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자

거참.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3-05-30 12:07:11

새로들어온회사에 저랑비슷한나이또래의 미혼남자분이있어요.
잘생긴건아닌데 수더분하게 인상좋아서 호감간다생각하고있었는데
저도미혼이다보니 간혹소개팅얘기가나와서 일로 교류하진않아도 얼굴아는사이거든요. 옆에서보면 활기차고 말도넘재미있게잘해서 털털하고 넉살좋으시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너무 소극적으로 구시더라고요. 소극적이다못해 피하는지경?
오늘도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구석으로 조용히 얼굴숙이고 숨으시더라는..
첨엔 오해겠지했는데 반복되다보니 화까지나네요. 제가 무섭게생긴스탈도아니고ㅜㅜ. 낯가림이좀 있으시단얘기들어서 그럼 내가 먼저 인사해보자해서 몇번은 밝게 인사도했었는데 그때뿐.
꼭 제가 이상한사람된거같아요. 신경안쓰려해도 가끔 마주치면 괜히 욱하네요. 제가 관심있는분이라 그렇겠지요. 왜그러세요? 물어봐도 대꾸할것도아닐거같고..

참고로 저는 답정너가 아닙니다.ㅠ 만약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었다면 벌써 저한테 다가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도 여자도 결국 표현할수밖에 없는게 호감과 사랑의 감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왜이러는지 혹시 ㅜㅜ짐작가시는분 계신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

IP : 202.9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30 12:13 PM (72.213.xxx.130)

    상황이 그려지는데 읽은 사람 입장으로선 귀엽네요. >.<
    다음에 만나면 저 헤치지 않아요~ 때지리도 않아요~ 물지도 않습니다아~ 할 것 같음. ^^
    오히려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더 어색하게 행동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들어요.

  • 2. 원글
    '13.5.30 12:28 PM (223.62.xxx.191)

    아뇨오히려 제가 첨엔 그분이 기혼남인줄알았다고그래서 사람들이많이웃었던외에는 ㅜ따로제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정말 얘기하고싶어요 저 해치지않는다고. 근데 그분의 그런모습에 이젠 저도 차갑게 아는척안해서요ㅜ 나이다차서 이게 뭔지.

  • 3. .....
    '13.5.30 1:57 PM (218.159.xxx.175)

    피하고 싶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87 노티드 도넛에서 겪은 찝찝한 일... 생각해보니 기분이 더러워서.. 5 .... 05:05:36 651
1599086 이혼하면요 1 ,, 05:01:05 385
1599085 심리상담이요.. ,. 03:50:44 200
1599084 박애주의자들은 보지마세요 ... 03:46:07 551
1599083 밀양 가해자라고 검색하니까 3 ㅡㅡ 03:08:22 1,289
1599082 KBpay 뽑기 떴어요!!!! 12 ㅇㅇ 02:16:16 1,819
1599081 그녀가 죽였다 (인천 아동 유괴 살인 사건) 3 웹소설인줄 02:07:59 1,331
1599080 입만열면 거짓말인 김건희 4 000 01:51:17 1,353
1599079 밀양 중학생 성폭행 범죄는 다시 드러나야합니다 8 01:27:13 1,358
1599078  18,000년전 강아지 화석이 발견됐는데 1 .... 01:26:15 1,916
1599077 민사소송에서 진정서 제출하면 3 ㅇㅇ 01:26:07 291
1599076 수선실이야기 5 옷수선나라 01:08:48 1,175
1599075 갱년기인지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나요 4 Kiwigi.. 01:07:50 876
1599074 노래하는 수지 피아노치는 보검 4 ㅇㅇ 00:57:31 1,248
1599073 네이버 줍줍 받으세요 3 ..... 00:50:13 892
1599072 수면제 먹은경우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7 ... 00:41:30 1,222
1599071 최민식, 최광일배우 친형제네요 8 오잉 00:40:51 2,643
1599070 롯데온-국민카드) 구운계란 쌉니다 ㅇㅇ 00:40:14 406
1599069 파묘에서 봉길이가, 왜 손을 덜덜 떨었던 건 가요? 뒷북 00:35:53 641
1599068 고무줄 총 쏘는 강아지 5 ㅇㅇ 00:25:51 887
1599067 책 구경하세요 1 그냥 00:22:04 510
1599066 이런 얘기 자랑인가요? 22 질문 00:03:56 3,837
1599065 입대 예정 아들 깔창 추천 부탁드려요 7 코코2014.. 00:03:48 612
1599064 쥐젖떼고 듀오덤 붙였는데 며칠 두나요 1 얼마나 00:02:59 769
1599063 엄마가 암인것 같습니다. 7 rooria.. 00:01:57 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