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인 제 아이 말들으니 반에서 네명빼고 다 욕을 한대요.
우리 어릴땐 그정돈 아닌것 같고 욕하면 쎄 보인다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그리고 그 욕들은 어디서 배워 쓰는걸까요.
학원일까요. 위로 형제자매들한테 배우는걸까요.
아침부터 녹색 서면서 서로 심한 욕하며 싸울듯 덤비는 애들보고 맘이 심란했네요
5학년인 제 아이 말들으니 반에서 네명빼고 다 욕을 한대요.
우리 어릴땐 그정돈 아닌것 같고 욕하면 쎄 보인다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그리고 그 욕들은 어디서 배워 쓰는걸까요.
학원일까요. 위로 형제자매들한테 배우는걸까요.
아침부터 녹색 서면서 서로 심한 욕하며 싸울듯 덤비는 애들보고 맘이 심란했네요
쎄보일라구 그런거 아닐까요?
전부욕하는데 안하면 안될것같고 그렇겠죠.다 한때일거에요
요즘 애들은 전부 욕을 하더라구요
우리딸 중1인데 집에서도 밖에서도 욕을
전혀 안했거든요
근데 지들끼리 있을땐 한다고하더라구요
쎄보일려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하더라구요
수위의 욕은 한다고 해요.
제딸도 보니 그래야 친구들하고 말을 할 수 있다네여. ㅜㅜ
한때라구요? 물론 한때인 애들도 있겠지만
고등학생들 존나 달고 사는 애들 많지 않나요?
그렇게 된거 10년도 더 된거 같은데 점점 나이가 어려져왔지요
제 시절과 비교해보면 그런 나쁜말 쓰는건 5,6학년때 오륙십명중에 남자애들 몇명밖에 없었어요
중고등학교는 여자학교였는데 나쁜 말이나 한번도 안 들어봤어요
문제는 초중고할 거 없이 너무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하는데 있겠죠 지나가다보면 이십대들도 십대때 습관 못버리고 씨팔 존나거리는 애들 많아요
그러게요. 애들이 스트레스 받아 이러는게 답이겠죠?
끝없는 경쟁에 빽빽히 가는 학원.
이런 사회가 변화될 기미가 안보이니 정말 걱정됩니다.
그 이쁜 입에서 상욕이 그리나오다니.. ㅠ
요즘은 부모들도 경쟁 경쟁 성적만 외치니까요...
남들 위에 서야 한다고 부모가 가르치니까.
욕이라도 해서 강하게 보이고 싶겠죠..
스트레스 해소나 세보일려는 의도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군중심리도 한몫하는 듯 싶어요.
일종의 유행병이라고나 할까요?
재미로, 장난으로 내뱉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특히나 기 약한 아이들은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으려는 발버둥같은 건 거죠.
정서가 삭막해서.
그냥 문화가 그래요. 우리 조카들 봐도.
인간이 너무 많아 서로 서로 치이면서 살다보니...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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