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미술 공부(전공할생각아닌경우), 하면 도움이 되는 면이 있을까요?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3-05-30 10:24:00

초등 4학년 방문미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방문미술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

저는 좀 하게 하고 싶은데

아이는 하기 싫다고 해요.

 

미술을 배워두면 도움이 되는지

기술이 느는지^^;;

혹여 중학,고등 미술 내신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는지...

 

한편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한다고 뭐가 대단히 늘겠나 싶기도 하고

어느 정도 타고나는 거란 생각도 드는데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사람을 그리는 것도 원리가 있고(예를 들면 인체에 대한 이해), 원근감이라든가 형태를 잡기, 색칠하기...등등도 원리와 요령이 있어서 이것을 한번 정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또 미술을 배우면 좀더 주변을 잘 관찰할 것도 같고요.ㅎㅎ

 

그냥 막연히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는 학교 미술시간에 다 배우고 있고 특별히 전공하지 않을 거면 괜히 돈 낭비, 시간낭비라고 하네요..ㅎㅎ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이 좀.......애매하긴 한데

전공하신 분들이나 아이 미술 가르쳐보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물론 전공할 생각은 없고요, 손재주가 없지는 않으나...특별히 그림에 관심있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통 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억지로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인데, 그냥 좀 궁금하다고 할까요? 미술 많이들 배우는지도 궁금하고요..

 

 

선생님 설명 들으니 제가 한번 배워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소질 전혀 없는데요. 지금 혹시 미술 배우고 계신 분은 어떤 점이 좋은지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성인들은 취미로 하더라도 대부분 소질이 있거나 과거에 전공하고 싶었던 분들이나...그런 분들이 주로 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까요?

IP : 203.249.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0 10:43 AM (223.62.xxx.7)

    초등4학년을, 미술전공 계획이 없으면서 본인이
    원하지않는 수업은 효과도 없고 학생, 선생 모두에게
    힘든 것입니다.

    물론 지금 억지로라도 시키신다면 중고교때
    수행평가니 내신이니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면이 있겠지만
    오히려 그림이라면 학을 떼는 경우도 봤습니다.

    차라리 중학교때 본인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 배우겠다고
    나설때 동네 미술학원이라도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 2. dma
    '13.5.30 11:21 AM (218.186.xxx.10)

    저도 초등 4학년 여자아이 미술 시켜요..
    방문은 아니고, 가까운데 좋은 선생님께서 계셔서 그 화실에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요
    저희 아이도 딱히 소질이 있지도 않고, 그러니 미술을 전공할 생각도 없지만
    일단 아이가 미술을 참 못하고 ^^ 대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살아보니, 미술이라는게 인생 전반에 참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정확히는 학문적으로보다 실생활 전반에 가장 가깝게 도움을 주면서 풍요롭게 한달까요..
    하다못해 내 옷을 하나 고르고, 음식을 한가지 하는것도 저는 다 미술적인 감각이 들어가는걸로
    보기 때문에 ㅎㅎ
    다행히 큰애는 그런면을 좀 타고났고, 손재주도 있어서 어떤걸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는데
    작은 아이는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인생 길게보고 즐기라고 보냅니다.

    처음에는 잘 못하니까 심드렁할때도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냥 편하게 보내다보니(일있으면 막 빼먹고)
    본인도 즐거워하고 편안해하고 그래요..일단 학교 과제물도 예전과 다르게 아이디어랑 표현력이
    느니까 쉬워지구요. 그걸 본인도 알아요.

    그런데 제 생각엔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됐다면 억지로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엄마랑 미술관 박물관 다니면서 보고, 거기에 체험활동이 많으니까 같이 참여하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733 더워서 바닥청소 엄두가 안나네요 7 ᆞᆞ 2013/06/10 1,563
260732 부탁들어주고 남은건 찝찝함ㅡㅡ 3 ㅡㅡ 2013/06/10 1,279
260731 진상 세입자.. 어떡해야 될까요? 4 집주인 2013/06/10 2,315
260730 저 좀 위로해 주세요 3 ... 2013/06/10 971
260729 신경민 "민정수석,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에 외압&quo.. 3 샬랄라 2013/06/10 625
260728 환갑여행으로 해외여행 어디 많이 가세요? 2 봄소풍 2013/06/10 2,117
260727 최근산 만원안짝의 살림살이 중 추천품 9 만원안짝 2013/06/10 3,759
260726 20층 이사ㅡ너무 높아서 걱정돼요 4 오로라리 2013/06/10 1,621
260725 링크가 안 되는 이유 뜨겁다 2013/06/10 336
260724 초고도근시녀인데 정기적으로 검진할게 있을까요? 4 안경 2013/06/10 747
260723 박형식 좀 보세요... 14 조아조아 2013/06/10 4,142
260722 안면만 튼 동네엄마가.. 백화점 쇼핑 같이 가재요.. 49 .. 2013/06/10 17,746
260721 저도 집주인 입장에서 좀 봐주세요~ 2 에어컨 2013/06/10 780
260720 에어컨 실외기 설치 문의드려요. 2 카멜리앙 2013/06/10 775
260719 효도는 셀프다... 이 말로 속상한 마음 달랩니다... 14 초여름 2013/06/10 3,798
260718 일본산 하리오물병 조금 불안한데요.. 2 하리오물병 2013/06/10 1,822
260717 벽걸이 에어컨 호스를요 -거실입니다 1 이번달말 이.. 2013/06/10 1,587
260716 성당은 등록 안하고 다녀도 되나요? 15 성당 2013/06/10 2,758
260715 저녁에 입원해요 유도분만 합니다 ^^ 11 살다보면.... 2013/06/10 2,410
260714 조명훈, 1월에도 강간 미수 손전등 2013/06/10 1,309
260713 문명진 군밤타령.. 3 바람아 불어.. 2013/06/10 1,454
260712 벽걸이에어컨은 꼭 방에만 써야하나요 9 한림 2013/06/10 3,185
260711 매일 소주 한 병만 마셔도 안 좋을까요?? 11 .. 2013/06/10 7,550
260710 군부독재 부수고 민주주의 꽃 피운 '6·10 민주항쟁' 2 세우실 2013/06/10 437
260709 어제 뉴스에 발암물질 가구.. 1 .. 2013/06/1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