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행복해요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3-06-04 10:39:11
임신하면 다들 이렇게 행복감이 충만한가요?

서른여섯 늦은나이에 어렵게 임신했어요.
칠개월 접어들었고,
회사는 여전히 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업무도 그대로여요.
그런데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하네요.

무슨 호르몬이 나오는건지,
아기 만날 기쁨에 매일매일 순간순간이 너무나 행복해요.
입덧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다들 이런가요?
IP : 211.36.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힘들어요
    '13.6.4 10:42 AM (211.184.xxx.199)

    39세에 둘째 임신..
    계획하지 않은 임신인데요
    살이 찐 상황에서 임신이 되어서 정말 힘드네요~ㅠㅠ
    저도 7개월이구요
    출산 걱정되서 운동하려고 좀 걷기라도 하면
    배가 뭉쳐서 그냥 누워있어야해요~

  • 2. 곰3마리제주에
    '13.6.4 10:42 AM (39.114.xxx.212)

    부러워요
    전 어제부터 또 위액토하고 지금 침대에 널려있어요 ㅠㅠ
    배고파요 ㅠㅠ
    전 지겨워요 얼른 좀 낳아서 편해지고 싶어요

  • 3. ..
    '13.6.4 10:43 AM (112.163.xxx.15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제 7개월차.
    저도 입덧 없고, 회사 업무는 많지만 별로 스트레스도 안 받고 사는 것도 즐겁고 그래요. ㅎㅎ

  • 4. dd
    '13.6.4 10:45 AM (1.224.xxx.77)

    와!~ 부럽네요.. ㅋㅋ 맨날 애 셋 낳아서.. 키우고 싶은 상상하는..
    남친도 없는 35세 노처녀는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 5. ^^
    '13.6.4 11:01 AM (183.96.xxx.165)

    저도 임신중에 정말 행복했는데요.

    출산부터 곧 전쟁시작이니 지금 순간을 만끽하세요. ㅎㅎㅎ

  • 6. 음..
    '13.6.4 11:44 AM (124.111.xxx.221)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합니다

    농담이구요
    아이들 금방 훌쩍 커버리니
    그런 마음으로 육아도 즐기시길...
    순산하세요

  • 7. 임신중 행복하시다니ᆢ
    '13.6.4 12:13 PM (210.222.xxx.194)

    먼저 입덧 없으신거 큰 복 받으신 겁니다ᆢ 위에 곰세마리님
    입덧이 무척 심하신가본데ᆢ;;;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즐태하셔요~~^^

  • 8. 부러워요
    '13.6.4 12:35 PM (110.13.xxx.139)

    전 입덧을 7개월까지 해서.. 정말 지옥같았는데......
    낳고나니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더라는..

    근데 아기는 정말 이뻤어요
    7살인데... 힘들게도 하지만 지금도 너무 귀여워서
    잘때 뽀뽀 백번(?) 해줍니다.^^

  • 9. 솔이
    '13.6.4 12:48 PM (118.222.xxx.129)

    저는 아기 낳는 날까지 입덧으로 토하고 입원하고 죽는 게 낫다 싶었어요. 복 받으신 거예요!

  • 10.
    '13.6.4 2:34 PM (118.42.xxx.9)

    좋은 엄마 되실거 같네요...애기가 복받았네요
    쭈욱 행복하세요~~^^

  • 11. ..
    '13.6.4 5:08 PM (58.143.xxx.43)

    부럽네요, 저두 임신했는데 원치않은 임신으로 이제 마흔,,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두 편하답니다.
    가족으로 받아들이게되는 힘이 생기는게, 기다려도 져요,
    첫째가 지금 6살인데, 아이가 있어서 힘든점도 있지만 , 참 좋긴하네요,
    이런아이 하나 더 태어날 생각하면 좋아요,

    근데 아기 손탄다고 안아주는거 자제하지 마시고 싫컷 안아주세요, 그게 좋다네요
    아기 기르면서 가장 후회스러운게 손탄다는말에 덜안아주었는데
    둘째는 계속 안고있고싶어요, 이왕이면
    그리고 뱃속에 있을적에 많이 즐기세요, 제가 생각해도 참 편안하고 좋은시간이었어요,
    아기 낳기전에도 아기 만날생각하면 항상 아기 낳는날로 다시한번만 돌아갈수만 있다면
    자주 생각했거든요 , 우리 첫째보면서, 뱃속에 이런 존재가 있는줄알았다면 뱃속에
    있을적부터 정말 행복했었을텐데,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12. 저도
    '13.6.4 5:55 PM (203.234.xxx.81)

    출산 직전까지 야근도 하고 그랬지만
    아주 행복했어요..
    임신 이유로 큰 고민 거리들 다 내려놓고 여유 있을 때는 빈둥빈둥 느긋하게 티브이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94 티비보다가 웁니다 3 ㅠㅠ 2013/06/25 962
268893 내 2G 전화번호로 타인이 카톡사용한다면? 2 카톡 번호도.. 2013/06/25 1,401
268892 밑에 허리 27인데 살쪘다고 하소연 한 분 이상하다는 글 읽고 8 이상함 2013/06/25 1,899
268891 아들녀석때문에 아침부터 저기압이에요... 8 아침부터 흐.. 2013/06/25 1,561
268890 왜 내눈엔 장터 신발이 걸리적거리는지?? 8 장터 2013/06/25 1,473
268889 핸드폰 번호이동하려는데요 기계 좀 골라주세요. 3 .. 2013/06/25 540
268888 요즘 나오는 하우스귤은 저장 했던건가요? 1 ^^* 2013/06/25 636
268887 전두환 추징 이제 안하나요? 윤창중은요? 국정원 불법대선 조사는.. 2 친일시대 2013/06/25 510
268886 어제도 아팠는데 오늘도 또 아파요ㅜㅜ 1 머리가 2013/06/25 655
268885 40대도 배에 11자 복근 가능한가요? 8 Blue s.. 2013/06/25 3,015
268884 박근혜-김정일 2002년 대화록 공개하면 어찌하려고 2 샬랄라 2013/06/25 946
268883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4 4 벨소리 2013/06/25 1,604
268882 고2 딸에 대한 고민입니다. 32 엄마 2013/06/25 4,501
268881 우울증은 이렇게 오는가봐요... 40중반 2013/06/25 1,252
268880 연애고수님들, 제가 지혜를 좀 주세요. ㅎㅎㅎ 2 ㅎㅎ 2013/06/25 867
268879 '스노든 사태' 확산일로..외교갈등 비화 조짐 5 세우실 2013/06/25 779
268878 펑합니다 8 도미 2013/06/25 1,244
268877 서상기 사무실에 전화했어요.ㅋ 28 ,. 2013/06/25 2,528
268876 고갱전 보신분 계세요? 5 스노피 2013/06/25 1,697
268875 조선간장을 맛간장처럼 만드는방법은 없는가요? 3 살림9단 선.. 2013/06/25 2,179
268874 마트가니 초파리살충제? 뭐 그런게 있던데요.. 써보신분.. 3 초파리제거제.. 2013/06/25 4,071
268873 페이야트, 포숑, 르알래스카 세곳 다 맛보신 분.. 3 빵집 2013/06/25 713
268872 조금전에 쓴게 지워져서 다시 올려요.. 피클 2013/06/25 663
268871 날개는 더 길고 몸통은 가늘고 엄청 느려터진것들,, 이 파리 어.. 처음 보는 .. 2013/06/25 426
268870 30억짜리 집으로 어떻게 160억을 빌릴수가 있어요? 4 송대관 2013/06/25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