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버 한건지 좀 봐주셔요

민트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3-05-25 20:04:45
오래 알고 지낸 친구 A가 있어요. 전 모임하는 친구도 잘 없고 혼자있는거 좋아해요. 자주 만나는 지인 중-일 년애 서너번-만나는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여요.A가 손재주 좋아서 원석구슬을 사서 원석팔찌(작년부터 유행하던)만들어 선물로 제게 주었어요. 딱 봐도 이쁘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제가 스벅기프티콘을 문자로 보냈어요. 이쁘다 잘 쓸께 하면서요.
A가 10년 가까이 모임하는 무지개 친구들이 있어요. 무지개친구중에"오렌지"친구는 저도 잘 알고 지내요. 우연히 만나서 "A가 팔찌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글서 고마워서 스벅기프티콘을 내가 쐈다!" 일케 말을 했더니...오렌지 왈"너 오버했다. A가 무지개친구들도 만들어 준거다. 아무도 A에게 선물안했다."일케 말을 했어요.
제가 너무 오버한건가 싶어요.
원석구슬팔찌가 얼마나 값이 나가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서... 답례라고 기프티콘 하나 쏜건데.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받은 선물을 저도 상대방에게 해야 직성이 풀리긴 해요. 세상에 공짜 없다고 생각해서 작은 성의 보인건데. 너무 칼 같이 굴었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오버했나요?
IP : 61.43.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5 8:06 PM (193.83.xxx.117)

    님이 정상. 친구분들이 뻔뻔.

  • 2.
    '13.5.25 8:08 PM (14.52.xxx.59)

    스타벅스를 차려주셨으면 오버
    기프티콘을 쏘셨으면 예의바름

  • 3. 세상에
    '13.5.25 8:11 PM (59.7.xxx.114)

    자존감이 거기서 왜 나와요?ㅜㅜ 원글님 마음씨가 고운거죠. 주고 받는 게 당연한거죠.

  • 4. 와우
    '13.5.25 8:13 PM (116.121.xxx.240)

    다른사람도 해준거라고 답례하는게 오버라는
    친구 좀 그렇다~

    님은 적당히 잘하신거같아요
    서로 마음의 문제죠

  • 5. ..
    '13.5.25 8:18 PM (223.33.xxx.84)

    잘하섰어요. 기브 앤 테이크속에 싹트는 우정이죠.

  • 6. rene
    '13.5.25 8:20 PM (119.69.xxx.48)

    피곤하네요.
    오버했다는 친구도 그렇지만 님이 선물하고 싶어서 했으면 그만이지 뭘 그렇게 신경을 쓰나요~

  • 7. 원석 팔찌 아니어도
    '13.5.25 8:37 PM (122.34.xxx.34)

    스벅 기프티콘 이야 보낼수 있지 않나요 ??
    님 친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기 취미생활하는걸로 주변사람들에 쫙 쏜건데
    사실 이런것 생각보다 돈 많이 들죠
    받은 사람 입장에서 그깟걸 뭘 갚냐 는 식의 반응을 한거잖아요
    게다가 자기나 안주면 남이 준것이 잘했네 못했네 ...관리까지 하려 하나요 '??
    일단 가까이 마시고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지 마세요
    별로 안좋은 사람이에요 ..아마 이일로 또 무슨 말거리 만들고 그럴지도 모르거든요

  • 8. ㆍㆍ
    '13.5.25 8:47 PM (122.35.xxx.226)

    스타벅스차려주는거 오버
    ㅎㅎㅎㅎ

    센스쟁이 ㅋㅋ

  • 9. ...
    '13.5.25 9:23 PM (112.144.xxx.53)

    음님...센스 최고세요.
    원글님 친구가 이상해요.
    원글님 전혀 오버 아니세요

  • 10. 친구가 싹퉁 바가지네요
    '13.5.25 10:02 PM (180.65.xxx.29)

    장기적으로 사람이 옆에 남아 있는 사람은 원글님 같을것 같아요

  • 11. ...
    '13.5.25 11:18 PM (175.194.xxx.226)

    원글님 같은분이 친구 제대로 사귀시는거죠
    다른사람들은 예의가 없네요
    손수 만들어준거면 저라도 고마워서 뭐라도 사주겠네요
    정성이 고맙잖아요

  • 12. 무명
    '13.5.26 1:29 AM (223.62.xxx.104)

    음.... 저같음 밥을 샀을거 같아요. 매우 고마워하면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만들어주는건 정성이 고맙던데....
    다른 친구들은... 쫌 그러네요. 짜도 너무 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48 양양 솔비치근처...추천해주세요~ 9 곰쥐 2013/06/22 3,415
267747 한국에서 다문화운동 한다는 동남아인아,, 6 코코넛향기 2013/06/22 1,543
267746 무식한 대학생의 연행장면 영상. 11 한심동영상 2013/06/22 2,135
267745 김연아, 4대 스포츠 감독 50인이 뽑은 스포츠 영웅 1위 2 .. 2013/06/22 2,314
267744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15 새벽에 2013/06/22 5,230
267743 이대 숙대같은 여대들 6 여대 2013/06/22 5,224
267742 햄스터 생포했어요 10 ㅎㅎㅎ 2013/06/22 2,260
267741 남자가 여자 얼굴에 담배 연기 뿜는 행위... 26 하늘 2013/06/22 19,079
267740 상가계약 2 상가계약 2013/06/22 1,216
267739 신혼.남편과 성격차이(감사합니다) 46 고민 2013/06/22 10,668
267738 오로라역 전소민씨 자꾸 정이가요 7 배우 2013/06/22 3,546
267737 육아 관련 책 추천 해주세요^^ 4 도담이엄마 2013/06/22 861
267736 NNCA자격증에 대해서 아시는분. 2 NNCA자격.. 2013/06/22 686
267735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 Kurt's Blog 글 번역. 아이스쇼 .. 4 그녀는 여신.. 2013/06/22 3,380
267734 스테이크 가니쉬 야채는 찌는 방법이 있나요? 궁금 2013/06/22 1,730
267733 초등학교 2학년 아들. 2 도리게 2013/06/22 950
267732 크록스샌들은 정사이즈인가요? 2 샌들 2013/06/22 3,830
267731 [링크] 강신주 철학박사 다상담 <일> 2 ... 2013/06/22 1,740
267730 앞머리만 흰머리가 새는데 미치겠네요 4 리라 2013/06/22 7,442
267729 7월에 하와이 여행 정보 4 청매실 2013/06/22 1,798
267728 한달 월급 128만원으로 시작해서 10년동안 2억 모았어요. 저.. 95 /// 2013/06/22 29,382
267727 데이 브레이크 첨 봤는데 3 브레이크 2013/06/22 931
267726 여기다 염치없이 외국어 도와주세요~ 라면서 다 해달라는 글 올리.. 7 염치와 분수.. 2013/06/22 1,457
267725 [스크랩] [스크랩] [경고] 표창원 교수님 서명 이대로는 20.. 10 서명 2013/06/22 1,291
267724 교복을 한번도 못입어봤어요 30 너머 2013/06/22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