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관련 조언 절실)수학 서술형 문제는 초등들이 다 어려워하나요??

^^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3-05-30 09:39:12

초 4이고요.

여자아이...수학적로는 그냥 중간 정도 유지..성격은 약간 내성적이고 첫째아이라

잘 따라서 듬직히 해 주고 있어요.

 

그나마 일주일 2회 수학과외 수업과 구몬수업으로 이정도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수학 과외 선생님이랑 같이 하는 문제집을 보면, 특히  숙제로 내주신 문제를 보면

 

모르는 것에 대해 별표를 해요.. 그럼 서술형 문제는 거의 별표예요.

 

서술형 문제를 싫어해요. 부담을 느끼나봐요.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고, 제,대 ,로 읽어보지도 않고 패스하며 별표..

 

저랑 같이 앉아서 하면 좀 푸는 흉내는 내고요.

 

다른 아이들도 거의 그런가요??

 

그래도 서술형 문제를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도록 시키고 싶은 마음=좋은 대학교 가는 문제랑 연관이 있잖아요..

 

기다려줘야하는 것인지, 서술형문제 위주로 질리도록 풀어대야하는지...

 

솔직히 4학년 중간심화 문제 같은 서술형은 엄마인 저도 갸우뚱하면서 푸는 경우가 있어요.

 

해설지를 보면 그 원리가 있어서 이해가 가는데...

 

선생님 숙제라는 것이 선생님과 같이 풀어보고, 설명듣고, 아이가 할 수 있나 없나를 선생님께서 체크를 해주시는 것인데,.

 

얼마전에도 상담을 해서 아이의 성향과 앞으로의 해결법을 같이 의논도 해서 지금은

 

오답정리 노트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차분하시고 아이들을 이해 해 주시려 하는 분이라...이분과 계속 같이 하고 싶은데..

 

아이가 선생님과 익숙해서 건성건성 하는 것인지..

 

4학년인데 너무 잡는 것인지...

 

수학을 계속 중간이상으로 유지하려면 지금부터래도 정신차리고 잘 해줘야하는데..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어제도 아이에게 수학이 그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는 책이다...라고 생각하고 하면 좋겠따..

 

라는 엄마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조언을 해 주었어요. 실질적으론 그렇게 생각하기 무척 어려운 것인지

알지만....

 

아이는 남편과 제가 서로 체크하며 아이 봐 주고 있어요.

 

서술형 문제를 잘 해결 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어떤 것이 있을까요??

 

IP : 125.181.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술..
    '13.5.30 9:48 AM (1.236.xxx.69)

    그게 아이의 성향과도 많이 좌우하는것 같아요.
    큰아이들은 서술 좀 싫어라 하고 못하고..막내는 워낙 글쓰기좋아하고 성격자체가 표현을 좋아하니
    조목조목 쓰는것 잘하더라구요. 국어만 그런줄 알았더니 수학에서도 좀 덕이 되는것 같아요.
    일단 자신감인것 같은데..그 문제에 대해 확실히 설명하는 능력이잖아요. 결국.
    초3부터도 이해불가한 수학난이도 떔에 현직 샘들도 많이 거부감느끼고 있는데 점점 아이들한테 더더높은것 나은 수준만을 요구하니.. 정말 편하게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얼마나 논리적인 사고나 표현이 가능한 시기인줄도 모르겠고..하지만 분명한건 앞으로의 시험들이 계속 서술형 논술형을 어려워하면 힘들 경향으로 나올거라는 거죠..
    고등학생 두 아들친구들을 보니..학교샘의 방향으로 수학풀이 안했다고 2~30점씩 깎이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 2. ...
    '13.5.30 9:56 AM (211.202.xxx.137)

    달달달 외우도록...

  • 3. 초4
    '13.5.30 1:34 PM (121.143.xxx.126)

    전 남자 아이인데요. 수학을 좋아해요. 학교시험이 바뀌어서 서술,논술형 100%로 나오거든요. 여자아이들이 대체로 점수가 남자아이들 보다 낮더군요.

    저희 아이는 학원은 안다니구요, 집에서 엄마표로 7살때부터 꾸준히 수준별로 문제집 사다가 풀고 있어요.
    우서 어릴때 연산을 확실히 해두었고, 주산도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연산 계산 능력이 확실한 상태에서 문제를 난이도 조절해 가면서 하니 잘하네요.
    오히려 제 아이는 객관식 시험에서 가끔 실수로 번호 잘못 쓰고 했는데 서술형으로 바뀌고 부터는 실수가 거의 없네요.

    어릴때부터 풀이과정을 깔끔하고 정돈하면서 상세하게 쓰도록 했는데 점점 수학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오면서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최상위 문제나 경시수준 문제를 보면 문제 이해력이 높아야 풀수 있는 문제가 참 많은것 같아요.
    기본개념 파악하고, 수준별로 상중하 문제를 골고루 많이 풀어보고, 문제를 풀때 꼭 풀이과정을 상세하게
    쓰거나 설명하도록 해보세요.

    제 아이는 주산암산을 배워서 암산이 엄청 빠른데 작은 숫자 하나라도 꼭 풀이과저에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요 틀렸을경우 풀이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틀린부분이 딱 들어오더라구요.
    풀이과정을 상세하게 쓸때는 반드시 연산능력이 뒷바침 되어야지 ㄱ렇지 않음 시간안에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번 중간고사때 반아이들 수학성적이 많이 낮았는데 이유가 문제를 다 풀지 못했대요. 시간이 부족해서 뒷문제 배점높을걸 못해서 그러했다 하더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61 안마의자 사용하신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6 안마의자 2013/06/10 6,890
260560 토마토 주스를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요..? 6 토마토 2013/06/10 2,534
260559 둘째 산후조리기간? 5 현우최고 2013/06/10 3,255
260558 30대 중반 건강보조식품 추천해주세요 4 uni120.. 2013/06/10 698
260557 더워서 바닥청소 엄두가 안나네요 7 ᆞᆞ 2013/06/10 1,563
260556 부탁들어주고 남은건 찝찝함ㅡㅡ 3 ㅡㅡ 2013/06/10 1,279
260555 진상 세입자.. 어떡해야 될까요? 4 집주인 2013/06/10 2,315
260554 저 좀 위로해 주세요 3 ... 2013/06/10 971
260553 신경민 "민정수석,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에 외압&quo.. 3 샬랄라 2013/06/10 625
260552 환갑여행으로 해외여행 어디 많이 가세요? 2 봄소풍 2013/06/10 2,116
260551 최근산 만원안짝의 살림살이 중 추천품 9 만원안짝 2013/06/10 3,759
260550 20층 이사ㅡ너무 높아서 걱정돼요 4 오로라리 2013/06/10 1,621
260549 링크가 안 되는 이유 뜨겁다 2013/06/10 336
260548 초고도근시녀인데 정기적으로 검진할게 있을까요? 4 안경 2013/06/10 747
260547 박형식 좀 보세요... 14 조아조아 2013/06/10 4,142
260546 안면만 튼 동네엄마가.. 백화점 쇼핑 같이 가재요.. 49 .. 2013/06/10 17,746
260545 저도 집주인 입장에서 좀 봐주세요~ 2 에어컨 2013/06/10 780
260544 에어컨 실외기 설치 문의드려요. 2 카멜리앙 2013/06/10 775
260543 효도는 셀프다... 이 말로 속상한 마음 달랩니다... 14 초여름 2013/06/10 3,798
260542 일본산 하리오물병 조금 불안한데요.. 2 하리오물병 2013/06/10 1,822
260541 벽걸이 에어컨 호스를요 -거실입니다 1 이번달말 이.. 2013/06/10 1,587
260540 성당은 등록 안하고 다녀도 되나요? 15 성당 2013/06/10 2,755
260539 저녁에 입원해요 유도분만 합니다 ^^ 11 살다보면.... 2013/06/10 2,410
260538 조명훈, 1월에도 강간 미수 손전등 2013/06/10 1,309
260537 문명진 군밤타령.. 3 바람아 불어.. 2013/06/1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