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고양이를 업어왔습니다..ㅠㅠ

하늘담은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06-04 23:08:53

집에 오는길에 길가에 앉아있길래 불쌍해서 데리고 오긴했는데

 

밤마다 너무 울어댑니다...엄마가 보고싶어서 그런건지 낯선 환경이 두려워서 그런건지

 

우는 소리에 새벽마다 깹니다..ㅠㅠ

 

아직 병원은 안가봤구요...코 있는데 먼지인지 눈꼽인지 많이 끼어있더군요...

 

다가갈려고 하면 앞이빨 보이면서 크르렁 대구요...환장하겠습니다..

 

어떻게 키워야하나요...ㅠㅠ

IP : 121.129.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한 장소 있을 수 있게 해 주시고
    '13.6.4 11:11 PM (1.231.xxx.40)

    밥 물 몰래 먹을 수 있게 해 주시고
    모래도 근처에 놓아 주시고요
    안 보는 척 해 주시고요...

    일주일쯤 지나면 사람과 냥이 서로
    진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2. 고양이 들어갈
    '13.6.4 11:16 PM (1.225.xxx.126)

    사이즈의 박스 주워다가 냥이가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게 동그랗게 구명 뚫어 구석이나 베란다 같은 곳에 놓아주면 거기 좋아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걸 숨숨집이라고 하는데...냥이들은 몸을 숨기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 3. cc
    '13.6.4 11:23 PM (68.49.xxx.129)

    우선 밥이랑 화장실이 해결이 돼야 하는데..초반엔 고생좀 하실수 있긴 합니다..각오하시고 키우시거나 아니면 더 크기 전에 일찌감치 입양..

  • 4. ...
    '13.6.4 11:25 PM (116.123.xxx.238)

    손가락 하나를 쭉 뻗어서, 혹시 겁나시면 뭉툭한 펜뚜껑쪽으로 해서 내밀어보세요. 고양이는 뾰족한 걸 보면 킁킁대면서 다가와 냄새 맡고 확인하는 습성이 있어요. 꼭 가까이가야 할 일 있음 그렇게 해서 다가가시구요. 일단 며칠은 숨어지내게 해주세요. 좁은 박스일 수록 좋아해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들어가서 이것저것 좀 찾아보시구요. 좋은 일 하십니다 진정.

  • 5. 해피여우
    '13.6.4 11:29 PM (180.227.xxx.184)

    경계하고 우는건 말씀하신거처럼 낯선환경이 두렵고 엄마 찾느라 우는거구요,
    우선 박스같은걸 놓으셔서 애가 숨을수 있는 장소를 주시구요,
    애가 몇개월쯤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배변은 스스로 하나요? 하긴 하악질 할정도면 그정도는 할거같으니
    모래랑 밥 물 주시고 관심을 너무 안주시는게 좋아요
    애가 들락날락거리며 집을 수색하고 적응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 6. 유경험자
    '13.6.5 12:17 AM (210.106.xxx.193)

    그냥 내비두면 자기가 심심해져서 나와 놀아요
    저는 한 달 정도 있으니 쓰다듬을 수 있었고 두달 정도 지나니 제 옆으로 와 앉더라구요
    반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썩 그리 폭폭 앵기지는 않아요
    그냥 동거인이죠 ㅎ

  • 7. 주인님은
    '13.6.5 1:23 AM (175.195.xxx.194)

    복 받으실거예요~
    고양이의 보은^^
    님과 고양이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드려요^^

  • 8. 재능이필요해
    '13.6.5 1:36 PM (218.156.xxx.246)

    몇주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럼 나중에 슬슬 다가와요. 병원가서 기본검진받으시고 모래랑 사료,물등은 구비해놓으신가 맞죠? 첨엔 귀찮고 그래도 서로 적응하고 맞춰가면 나중엔 가족이 되거든요. 저도 첨엔 몇달지나고 좀 귀찮아지는거예요. 털도 너무 빠지고 등등.. 그래서 파양도 고려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어이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611 카카오 네이버 물타기할까요? ㅇㅇ 09:49:50 13
1728610 11살 헥헥 말티즈 원글님 궁금 09:47:44 43
1728609 양은 냄비에 라면 끓여서 뚜껑에 덜어 후후 불어먹고 싶어요 ... 09:47:12 69
1728608 딸아이가 말해주네요 신천지ㅜ ... 09:46:17 264
1728607 댓글부대 오늘 지령은 집값? 3 ㅇㅇ 09:45:22 56
1728606 광대뼈가 돌출되면 관상안좋다더니 3 ㅇㅇ 09:43:55 206
1728605 집값 오르는건 이재명탓이 아니라 문재인탓이죠 9 ㅇㅇ 09:41:40 187
1728604 노견들 산책 시간 얼마가 적당할까요. 4 애견맘 09:38:30 86
1728603 오늘 갑자기 오만가지 일이 꼬이네요 3 ㅜㅜ 09:38:05 237
1728602 이낙연 박병석 윤호중 이었다면 법사위는 국짐꺼 6 .. 09:35:17 295
1728601 돈이 없어 못사면서 9 뻥이요 09:33:26 523
1728600 이 기사 보세요 집값 더 오르겠어요 8 .. 09:32:10 537
1728599 이재명 정부, 신천지 불법행위 들여다본다 18 ... 09:29:43 611
1728598 집값이 너무 올라 좌절 4 ... 09:28:57 581
1728597 상대방이 기분 나빴을까요? 4 222 09:26:26 359
1728596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했는데요..이런경우 4 ^^ 09:25:36 375
1728595 오늘 겸공 윤과 이의 외교비교 ㄱㄴ 09:22:13 295
1728594 작지만 좋은 차, 비싼 국내차로 뭐가 있을까요 7 ㅇㅇ 09:21:18 535
1728593 리박스쿨이 손가락혁명단을 운영했다는건가요? 7 ... 09:20:25 237
1728592 새대통령을 뽑았는데도 아직 윤씨세상에 전세살고 있는 것 같은 5 ㄸㄲ 09:19:35 462
1728591 엄마가 기침을 하는데 6 ㅎㄹㄹㅇ 09:15:48 340
1728590 재벌들 끌려다니며 술도 엄청 마셨다고 8 ㄱㄴㅂ 09:14:48 1,185
1728589 김연아 결혼 잘한것같아요 4 .. 09:14:31 1,661
1728588 돈 25만원 필요 없으니 집값이나 잡으세요 38 ... 09:11:42 1,062
1728587 美국무부 “유학생 비자 절차 재개”…‘SNS 계정’ 검열 시행 4 .... 09:08:59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