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 - 당근이랑 비타민C를 같이 넣는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해독쥬스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5-27 17:28:40

올해부터 40대에 접어드니 몸이 너무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서 해독쥬스를 해먹으려고 해요.

근데 해독쥬스에 양배추, 브로컬리, 토마토하고 당근을 넣으라고 하잖아요.

근데 전 워낙 어릴때부터 저희 엄마가 당근이랑 비타민 C랑 같이 요리하면

당근에 들어있는 무언가가 (성분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 다른 채소에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해서

둘다 효과를 없앤다고 같이 요리하고 같이 먹지 말라고 배웠었거든요.

근데 해독쥬스에 이렇게 같이 삶아서 같이 갈아서 먹어도 되는건가요?

영양학을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제가 갖고 있는 막연한 의심을 깨우쳐 주세요..

IP : 203.125.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아서
    '13.5.27 5:30 PM (202.30.xxx.226)

    삶은 물까지 적당량 믹서에 가는거라서,

    어차피 당근이 다른 비타민C채소를 파괴할 수는 없지않을까 싶어요.

  • 2. ...
    '13.5.27 5:32 PM (115.89.xxx.169)

    당근하고 오이일 거에요. 당근은 비타민A가 풍부하고 오이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화학적 작용은 잘 모르겠으나 오이하고 당근은 같이 먹는 거 아니라고..

  • 3. 윗님
    '13.5.27 5:32 PM (203.125.xxx.162)

    예. 그니까 삶을때부터 당근이랑 같이 삶으면 비타민이 이미 다 파괴가 되고요.. 게다가 같이 갈아서 먹으니까.. 결국 당근에 들어있는 영양소.. (이게 베타카로틴이었나.. 뭐 그런거..) 하고 비타민 C 하고 다같이 둘다 파괴가 된 채로 먹게 되는거 같아서요. 그래도 이게 효과가 있나 싶어서.
    근데 요즘 하도 해독쥬스가 거론되니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 정확하지 않았었나 싶어서요..

  • 4. ㅇㅇ
    '13.5.27 5:48 PM (203.152.xxx.172)

    원래 비타민씨는 열과 수분에 약합니다.
    물에 끓여서 먹는 채소라면 비타민씨는 포기하셔야 할듯... 당근 아니라도 파괴됩니다.

  • 5. ...
    '13.5.27 6:14 PM (59.15.xxx.61)

    해독 쥬스 재료는
    비타민 씨가 주가 아니고 베타 카로틴이 주 영양이네요.

  • 6.
    '13.5.27 6:18 PM (121.167.xxx.103)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다른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 C 를 파괴하는데 이게 항상 파괴하는 게 아니라 생당근 상태에서 오이처럼 산도 낮은 것을 상온 상태에서 섞을 때 활성화 된대요. 고로 익혀서 다른 과일 채소와 갈거나 산이 높은 사과 등의 과일과 갈거나 냉장 상태에서 갈면 괜찮다고 하네요.

  • 7. 원글이
    '13.5.27 7:28 PM (203.125.xxx.162)

    아 음님! 감사합니다. 제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주셨어요.
    비타민 씨가 주가 아니란건 알았어도. 브로컬리가 익혀도 비타민씨가 안정된 상태로 남아있어서 비타민씨를 섭취하기 너무 좋은 음식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걸 왜 구태여 당근으로 파괴하는가가 의문이었는데요, 음님의 설명으로 이해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 8. 궁금
    '13.5.27 9:15 PM (218.150.xxx.165)

    저도 늘 이해가 좀 안되었어요
    고등학교때 가정선생님 김치에 당근넣으면 안된다고
    비타민c파괴된다고 배웟었는데

    김치에 다들 당근을 넣길래
    항상 의문사항이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862 조카 돌잔치때 크록스 신고 가면 좀 그럴까요? 13 신발 2013/05/29 3,318
258861 한승연 ...예쁘네요... 3 최무수리 2013/05/29 1,520
258860 이사가는데 강아지는 어디다 맡겨야 하나요? 10 .. 2013/05/29 1,464
258859 더위 안타도 올해는 에어콘 필요하겠죠? 1 구매 2013/05/29 733
258858 빨래 땜에 선풍기 꺼내야겠네요 2 ᆞᆞ 2013/05/29 919
258857 이사오시는분 기분나쁘지 않게 점검하는 방법 이사 2013/05/29 775
258856 고딩 아들이 사마귀가 안없어져요. 23 ... 2013/05/29 8,813
258855 개똥도 약으로 쓰인다더니.. 개똥쑥이 대세인가봐요. 2 강태공 2013/05/29 1,326
258854 돈으론 완벽하게 해결못하는 건 공부머리... 7 결국 2013/05/29 2,986
258853 어제밤..이재교가 뭘했길레? 1 .. 2013/05/29 787
258852 벽에 붙어있는 3단 싱크대 젤 아랫칸만 잘라낼수 있을까요 ㅠ? 1 ㅇㅇ 2013/05/29 726
258851 외도 알려준 형제랑 잘 지내는 사람 많아요. 10 .... 2013/05/29 2,748
258850 홈쇼핑 효재처럼... 이불세트 보다가 10 sj 2013/05/29 7,420
258849 주차할 때.. 혹시 이런 분 계세요? 15 편집증? 2013/05/29 2,452
258848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4 ... 2013/05/29 1,095
258847 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쓰레기조차 치울줄을 모르는 거죠? 26 헐~ 2013/05/29 3,852
258846 10살 아이 잘때 이를 심하게 갈아요 5 고민중 2013/05/29 1,730
258845 5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29 570
258844 양육비 받다가 보육료로 바꿔야해요.. 5 보육비로 2013/05/29 1,436
258843 전쟁나면 배치에 사용한다고 자격증 확인하러 온 동네 있나요 17 어이상실 2013/05/29 3,671
258842 주식 트레이더라는 직업 6 .. 2013/05/29 13,988
258841 아이스링크 갈 때 옷두께 6 아이스링크 2013/05/29 1,400
258840 동생에게... 얘기해야 겠지요? 50 soom 2013/05/29 16,567
258839 순천제일고 피해 할머니 손녀딸 페이스북에 글 올림 4 참맛 2013/05/29 2,738
258838 상주가 문상객들과 술 많이 먹나요 5 초상집 2013/05/29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