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할아버지가 저보고 할머냐고
일년에 한번정도 꼭 할아버지들이 손주냐고 하네요.
아 기분 드럽네요.
- 1. 스뎅'13.6.8 6:27 PM (182.161.xxx.251)- 할아버지가 돋보기를 안끼셔서...ㅠㅠ 
- 2. ㅇ'13.6.8 6:27 PM (223.62.xxx.20)- 할아버지들이 눈이 잘 안보여서 그런거겠지요 
- 3. 요즘'13.6.8 6:34 PM (121.165.xxx.189)- 좀 헷갈리기도해요. 
 할머니들은 다 가꿔서 젊고, 늦둥이 낳은 엄마들은 많고...
- 4. 젊은 저도 헷갈려요'13.6.8 6:36 PM (180.65.xxx.29)- 늦둥이 엄마들이 많아서 엘리베이트에서 손주보신다고 고생하네요 했다가 
 딸이라고 해서 미안해 죽는줄 알았어요
- 5. 저도 조심스럽게...'13.6.8 6:36 PM (211.234.xxx.107)- 일단 할아버지가 좀 주책이시구요, 
 요즘 엄마들이 넘 어려보이고 화사해서 5살 짜리 엄마는 새댁 같아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에게는 따뜻하고 좋은 엄마가 젊어 보이는 엄마보다 훨씬 좋으니 - 해탈하세요222
- 6. ...'13.6.8 6:38 PM (58.227.xxx.7)- 그게요 요즘 아이가 초1때 엄마가 몇살인지 생각해보세요 
 엄마인지 할머니인지 헤갈릴때가 있어요
 요즘 젊은 할머니도 많고 늦둥이도 많기도 하지만...
 그래서 못 물어보겠더라구요
 아이친구인데 " 엄마야? 할머니야? "
- 7. 패션때문 ?'13.6.8 6:42 PM (58.236.xxx.74)- 시가렛 팬츠나 레깅스 입고 
 딱붙는 티 입어서 엄마인가 해서 보면 할머니인 경우도 많거든요.
 
 심지어 할머니들도 너무 발랄하게 입고, 젊은 애기 엄마들은 몸매 딱 드러나는 옷들 많이 입으니까요.
 반대로 너무 점잖게 입으셔서 생기는 착시현상같아요.
- 8. ...'13.6.8 6:55 PM (211.44.xxx.244)- 피부상태보다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으로 나이들어보이기도 해요 
- 9. dma'13.6.8 6:56 PM (59.6.xxx.80)- 원글님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 
 제 생각엔 원글님 헤어스타일이랑 옷차림이 젊은 엄마들과 달랐기 때문인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좀 머리를 더 기르시거나 옷을 좀더 젊게 입으세요. 왜냐면 아이들도 6~7세 되면 자기 엄마 이쁘고 젊으면 더 자랑스러워하고 그런게 있더라구요. 외할머니가 며칠 외손주네서 지내시며 유치원 하원하는 애 받으러 나가셨는데 애가 왜 엄마가 안나오고 할머니가 왔냐며 막 짜증을 내더래요. 애들도 엄마 이쁘고 젊고 그런거 다 아는거죠.
 저도 44인데 얼굴만 딱 보면 제 나이로 보이지만, 일단 머리 풀고 힘 좀 주고, 화장 하고, 옷 좀 빼입고 나가면 나이보다 한참 젊게 보고, 아무렇게나 머리 질끈 묶고 츄리닝입고 쓰레빠 신고 나가면 내 나이로 보이는거죠 ㅜㅜ
- 10. 그게'13.6.8 7:04 PM (193.83.xxx.24)- 사실 유치원에 아이 픽업하러가니 아이들이 ㅇㅇ야 할머니왔다라던 실화도 들었어요. 님 44세라면 아무리 관리 잘받은 동안이라도 젊은 엄마 느낌은 힘들겠죠. 
- 11. 옷차림'13.6.8 7:07 P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때문일거예요 
 대충보시고선 말을 툭던지는 사람들있어요
 너무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전 한살차이나는 동생이 제집에 놀러왔다가 입을옷없길래 큰애 알록달록한 잠바입히고 자매가 사이좋게 슈퍼갔더니
 딸이냐고 합디다.ㅠ
- 12. 으'13.6.8 7:07 PM (211.221.xxx.183)- 저도 같은 초등 학부형 어머니께 실수한적 있는데 그분은 반백에 머리숱도 많이 적으시거든요;; 어제도 차림새 몸매 머리 주름 기타등등 어느모로 봐도 오십대로 보이는 분이 세살쯤된 아이 어르고 있길래 할머니나 시터인가보다 했는데 앞에 친구분한테 내가 얘낳고나서~ 요러고 얘기하시길래 속으로 깜놀하고 지나갔어요.ㅎ 
- 13. ㄹㄹㄹ'13.6.8 7:09 PM (218.235.xxx.93)- 유치원친구들은 당연엄마왔다 이래요 애들은 할머니로안보더라구요.ㅠㅠ 당연젊은엄마보다야늙었징산 할머노는 안보이는데 그할배 너무해요 ㅠㅠ 
- 14. 님탓이 아니라'13.6.8 7:11 PM (58.236.xxx.74)- 요즘 할머니들 너무 젊고 세련된 할머니들 많아서 
 저도 헷갈려요.
- 15. ㅇㅇ'13.6.8 7:14 PM (203.152.xxx.172)- 50대 초반에 초딩 할머니 되시는 분들도 있긴 하죠... 
 전 오히려 아이 엄만가 하고 말하다 보면 할머니시라서 멘붕한적이 몇번 있어요..
- 16. zz'13.6.8 7:57 PM (59.7.xxx.246)- 일베충 할아버지일지도 
- 17. ㅊㅇ'13.6.8 7:59 PM (36.39.xxx.198) - 삭제된댓글- 정말 주책바가지 할아버지시네여. 
- 18. ᆢ'13.6.8 8:19 PM (61.33.xxx.228)- 일베충 할아버지라니 ᆢ 완전 빵 터졌어요ᆞ 
 속상하시겠지만 그 할아버지가 건성으로보고 그러셨을 수도 있어요ᆞ
 엄마라고 써있는 티를 입을 수도없고 , 젊은 티 팍팍나는 옷을 입어보세요ᆞ
- 19. ..'13.6.8 8:22 PM (175.249.xxx.4)- 44이면 아직 그런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데....... 
 
 .....그 할아버지 시력이 안 좋은 거 맞아요.
- 20. 할아버지가'13.6.8 9:01 PM (122.37.xxx.113)- 눈도 안 좋으시고 또 눈치도 없어지고 해서 그렇죠. 
 50대이신 저희 아버지도 어디 식당 가시면
 한 눈에 보기에도 30대 후반 40대 초반 오가는 종업원분들한테도 아가씨 하고 부르시는데.
 내 눈에 아리까리하면 좀 나이를 낮춰 불러주면 좋죠.
 
 근데 신경쓰지 마세요.
 저 노안도 동안도 아닌데 18살때 무려 학교 체육복 입고 길에 앉아 남의 집 토끼 구경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어이 아줌마라고 불렀어요.
 그쯤 되면 내 문제가 아니고 할배 문제죠.
- 21. 들을수도 있어요'13.6.8 9:25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마흔중반 이니까요. 
 그때 폐경하시는 분들도 있고..
 예전 같으면 그때 많이 할머니가 되었죠.
 결혼을 빨리 하는 분위기라.
- 22. 말라뮤트'13.6.8 9:59 PM (114.202.xxx.231)- 암만생각해도 44세면 할머니도 안보이는데 그 할아버지가 눈이 안좋으셔서 순간 말이 헛나오신듯해요. 
 맘푸시고 이번일을 계기로 더 이쁘게 꾸미시는 계기가 될꺼 같아요ㅎㅎ
- 23. 아마'13.6.8 10:15 PM (211.36.xxx.10)- 옛날에는 결혼도 일찍하고 아기도 이십대에 다낳고하니 지금시대에비해 많이어린거죠. 본인들 시대 생각해서 그렇게말하셨나봐요. 넘 속상해마시고 아기랑 다닐땐 좀더 어러보이게하고다니세요;; 
- 24. 크림치즈'13.6.8 10:44 PM (121.188.xxx.144)- 저보고 기분 푸세요 
 21살 대딩 알바때
 6살인가5살꼬마가
 와서
 아줌마 ㅡㅡ주세요
 란 말듣구 충격
 저지금도 동안
 애 뎃고 안다니면 아가씨로 봄
- 25. 황당'13.6.9 12:16 AM (175.223.xxx.146)- 저는 39살때 30살여동생과 편의점갔는데 편의점주인여자가 저보고 친정엄마시냐고 하대요ㅡㅡ 
 진짜 황당 열받더군요 그여자 제또래로 보이던데 그따위로 말하고 다시는 그편의점 안가네요 미치지않고서야 눈이 어찌된건지 다시 생각해도 짜증나요
- 26. ..'13.6.9 10:41 AM (1.237.xxx.32)- 위로도 좋지만... 
 할아버지 눈에 그렇게 보인 게 아닐까요?
 1년에 한번 정도 듣는다시면,
 저 같으면 본인은 물론 아이를 위해서라도 외모 점검을 하고
 개선할 방법을 찾을 거에요^^
- 27. 일년에 한번이면'13.6.9 12:05 PM (211.224.xxx.193)- 제 생각에도 내 외모 점검에 들어가야 할것 같아요. 44살이면 그런소리까지 들을 외모는 아닌데 나이들어보이게 하고 다니시는것 같아요. 스탈을 젊게 해보심이 
- 28. 앞에서는 못할말'13.6.9 12:09 PM (223.62.xxx.133)- 외모점검하세요 
 일년에 한번이면 늙어보인다는 건 부정할수없네요
- 29. 긍정최고'13.6.9 1:33 PM (210.205.xxx.172)- ㅋㅋㅋ 
 원글님, 저는 올해 37세고, 큰애 여섯살 둘째 3살인데요,
 둘째네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갔다가 어떤 할머니께서 "OO 할머니 되세요?" 라고 물어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때 엄청 당황스러웠어요....
 근데 또 어디가면 애둘인줄 몰랐다고하고.... 30대초반인줄 알았다는말 듣거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30. ..'13.6.9 1:36 PM (72.213.xxx.130)- 아이 학교가면 더더더 그땐 아이도 자랐지만 엄마도 쉰을 바라보니까요. 
- 31. ...'13.6.9 1:46 PM (59.15.xxx.157)- 아이를 위해서라도 외모 점검 하셔애해요. 
 할아버지들이라 그런게 아니냐 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어리게 봐요.
 40 대 아줌마 보고 새댁하거나 아가씨라 부르는 일이 비일비재.
 우리도 40 대 되고 보면 20 대 30 대 구분 잘 못하쟎아요.
 님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탈을 좀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 32. ㅡㅡㅡ'13.6.9 2:16 PM (58.148.xxx.84)- 44세 저희 사촌언니 진짜 할머니예요 손주있거든요~ 
 전 할머니들을 엄마로 착각 많이해요 정말 나이 가늠 잘 안되더라구요
 할아버지도 한두번 실수하고는 안하시겠죠
 그래도 속상한 맘 이해해요
 애낳고 계속 몇년 임신했냐 소리 듣는거랑 비슷할 거 같아요 ㅜ.ㅜ
- 33. ....'13.6.9 2:18 PM (180.228.xxx.117)-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제가 22살 때 공원 벤치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이를 묻길래 바로 답하지 않고 몇 살로 보이나요?
 했더니 우리 애보다 3~4실 더 먹어 보이네~ 자제분이 몇살인데요? 38살..헐~
 자세히 한번 더 봐 보세요? 맞어 우리 애보다는 3~4살 더 보인다니까..
 할아버지들 중에는 눈이 흐려서 사물이 부옇고 흔들려 보여 사물을 정확히 식별할 수 없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세요. 아 할아버지가 눈이 좀 안 좋으시나보다..하세요~
- 34. ....'13.6.9 2:21 PM (180.228.xxx.117)- 맞아요 저 위 뎃글 분 말씀마따나 40대 아줌마를 20대 새색씨로 보기도 하고 20살 갓 넘은 사람을 
 40살 넘게 보기도 하는 것이 나이 많이 잡순 분들의 눈이랍니다.
- 35. ...'13.6.9 2:26 PM (59.15.xxx.157)- 나이 먹고 사람들 나이 알아보는 척 하면 안되겠군요. 
 여기 들어와 나이 먹으면서 주의해야 핫 것, 시어머니 되서 주의해야할 십계명
 이런 것 만들고 있어요.
- 36. ..'13.6.9 2:33 PM (175.249.xxx.145)- 황당님............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황당하셨겟어요.
 
 친정엄마라니.....너무 심했네요.
- 37. 컥'13.6.9 4:01 PM (124.60.xxx.13)- 저도 40대.... 아기있는 저도 몇년후에 그 소리 들을까 두렵네요 
- 38. ...'13.6.9 4:47 PM (222.233.xxx.161)- 할아버지들은 나이를 잘 모르시는것 같긴해요 
 뭘 어찌 판단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요근래 40 휠씬 넘은 저더러 두번이나 학생이라고 해서 무지 민망했다는...
 심지어 그저께는 학생 아니라고 하니 그럼 대학생이냐고 ...
 그러면서 제 신발을 보고서 뭐라하시는데 아마 신발이 애들 신발같이 보여서 학생이라 생각했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