만원 이하더라구요)

대출은 1억 5천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하는 것이 맞을까요?

 

 

IP : 211.184.xxx.1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0 9:02 AM (1.221.xxx.93)

    실수령액이 1억 넘는 가구치곤 자산이 너무 없네요
    일단 수입이 있으니 저라면 대출받아 산다에 한표입니다
    1억 대출 받아도 2년이면 갚겠구만요 뭐

  • 2. 한해동안
    '13.6.10 9:06 A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상환 가능한 금액이 얼마쯤 되나요?
    5년이내 갚을수 있는 금액이라면 대출도 나쁘진 않다고봐요.
    지방 집값 많이 올랐어요.
    특히 새아파트들...

  • 3. ...
    '13.6.10 9:12 AM (218.50.xxx.185)

    제 생각에도 그 정도 수입이면 대출받아 사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대출받으면 아무래도 알뜰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이자만 갚지 마시고 한달에 얼마를 딱 정해서 원금상환하세요.
    월급받자마자 원금상환을 하시고 나머지로 생활을 하는거죠.
    그리고 무리가 되지 않는 푼돈을 적금으로 매달 넣어서 만기 때 그것도 상환하시고..
    하다보면 재밌더라구요.
    이자도 줄어들어서 부담이 덜하고 차곡차곡 내 돈 되는 거잖아요.

    아이가 생기면 이사다니는 것도 힘들구요.
    이사할때마다 2-3백씩 깨지는데...2년에 한번씩이다 생각하면
    내 집 사서 이자내면서 갚아나가는 게 훨씬 마음도 편해요.

  • 4. 그러게요
    '13.6.10 9:18 AM (118.216.xxx.135)

    수입이 좋으셔서 대출받는 편이 저축을 많이하게 될거 같네요.

  • 5. 수입에비해
    '13.6.10 9:19 AM (180.230.xxx.6)

    수입에 비해 자산이 넘 적으신거 같아요...
    1년에 어느정도 갚으실 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애하나에 둘째임신중인데 연봉이 1억이면 전 삽니다~
    5프로대 금리로도 1억 대출받아 집 갈아탔었어요~
    연봉은 외벌이에 6천대였어요~

  • 6. ab123
    '13.6.10 9:29 AM (210.96.xxx.206)

    만약 사신다면, 원금+이자 동시 상환 꼭 추천 드립니다.

  • 7. 원글
    '13.6.10 9:35 AM (211.184.xxx.199)

    맞아요 자산이 너무 없어요ㅠㅠ
    여러 사연이 많았구요
    신랑 수입이 얼마전부터 생긴 것이라
    그 전까지는 거의 외벌이나 다름 없었어요
    월 이백정도는 대출금 갚을 여력이 되는데요
    그 정도면 1억 5천정도 대출받아도 될까요?
    저희는 대출을 처음 받아서 둘다 너무 무지해요

  • 8.
    '13.6.10 9:41 AM (125.152.xxx.100)

    대출액이 과합니다
    2년 바짝 더 모으시고 다시 생각하셔도 안 늦어요

  • 9. 지방이라
    '13.6.10 9:57 AM (116.39.xxx.87)

    유입인구 많아요 아파트 가격도 올해도 올랐어요
    그런데...4월 박근혜정부 아파트 부양책 다 나왔는데도 거래량 확 줄었어요
    아파트실거래 조회해보면요
    아파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쉽게 구입할수 있는 주식도 거래량 줄면 위험한거거든요
    저축을 더 해도 일이년 후에 1억이 떨어지면 무슨 소용있나요
    지금은 현금이 완전 갑입니다
    대기업도 부동산 팔고 있다고 하잖아요
    역외탈세가 왜 뉴스로 나왔겠어요
    예전보다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거에요
    부동산에 넣기보다 현금 빼돌리기를 하고 있죠
    지금 우린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을 접하고 있어요
    부동산과 경제가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장기적 하락을 들어가는걸 접하고 있어요
    당연히 예전방식이 안통하지 않겠어요

  • 10. 월 이백 상환계획
    '13.6.10 10:01 AM (112.219.xxx.172)

    이심 1억5천 대출은 무리인 듯 해요. 참고로 저는 월 5백씩 상환 계획으로 (중도 상환 수수료 물고) 올초에 1.1억 대출받았는데, 지금 대출 잔액 7천오백이에요. 그래도 한참 더 갚아야해서 부담스러워요. T.T

  • 11.
    '13.6.10 10:27 AM (115.92.xxx.4)

    제생각에도 돈을 좀 더 모으시고 집 살 거를 결정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예전처럼 집값이 확 뛰지는 않을거 같아요. 오히려 소폭 하락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하도 몇억 대출 많이 받아서
    1억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실제 1억은 큰 돈입니다. 부담스러운 금액이에요.

    그리고 집 사는 것보다
    왜 월 저축액이 2백밖에 안되는지 그거에 대해
    고민해보셔야 될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최소 4-5백은 저금해야 할거 같아요.

  • 12. ...
    '13.6.10 10:50 AM (112.155.xxx.72)

    요새 왜 이렇게 대출받아서 집 사겠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대출은 집값의 30프로 넘어가면 위험합니다.
    지금 부동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인데.
    물론 박근혜가 부동산 올려줄 거라는 믿음이 있으면 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181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 2013/06/19 409
264180 10키로씩 감량하고선 그 이상 요요오는 여자인데요...ㅋㅋㅋ 16 궁금하실까요.. 2013/06/19 3,263
264179 닭백숙에 이건 꼭 넣는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오늘저녁메뉴.. 2013/06/19 1,959
264178 평펑~ 47 2013/06/19 10,315
264177 이엠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2 궁금 2013/06/19 1,322
264176 파주 운정고등학교 궁금합니다. 3 엄마 2013/06/19 5,854
264175 제 카톡씹는 중학교 동창 뇬때매 기분 엄청 나쁘네요. 11 ... 2013/06/19 3,178
264174 위에 곰팡이 피었어요 2 메실엑기스 2013/06/19 1,431
264173 **요청** 바리스타님 질문 받아주세요. 뽀나쓰 2013/06/19 578
264172 W사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 너무 나쁘다네요. 2 정수물 2013/06/19 846
264171 82하면서 정말 안좋은점... 11 2013/06/19 2,004
264170 공부 직접 시키는 7살 어머님들, 노하우 알려주세요.. 10 .. 2013/06/19 1,592
264169 교사가 수업 중 "전라도는 배반의 땅".. 지.. 17 샬랄라 2013/06/19 1,190
264168 차라리.. 김사랑이었으면.. 7 .... 2013/06/19 4,328
264167 가지를 찌지 않고 그냥 해먹을수 있는방법은 없나요? 9 가지사랑 2013/06/19 1,363
264166 33살(남) 결혼고민입니다...생각도없다? 7 sprit 2013/06/19 1,393
264165 울 아들 왜 이럴까요? 3 이건 2013/06/19 631
264164 질문받습니다...라는 글도 못쓰는 주제라는게 한심하네요. 13 질문 2013/06/19 1,314
264163 어릴때는 이해할수 없었던 할머니들 헤어스타일 3 .. 2013/06/19 1,650
264162 서울 모 대학 입학팀 물어보세요 23 인턴 2013/06/19 1,843
264161 사춘기시기 아이들을 잘 이겨내신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2013/06/19 584
264160 감자로도 떡을 만들 수 있나요? 3 감자 2013/06/19 515
264159 4-5만원 선에서 20대 (여)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9 579
264158 고르곤졸라치즈가 써요.ㅠ.ㅜ 1 루팡 2013/06/19 1,368
264157 서울대 시국선언 전문 보세요. 14 아아 2013/06/19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