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가 핸드폰 보관해달라고 맡겼다가 분실한 경우에요..

애매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3-05-25 22:39:14

중3 남자 아입니다.

공원 풋살경기가 있어서 친한 친구 여럿이 놀 겸 응원 겸 간 모양인데

친구아이가 경기에 참석해야 하니 우리 아이한테 아랫도리 바지를 주며 좀 맡아달라고 했는데 그 바지안에 핸드폰이 들어

 있었고 (우리 아인 핸드폰까지 들었는지는 잘 몰랐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경과해보니 핸드폰이 분실된 경우입니다.

경기하는 곳 스탠드에 바지는 그냥 둔 채 우리 아이는 또 아이대로 응원하고 돌아 다니느라 신경 못쓴 모양이에요.

이런 경우라면,

일정부분 배상을 해주는게 맞을까요?

친구의 부탁을 주의깊게 듣지 못하고 핸드폰이 들어있는지 여부도 잘 몰랐다가 막상 잃어 버렸다고 하니 제 딴엔

미안도 하고 좀 어쩌지 못하는 상황 같은데요..

엄마 인 저로써도 애매하군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9.20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10:43 PM (203.226.xxx.168)

    배상해줘야죠. 맡아줄 자신없으면 거절해야하는데 그냥 내팽개쳤던 거잖아요.

  • 2. 네 좀..
    '13.5.25 10:43 PM (119.207.xxx.37)

    그렇죠?
    옷은 그대로 있고..누군가 핸드폰만 쏙 빼간 모양같아요.
    난감하네요. 참..
    아이는 저랑 친구 사이에서 눈치 보는것 같아요.

  • 3. 그게참
    '13.5.25 10:45 PM (125.177.xxx.76)

    문제가 좀 난감하네요~
    친구가 바지주머니속에 자기핸폰이 들어있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해준것도 아니구요..그리고 또 아드님도 그걸 눈으로 직접 보지도 못한건데말이죠..
    어쨌거나 바지를 맡겨달라한걸 끝까지 한자리에서 지키지못한건 미안하게 된 일지만(사실 이것도 미안한 일일까요~?==;;어차피 다같이 놀자고 놀러간것일텐데 말이죠~),여튼 맡긴 바지는 잃어버리지않고 잘 전해줬으니 굳이 아드님이 보지도 듣지도못한 분실 핸폰까지 책임져야하는건 쫌 아닌거같아요..

  • 4. 아무래도
    '13.5.25 10:50 PM (119.207.xxx.37)

    제 아이 이야기만 들어선 답이 안 나오겠어요.
    내일 이라도 집으로 오라고 해서 자초지종을 듣고 그집 부모는 또 어찌 생각하시는지도 전해 들어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휴~

  • 5. 휘유
    '13.5.26 12:24 PM (180.224.xxx.97)

    참 난감하시겠어요. 왜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물건이 그냥 잊어버려도 되는 싸구려들이 아니라 고가인 스마트폰이나 좋은 메이커 옷같은 것들이 되어 이 고생일까요?
    우리때 가장 비싸봤자 보온도시락 정도잖아요. 또는 우산이나. (그런거 잊어버리고 와서 혼나곤 했는데..)
    요새 애들은 갖고 다니는 물건도 너무 고가라서 사실 친구사이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뛰어놀고, 또 잊어버리고 또 부서지고 그러면서 크는거라 사실 고가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는데..
    새삼 그냥 아이들이 우리시절보다 육체는 덜 자유로와지는거 같아 주절거려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092 과외 수업 시간 13 궁금맘 2013/06/05 2,108
259091 얼마전에 아이들 간식만들기용으로 자상하고픈 2013/06/05 634
259090 모바일결제후 꼭, 알아야하는 부분입니다. 베료자(남).. 2013/06/05 782
259089 부산 최고의 밀면 알려주세요. 28 pap 2013/06/05 3,128
259088 오늘 모의고사 보고오는 고삼딸 3 희망 2013/06/05 1,886
259087 고1 오늘 모의고사 결과들 어떤가요? 8 /// 2013/06/05 1,849
25908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3/06/05 1,249
259085 미피 빨래삶통 써보신 분들~~^^ 2 타도에요 2013/06/05 1,643
259084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생일인데 간식이랑 케이크 준비하라시는데요 12 아이생일 2013/06/05 8,806
259083 정세진씨가 신선해 보이는 이유는요 15 ..... 2013/06/05 5,283
259082 요리질문 3 너머 2013/06/05 535
259081 혹시 목동이나 강서구쪽 청소년심리상담 아시나요? 1 레이디핑크 2013/06/05 1,026
259080 문구점에서 저질스런 대화까지 들어야 하다니... 1 짜증 2013/06/05 1,075
259079 프로레슬러 김남훈 좋아하시는 2 ㅋㅋ 2013/06/05 635
259078 교통사고 후유증... ... 2013/06/05 698
259077 덴비 라이스볼 vs 시리얼 볼.... 어떤게 국그릇으로 적당할까.. 1 덴비덴비!!.. 2013/06/05 5,868
259076 네덜란드 속담이래요~ 3 더치 2013/06/05 2,255
259075 어린이에게 종교를 알려주는 시기 1 종교 2013/06/05 584
259074 양도소득세 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뭐가있나요? 4 궁금?/ 2013/06/05 6,865
259073 코스트코.. 7 가나다 2013/06/05 1,784
259072 5억이 얼마나 큰돈이냐면... 5 .... 2013/06/05 3,996
259071 골프레슨의 적정 비용 좀 여쭈어요 5 하울 2013/06/05 2,000
259070 아이 얼굴의 흉터는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2 경험치상승 2013/06/05 1,014
259069 고현정 면박 장면 보니까 옆에계신 윤여정씨가 참 좋아보이네요. .. 42 ........ 2013/06/05 16,958
259068 2017년까지 시간제 일자리 93만 개 만든다 1 세우실 2013/06/05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