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어서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05-27 22:33:25
원글은 지웠어요.
애 키우기 힘들다는 내용이었어요.

아이가 현재 고등학생이지만
어서 커서 내 손을 벗어나면 좋겠다는 글이었어요




IP : 223.62.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0년 남았네요.
    '13.5.27 10:59 PM (1.253.xxx.102)

    아직 10년이 남았네요.
    이때가지 못해준거 후회하지 말고 아이에게 다 해 주세요.
    저도 부부가 잘 지내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거 같아 항상 미안했어요.
    다행히 둘째는 집을 떠나기전에 화해하고 부부사이도 좋아졋지만,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이 다음 손자가 태어나면 보상해 줘야겟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10년이나 남았으니 그 사이에 아이들을 좀더 행복하게 해 줄수 있도록 해 보세요.
    빨리 10년이 지나길 바란다는건 부모로서 역할을 회피하는것이고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내 품을 떠나기전에 좀더 사랑해 주시고 후회하지 않도록 하시기바래요.

  • 2. 저도·
    '13.5.27 10:59 PM (112.152.xxx.82)

    십년이 훌쩍 지났으면 해요
    그사이 두아이들 대학가서 졸업할테고‥저도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듯 합니다‥
    전·결혼전 학구적이고 엄숙하고·목소리 중후한 남편 만나서
    원글님처럼 학구적인 분위기서 살고팠는데‥
    겉모습보고 속아서 개구장이 남편만나 사니기가막혀요‥
    오늘도 애들방가서 애들 진저리치는 윙크하고있는걸·제가 끌고나왔네요 ㅠ진정 눈 파버리고 싶어요 ㅠ
    학벌 좋다고 다들 학구적이고 엄숙하게 사는건 아닌가봐요

  • 3. 아직 10년 남았네요.
    '13.5.27 11:00 PM (1.253.xxx.102)

    오타가 나서리 ..
    수정기능이 없네요.

  • 4. 저도·
    '13.5.27 11:00 PM (112.152.xxx.82)

    정보석 닮아서 결혼했는데‥
    하는행동이 리마리오와 똑 같아요ㅠ

  • 5. 저도님
    '13.5.27 11:05 PM (1.253.xxx.102)

    행복한 비명처럼 들리네요.
    남자가 철이 들면 생활의 재미가 없어요.
    울 남편도 그런타입입니다만,
    그래야 제가 욕하며 씹는 맛도 있어요.
    학구적이고 엄숙함보다는 재미있게 살아야죠

    울 남편 밥먹으며 방귀 끼어요
    밥먹을때 방귀끼면 따귀한대 때리기 규칙을 정했어요.
    근데 울 남편 밥먹다가 방귀끼고 도망가고
    아이들이랑 저랑 빰 때려보겠다고 쫓아가고
    이런 지경입니다.ㅋㅋㅋㅎ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살아요.

  • 6. 어쩌면
    '13.5.27 11:08 PM (211.209.xxx.15)

    공부 못 하는 자식 있으면 공부만 잘 하면 소원이 없는데ㅜㅜㅜ 가진 것 감사하게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 7. 원글
    '13.5.27 11:15 PM (223.62.xxx.69)

    기분이 울적해서 우울하게 글을 썼지만,
    쉽게 말하면.. 제 입장에서는 개구장이로 못키운게 후회예요.
    여름에 헉헉 땀이 날 때까지 노는 환경을 못해준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주 아주 개구장이로 바깥활동만 시킬래요.
    지금껏 애들이랑 찜질방, 노래방 한 번 안가본 조용한 아짐의 넋두리랍니다.
    물론 저도 노래방은 일로 몇 번, 찜질방은 지인따라 한 두 번 가본게 다예요.
    어릴 때 얌전하고, 말 잘듣고, 공부 중상위. 그거 좋은거 아니예요.

  • 8. 시키는대로
    '13.5.27 11:17 PM (222.110.xxx.222)

    성격도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조용해서 재미를 모르고 사는 것 같아도
    나름 즐기고 있는 건지 누가 압니까.

  • 9. 원글
    '13.5.27 11:47 PM (223.62.xxx.69)

    요즘 애들 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
    대범하고 즐겁게 사는게 최고인데,
    고등학생은 그럴 상황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34 점점 판이 커지는 게 느껴지네요 ㅎㅎ 5 헤르릉 2013/06/26 2,176
269533 히트레시피 업소용된장찌개 맛있나요? 4 2013/06/26 1,616
269532 요가복 입을 때 브라 착용하고 입어도 돼요? 5 ㅇㅇ 2013/06/26 2,485
269531 여행지 패션. 말귀못알아듣는 사람 너무 많네요. 112 ..... 2013/06/26 11,510
269530 수액 맞고 나서 손에 멍들었어요 6 해바라기 2013/06/26 3,411
269529 아이 식단 많이 부족하죠? ㅠ 1 에휴 2013/06/26 760
269528 왜 안철수는 가만히 있는걸까요? 196 희망 2013/06/26 8,340
269527 냉동실에 있는 노르웨이 고등어.. 2 에휴 2013/06/26 4,113
269526 전세계 교포패션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원제:미국 교포패션은 뭔.. 31 .. 2013/06/26 9,828
269525 혹시 영국에서 운전면허 따보신분 있으신가요? 5 영국운전면허.. 2013/06/26 961
269524 김무성 발언 외부에 알린게 9 .. 2013/06/26 1,445
269523 한경희 물건은 에이에스가나쁘네요. 참고하세요 4 ㅇㅇ 2013/06/26 1,843
269522 새누리 색히들은 국어 공부 다시하고 자폭하셔. 반론좀 해봐. 5 국어공부 2013/06/26 1,123
269521 보험 계약서는 2 파란하늘보기.. 2013/06/26 323
269520 국정원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이유가 뭘까요? 1 질문 2013/06/26 502
269519 **동아일보 폭로 ‘NLL 회의록’ 청와대 개입했다. 1 헤르릉 2013/06/26 1,225
269518 대구 상담치료 잘하는곳 부탁드립니다 대구상담치료.. 2013/06/26 641
269517 자동차보험 인터넷으로 넣어도 괜찮나요? 6 .. 2013/06/26 1,026
269516 전자제품 세일 하는지역 있음 알 려주세요 1 고민 2013/06/26 316
269515 오후의 뉴스 들으삼...!! 2 국민티비 2013/06/26 751
269514 제습기후회된다는이)의료건조로 3시간이넘는데도안말랏어요 29 속상 2013/06/26 6,232
269513 문재인님이 NLL관련해서 사자 명예훼손으로 강하게 나가신대요. .. 38 듣던중 반가.. 2013/06/26 2,544
269512 또 다른 김근태 없게… 국가폭력 치료·재활의 공간 열렸다 세우실 2013/06/26 431
269511 서울근교 펜션있는 낚시여행 추천부탁드려요 1 바다낚시 2013/06/26 804
269510 뒷북..이런저런 패션으로 여행 마니 다녀 본 여자인데요 20 낙타꿈 2013/06/26 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