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스레 울적한 밤이네요

ㅇㅇ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3-06-06 01:01:08
베스트의 뻔뻔한 아이친구 엄마에 관한 글이요 
되게 통쾌하게 읽었는데, 읽고 나니 자꾸 다른집에 뺑뺑이 돌려지며 눈칫밥 먹는 아이가 생각나서 마음이 안 좋네요 
다른 엄마들은 자기 애 기 못살려서 난리인데 경우없는 엄마 때문에 아이가 무슨 고생인가... 싶다가 
그 엄마라고 7살짜리 애 얼굴에 손수 철판 씌워 돌리고 싶었을까, 그렇게 형편이 어려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아 절대 그 글 원글님에게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용기있게 돌직구로 거절하신 것,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그냥 그 이면이 자꾸 마음에 밟혀서요... 삶이란 게 참 슬프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75.212.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6 1:11 AM (175.212.xxx.159)

    음... 남한테 일해라 절해라(ㅈㅅ 그냥 생각나서 ㅋㅋ) 한 것도 아닌데
    요새는 그냥 다른 이의 입장에 공감해보는 것도 오지랖이 되나요? 허허

  • 2. ㅇㅇ
    '13.6.6 1:22 AM (175.212.xxx.159)

    딱히 저 아이 개인만을 생각한 건 아니고, 생각을 하다보면 점점 확장이 되잖아요
    가정형편 때문에 눈칫밥 먹고 자란 아이들 사연도 떠오르고, 그러다보니 인생이란 것에 회의감 비슷하게 들더라고요
    뭐 울적함은 언제나 필요치 않은 감정이겠죠 ㅎㅎ 점점 둔감해지겠죠..

  • 3. 베어탱
    '13.6.6 2:23 AM (115.140.xxx.40)

    해외여행 계획할 정도면 없이 사는 집도 아니고 그냥 그 엄마가 뻔뻔한거예요.동정 안 하셔도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811 고등 진학을 앞두고.. 1 엄마,,,,.. 2013/06/06 806
261810 가슴큰게 나이가 들어도 정말 싫으네요 32 푸념 2013/06/06 6,456
261809 50넘은 시누이의 방문 37 언제 철들.. 2013/06/06 13,720
261808 아침에 출근하니 가게앞에 주차된 차량..... 8 ... 2013/06/06 3,372
261807 초등학교 몇학년부터 영어를 배우죠? 3 양파깍이 2013/06/06 1,380
261806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유동식 뭐가 좋을까요? 7 ㅇㅁ 2013/06/06 2,920
261805 크록스 처음 사는데 사이즈 어떻게 해야하나요? 3 크록스 2013/06/06 1,680
261804 청주에 볼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8 이팝나무 2013/06/06 3,617
261803 히트레시피 독일식 사과 케익 도움 부탁드려요~~ 7 ........ 2013/06/06 1,336
261802 중학생 한달용돈 20만원, 엄청난거 아닌가요??? 25 ㅎㅎㅎ 2013/06/06 8,319
261801 대전분들 도안신도시 아파트 사는게 나을까요? 가격 많이 오를까요.. 2 Yeats 2013/06/06 2,627
261800 덴마크 다이어트 4일 째 성공 조짐 6 /// 2013/06/06 8,110
261799 지금 일어났어요ㅜㅜ 삼생이 줄거리와 예고 좀 3 헉 지금 기.. 2013/06/06 1,912
261798 작은 아들집에서 제사지내는거.... 44 가끔은 하늘.. 2013/06/06 6,662
261797 6학년 딸 수학여행 가서 입을 속옷이요 5 .... 2013/06/06 2,061
261796 천정명 참 귀엽게 잘생겼어요 1 미둥리 2013/06/06 1,100
261795 아파트 탑층 사시는 분들 의견 좀 묻습니다.. 6 어니언 2013/06/06 4,030
261794 제가 잘 몰라서요 2 ... 2013/06/06 551
261793 눈두덩이살이 많은데 지압계속하면 효과적일까요? 1 눈두덩이 2013/06/06 927
261792 20대 중반, 처음으로 직장 원서를 쓰려합니다!! 1 지은 2013/06/06 524
261791 저같은 남편이면 여러분들은 솔직이 세대불문 몇점남편인지요... 94 점수좀 많이.. 2013/06/06 9,397
261790 마늘초절임 담그고 남은 국물로 3 궁그미 2013/06/06 1,809
261789 모델 얘기가 가끔 나와서 하는말 6 요즘고민 2013/06/06 3,709
261788 귀 피어싱하려는데요 궁금해요 7 o 2013/06/06 3,090
261787 지금 현충일 기념식보는데 7 헐헐 2013/06/06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