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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봉사에 따라오시는 분들 한번쯤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atop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3-06-04 23:53:31
 저는 사회복지쪽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평범하게 일하며 살고 있고 한달에 한번 봉사활동을 갑니다.

제가 봉사활동 가는 시설이 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아이들이 오는데

정말 보다보다 기가 막힙니다..

그럴 거면 안오셨음 좋겠단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노는거요. 봉사활동은 안하구요.
그건 그나마 양반이죠. 그정도만 되도 감사합니다.

한번은 어머님이 따라오셔서, 자기 아들 봉사활동 하는거 한장한장 사진으로 찍으시더라구요.
시설에 있으신 분들 인권도 있으신데, 그러지 마시라고 말렸더니
자기 아들만 찍는데 뭐가 문제냐며 들은 척도 안하셨어요.
이런 분들 적지 않아요.

뭐가 문젠지 진정 모르는 그 모습. 정말 부끄럽고 슬펐습니다.

IP : 211.11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그렇군요.
    '13.6.4 11:58 PM (112.151.xxx.163)

    이번에 처음으로 봉사활동 보내는데 그냥 동네 공원청소이긴 해요. 그런데 봉사활동 시키는일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부모의 능력이 표현되는 경우도 많은것 까지만 알았지. 이런 무례를 범하기까지 하다니... 참고해야겠네요.

  • 2. 우리나라
    '13.6.5 2:07 AM (203.248.xxx.70)

    자원봉사 제도는 뭔가 문제가 많아요
    봉사랍시고 가서 어영부영 시간만 때우거나
    기관 같은곳에서 무급 노동력으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 3. 그냥
    '13.6.5 6:41 AM (211.36.xxx.125)

    딱 우리나라 수준인거 같아요..
    정치인들 욕할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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