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이종환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3-05-30 10:29:33

그당시 내가  중학교때 우리집은  석관동 판자집에 살았어요.

그당시 수도사정이 안좋아 자정이 지나야 쫄쫄쪼쫄 수돗물이 나왔어요.

심장병이 있는 엄마를 대신해 물늘 받다보면 새벽이 왔지요.

식구는 많고 물은 필요하고 난 맏이이고 어린마음에 웬책임감이 있었는지

 그때 이종환 목소리를 들으면 참 위안이 되었습니다.

서울 하늘아래 그렇게 많은 별이 반짝이고 내 마음도 별처럼 물들고

그래서 이종환 의 목소리는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 아련했는데

이제 먼길을 가셨네요.

안녕 히 가세요. 이종환아저씨.

IP : 220.70.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30 10:41 AM (203.238.xxx.24)

    이렇게 우리 시대의 전설들이 한분두분 떠나가네요
    명복을 빕니다

  • 2. 크래커
    '13.5.30 10:43 AM (126.70.xxx.1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ㅡ

  • 3. 야옹
    '13.5.30 10:54 AM (117.111.xxx.177)

    돌아가셨군요...저희 아버지랑 친구신데 ㅠㅠ
    울 아빠도 투병중이시라 맘이 안 좋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벌써 연세가 70이 넘으셨네요
    '13.5.30 11:02 AM (14.52.xxx.36)

    지금도 이종환의 디스크쇼하는 목소리가 생생한데..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 5. 음...
    '13.5.30 11:25 AM (175.211.xxx.171)

    목소리는 좋았지만 사생활은...--"

    죄송.
    그래도 편안히 가시길...
    내 청춘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으니...

  • 6. 학창시절..
    '13.5.30 11:40 AM (183.106.xxx.135)

    고등학교때 라디오 듣고 사연 보내고..
    저의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분이라 맘이 아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adhd
    '13.5.30 11:46 AM (49.50.xxx.230)

    여성편력으로 유명하신 그분 정신이상자였죠

  • 8. adhd
    '13.5.30 11:48 AM (49.50.xxx.230)

    하늘 에선 부디 행복하길

  • 9. 말년에
    '13.5.30 12:01 PM (124.50.xxx.131)

    라디오시대 진행할때 게시판에 불평글 쓴 시청자 전화번호 추적해서 대판 싸우고 나간 분이죠.
    그냥 조용히 방송만 한 분은 아니에요.한창때 내청춘을 즐겁게 해준 분인건 맞지만,
    말년을 아름답게 끝낸분이 아니라는거.....

  • 10. @@
    '13.5.30 3:09 PM (67.183.xxx.70)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들으면 목소리도 낭만적이고
    방송이니까 바른 이야기만 하셨던거 같은데 사생활이 안좋으셨다니
    멘붕이네요

  • 11.
    '13.5.30 4:05 PM (203.152.xxx.140)

    이종환님 가셨어요?
    세상에... ㅠㅠ
    이종환의 디스크쇼에
    제가 보낸 엽서가 읽혀지던 날
    제친구들 갑자기 그 밤중에 전화질로
    난리를 치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다 불러 주셨던 분인데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 12. adhd님, 아시네요..
    '13.5.30 6:43 PM (112.150.xxx.141)

    여성편력으로 유명하신 그분 정신이상자였죠..........공감 백배!!
    여자들이 넘치는 직장(방송국이겠죠,,?)에서 젊고 만만한 여자들을 대하던 그 혐오스럽던 언행이라니..
    인성을 알면 음성이 끔찍하게 들리던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763 바람막이 조끼 어디서 사나요? 2 aa 2013/06/10 779
260762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보내시는분. 아이둘 2013/06/10 3,162
260761 남편이 엄마에게 어머니라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요크셔 2013/06/10 4,141
260760 와이드팬츠 괜찮은 쇼핑몰 있을까요? 통바지가갑 2013/06/10 713
260759 질문 질문 2013/06/10 262
260758 엔젤리*너스 ㅜㅜ 4 영구영구 2013/06/10 1,172
260757 환갑선물 추천해주세요~ 조카 2013/06/10 1,206
260756 내일 갯벌체험가는데 복장어떻게 하면 되나요? 13 준비물 2013/06/10 6,214
260755 캐나다산 열빙어... 1 ... 2013/06/10 936
260754 나중에 결혼해서 시어머니랑 친하게 지내고싶어요 30 .. 2013/06/10 4,320
260753 사이판 pic 랑 월드리조트랑 어디가 좋아요? 고2, 초2 아이.. 3 승짱 2013/06/10 1,448
260752 퇴근길에 산 5천원짜리 구두... 6 구두 2013/06/10 2,531
260751 시월드라도 부자면 알아서 잘하네요 11 부자시댁 2013/06/10 3,980
260750 문과는 정말 취직이 어렵나요? 32 .... 2013/06/10 11,990
260749 거절이 안통하는 무적엄마 - 이상하게 엮인 기분 93 아놔 2013/06/10 17,053
260748 과외수업시 질문있어요^^ 9 더워요 2013/06/10 1,047
260747 드라마>최고다 이순신,궁금한 점이 있어요. 6 연결이 안 .. 2013/06/10 1,060
260746 다니엘 헤니.... 27 어머 2013/06/10 12,353
260745 출산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3/06/10 836
260744 상갓집 방문시.. 1 알려주세요 2013/06/10 976
260743 중1성취도평가 보는 자녀분들 두신 어머님들 ㅜㅜ 3 준비 2013/06/10 676
260742 코스트코에 리빙박스 좋은가요? 1 덥다 2013/06/10 2,524
260741 섹스리스로 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아닌가요? 5 리스부부 2013/06/10 4,327
260740 문어숙회 등산가서 먹으려는 어떻게 해야 안 상할까요? 3 문의 2013/06/10 1,170
260739 남친이랑 결혼 문제 좀 상담하고 싶어요 19 고민고민 2013/06/10 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