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전립선질환인거 같은데 방법이...

고민중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13-05-22 12:24:00

30대중반 아이는 아직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아기가지려고 생각중인데

신랑이 전립선쪽 질환이 의심되네요

소변볼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을 주어야 마지막까지 소변이 나오는거 같고,,

그래도 잔뇨감이 있고.. 뭐 이런 증상들이 일년넘게 지속된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전립선염은 아니라고 했구요..

동네 병원이어서 정말 제대로 진단한걸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암튼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줬는데 한두번 먹더니 어지럽다하면서 안먹었어요..

그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되서 병원을 가자해도 안가요..

아직 젊은데 전립선으로 비뇨기과 찾는다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지

치료과정이 치욕(?)스럽다던데 그래서 가기 싫어하는건지 제생각에는 두가지 이유 모두인듯...

암튼 가기 싫대요..

그러면서 자기도 걱정스러운지 cj에서 나온 전립선 보조제 그런걸 이따금 먹기도 하는데 효과는 없는듯해요..

제가 복분자원액 주문해서 같이 먹기도 했는데 자존심때문인지 어느순간부터 안먹겠다고 하네요..

전립선쪽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성욕도 확 줄었어요..

두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어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병원을 가래도 안가고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이려해도 거부(?)하고...걱정입니다..

좋아질 방법 없을까요?

신랑 자존심상하지 않게 잘 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0.10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12:26 PM (218.159.xxx.158)

    전립선비대증이 아닐까요? 그거 되면 꼭 증상이 저렇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해서 잘라낸다고 하구요.

    그 전립선 검사 방법이 엄청나게 수치스럽고 기분나쁜거라서

    안할려고 할거 같아요.

  • 2. ..
    '13.5.22 12:29 PM (211.177.xxx.70)

    아침마다 토마토 갈아주세요..토마토가 전립선에 엄청 좋대요...

  • 3. 방송에서 봤는데
    '13.5.22 12:31 PM (115.126.xxx.100)

    땅콩새싹차를 마시면 좋대요~~~
    구하기가 좀 어려운거 같긴 하던데
    딱 원글님 남편분같은 증상이었던 분 나오셨던데
    수시로 물대신 마시고 반찬으로도 먹고 하시면서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 4. ....
    '13.5.22 12:36 PM (218.159.xxx.158)

    아 그리고 만성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비대증이 된다고도 하던데
    전립선염이 원래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래요.

  • 5. 아짐4
    '13.5.22 1:07 PM (210.104.xxx.130)

    전립선이 워낙 몸속 깊은 곳에 있어서 초음파 검사외에 '직장수지검사'를 합니다. 말은 거창한데 쉽게 말하면 똥구멍에 손가락 넣어서 대장벽을 막 쑤셔서 그 바깥에 있는 전립선을 손끝으로 느끼는 동시에 전립선 액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즉 전립선에 대한 간접 마사지 + 강제사정과 비슷하죠. 물론 정액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액이 나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다큰 남자들이 하나는 벽보고 상체숙이고 있고 다른 한명은 비닐장갑에 윤활젤 뭍이고 손가락으로 남자 엉덩이 쑤시는 광경.. 어느 남자가 좋아하겠습니까 ㅎㅎ

  • 6. 아짐4
    '13.5.22 1:09 PM (210.104.xxx.130)

    그리고 전립선 염증은 남자들이라면 한두번은 겪습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예방을 위해선 가끔씩 반신욕, 숙면, 금주가 중요합니다.(의사말)

  • 7. 원글
    '13.5.22 1:12 PM (210.103.xxx.22)

    맞아요... 작년에 병원갔을때 그 검사를 당하고나서(?) 올해 다시 병원가자니 안간답니다...

    저기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먼저 병원가구나서 좋다는 음식을 먹는게 좋을꺼같은데...답답해요..

    토마토 자주 먹긴 하는데.. 365일 계속 먹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전립선이라는게.. 잘은 모르지만 남자로서 자존심을 건드리는거 같아서

    신랑한테 말꺼내기조차 조심스럽네요....

  • 8. 그게
    '13.5.22 2:29 PM (211.51.xxx.98)

    전립선염은 아니고 전립선비대증일거예요.

    저희도 병원에 안가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대학병원에서
    전립선검사가 포함된 종합검진을 받게 했더니
    그 결과로 계속 검진을 받게 되었네요.

    대체 남자들은 왜 그런걸까요? 자기 몸이 이상하면
    아무리 치욕적인 검사를 해도 가는게 정상인데, 왜 그리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어서 아픈 거에 대한 자각이 없더라구요.

    암튼, 그게 검사하려면 초음파검사를 해야 하는데
    윗분 말씀처럼 항문으로 하는 거라 좀 불편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지요. 정 안되면 저처럼
    그냥 종합검진을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받게 하세요.
    남성질환 중심으로 했더니 전립선, 방광 등이 포함된 검사더라구요.
    가격은 헉 소리 나올 정도로 비쌌는데,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비싼 돈 주고 검사를 시켰어요.

  • 9. ㄷㄴㄱ
    '13.5.22 11:34 PM (14.46.xxx.201)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 어떤게 더 심한병일까요
    둘다 걸릴수도 있을까요
    남자들 전립선염 완치가 안되는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580 외국인이 본 한국인 아줌마 머리 스타일 35 황당 2013/06/01 26,338
257579 탄력용 바디로션? 1 바디로션 2013/06/01 611
257578 수영강습때 수구를 했어요 4 수영장 2013/06/01 1,299
257577 영어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5 lyrics.. 2013/06/01 2,712
257576 현미쌀 물에 불려둔게 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4 냉장고보관한.. 2013/06/01 2,191
257575 요즘 아가 이름들이 다 비슷한것같아요 17 .. 2013/06/01 4,236
257574 대구여대생 살해범 얼굴 공개됐네요 11 호박덩쿨 2013/06/01 4,303
257573 살다살다 이렇게 친절한 택배기사님도 있네요 ~ 10 겨울 2013/06/01 3,470
257572 유무선공유기달면 내컴의정보가 유출될까요? 1 컴맹이 2013/06/01 1,300
257571 애기 키우실때 아침에 남편 출근 챙기셨나요? 14 ㅠㅠ 2013/06/01 2,171
257570 헐리우드 파파라치 볼때마다..?? 1 해피 2013/06/01 2,856
257569 구르기 운동 ..노완우버전..잘 굴러지나요? 4 그거다 2013/06/01 2,425
257568 하와이안 항공 타보신분요 6 신혼 2013/06/01 2,568
257567 간장게장할때 살아있는걸로 하나요? 8 질문요 2013/06/01 2,095
257566 벽에 핀 꼭한송이 2 2013/06/01 647
257565 동네 슈퍼 아저씨 글을 찾습니다. 6 궁금요 2013/06/01 1,720
257564 요가복 싸이즈 1 banya 2013/06/01 877
257563 마늘장아찌 반접 담그는데 용기 크기를? 2013/06/01 754
257562 40대부터 운동 시작해도 될까요? 5 몸매 관리 2013/06/01 2,541
257561 충무김밥에 마른오징어 쓰는 방법 여쭙니다~ 3 ^^ 2013/06/01 1,993
257560 『2013 상반기 공항정규직 지상근무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여가.. 2 reusei.. 2013/06/01 1,396
257559 빵을 먹으면 자꾸만 가스가 2 궁금 2013/06/01 1,101
257558 만두 먹으면 왜이렇게 소화가 안될까요?? 10 .. 2013/06/01 13,745
257557 김태희 앵커 5 우꼬살자 2013/06/01 2,045
257556 ebs 주말의 영화 "어톤먼트" 로맨스 좋아하.. 14 fabric.. 2013/06/01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