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사이에 반드시 이성의 사랑만 존재하는 건 아니겠죠?

남자와여자 조회수 : 5,315
작성일 : 2013-05-17 23:02:07
흔히들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도 하고... 남자가 여자와 친구로 지내는 건 그 여자가 잠재적으로 연인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흔히들 남자는 이성으로 관심없는 여자에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건 아니겠죠? 
피가 섞이지 않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이성으로서의 사랑 이외에 인간대 인간의 사랑이 존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IP : 118.38.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17 11:03 PM (118.38.xxx.107)

    윗님 리플 무슨 뜻인지 잘 이해사 안 가요 ㅠ

  • 2. ...
    '13.5.17 11:05 PM (175.223.xxx.186)

    인간으로서의 사랑도 있겠지만 이성간의 사랑하고는 전혀달라요 설레임도 없고 좋은정도가 전혀 다른걸요. 사랑이라기 보다 그런건 정이라고 하구요

  • 3. ㅇㅇ
    '13.5.17 11:05 PM (218.238.xxx.159)

    이거 남자들에게 물어본적잇어요. 여자가 성적으로 매력이 없거나 아니면 남자가 성적매력이 없어서
    여자가 이성으로 다가오지 말라고 원천봉쇄할경우는 가능하다더군요. 여자가 이쁜데 일대일로 만남하는 경우는 친구의선을 넘기 쉽다고..

  • 4. ...
    '13.5.17 11:09 PM (175.223.xxx.186)

    연민도 있고 존경심도 있겠죠 하지만 엄밀하게 그걸 온전한 사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 5. ..
    '13.5.17 11:10 PM (218.238.xxx.159)

    그냥 지인정도죠. 일대일로 지속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이성간에 순수한 친구라기엔 좀 힘들구요.

  • 6. 원글
    '13.5.17 11:12 PM (118.38.xxx.107)

    그러니 남녀 사이에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 가능 하다는 얘기일까요? 전 더 헷갈리네요...
    전 제 친구들(여자)도 제가 아끼는 친구는 가족만큼 아껴요...
    남녀 사이에 사랑이 아닌데 그런 우정이 가능할까요?

  • 7. ....
    '13.5.17 11:14 PM (175.223.xxx.186)

    이성간에 순수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남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무의식 저편에는 이성으로 느끼는 부분 있어요.

  • 8. 우정이
    '13.5.17 11:15 PM (39.118.xxx.142)

    자칫하다 사랑으로 변질 가능하죠.남녀간은...
    성..이라는 변수가 있잖아요.우정도 결국 인간적인 끌림,좋은감정인데...어쩌다 관계하고 그렇게 연인으로 바뀌거나 서먹해 끝나는거 많이 봤어요.저는 불가능 혹은 어렵다..고 봅니다.

  • 9. 원글
    '13.5.17 11:18 PM (118.38.xxx.107)

    최근에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저를 남동생처럼;; 생각한대요
    제가 이성이 아니라 그냥 남자인 것 같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굉장히 잘해줘요 저를 많이 도와주고... 그리고 빨리 남자친구 사귀라고 성화고요;;
    그래서 제가 좀 헷갈리네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저를 정말 동생처럼 여기고 저에게 호의를 베푸는 거라면 다른 오해는 하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헷갈리는 면이 있어서 여기다 물어보게 되었네요...ㅠ

  • 10. ....
    '13.5.17 11:18 PM (175.223.xxx.186)

    ㅡㅡ; 그런말을 믿으시나요?..

  • 11. 원글
    '13.5.17 11:20 PM (118.38.xxx.107)

    제가 눈치가 없는 건가요? ㅠ
    근데 제가 매사에 눈치가 좀 없긴 해요 ㅠ

  • 12. 네에
    '13.5.17 11:21 PM (218.238.xxx.159)

    남자가 전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여자는 친구 충~~~~분히 가능해요. 외려 더 편하죠 성적매력이 느껴지지않아서요.
    그냥 인간적으로 친밀감을 느껴서 만날수있어요

    보통 이런만남의경우 여자는 그냥 아무느낌없는데 남자가 오해해서 선을 넘고자하니
    문제가 발생하곤하죠

  • 13. 음..
    '13.5.17 11:24 PM (119.64.xxx.12)

    만약 호감이 조금이라도 섞였다면 멀리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렇다면 친구 가능합니다.
    남녀간에 친구 될 수 있어요. 근데 문제는 서로 순수한 친구라고 하는 이성친구사이를 보면 열에 아홉은
    한쪽이 몰래 호감을 갖고 있는 경우더라고요. 아니면 호감이 있는데 인식을 못하고 있던가요...
    정말 술먹고 널부러져도 털끝하나 안건드릴 사이는 아주 드물어요... 그러다보니 문제가 되는 거고
    미연에 문제를 방지하기위해 이성친구를 깊게 안사귀기도 하죠.
    저는 그런 오빠 하나 있어요. 일방적으로 돈을 내지도 않고 가끔 통화하면서 서로의 연인문제 얘기도 하고요.
    남자들중에 약간 여성성이 있고 자상한 남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 14. 어릴 때부터 같이 크면
    '13.5.18 12:09 AM (118.209.xxx.178)

    가능성이 아주 올라가요.

    동네 친구,
    초등학교 친구 등.

    이스라엘의 경우
    키부츠에서 여러 집 애들을 같이 돌보며 키우는데
    그렇게 같이 자란 애들은 평생 한집 형제자매같이
    인식하고 좋은 친구들은 되지만 이성관계로는
    잘 되지 않는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더군요.

    반면 한 부모 밑에 태어난 친형제자매라도
    어릴때 떨어뜨려 키운 애들은 나중에 자라서 만나면
    서로를 남녀로 의식하는 경향이 뚜렷이 높아지고요.

  • 15. ...
    '13.5.18 12:25 AM (112.121.xxx.214)

    지금 현재 우정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우정일거라고 보장은 못해요.
    어느 순간이든 이성간의 사랑으로 바뀔 수 있죠.

  • 16. 밀도..
    '13.5.18 12:34 AM (58.236.xxx.74)

    저의 경우 남자친구들 선후배들 많았고 그들과 코드가 맞다고 친밀하다고 느낄 무렵
    제가 마음이 흔들리거나 누군가 제게 고백하게 되거나 222222

  • 17. 제친구
    '13.5.18 12:51 AM (39.118.xxx.142)

    의 언니는 같이자란 오빠랑 결혼했어요..아들이 없어서 양자를 들였는데 여동생과 결혼..
    호적에는 안올렸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그런일도 있습디다.

  • 18. 에이
    '13.5.18 6:11 AM (67.87.xxx.133)

    그냥 성적인 느낌이 전무할 경우 지인정도 가능하죠. 동성간 우정하고는 질이 다르고, 특히 남자쪽에 애인생기면 그날로 끝.

  • 19. 우정도 사랑이죠
    '13.5.18 8:56 AM (121.131.xxx.90)

    우정도 사랑의 형태입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원글님이 질문하신
    사랑이 가능하냐의 답이고요
    남녀가 뭔 우정이여 연정의 포장이지 하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가까와지고 점점 더 가까와지고 싶은 마음의 극단이 섹스기 되기 쉬워서,,
    자기 마음 분별이 나주 어렵죠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으니 우리 친구하자
    남녀 사이의 이말은 자기 속임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133 고백해도 될까요... 17 여자32호 2013/05/18 4,353
254132 새로산 화장품 트러블 생겼을때 4 홈쇼핑 2013/05/18 7,917
254131 근데 왜 노태우를 대통령으로 뽑은 거에요? 20 ?? 2013/05/18 2,466
254130 고딩 아들 당구장 다녀요 13 김남희 2013/05/18 2,169
254129 오늘 미스박 광주 갔었나봐요? 14 이건 인정 2013/05/18 2,299
254128 베스트에 오른 '딸아이 진로...걱정스러워요'에 달린 댓글들.... 5 .. 2013/05/18 2,087
254127 김태희 구강구조는 어디가 이상한가요 24 지현맘 2013/05/18 8,053
254126 이런 버러지만도 못한 종자들.... 4 저녁숲 2013/05/18 1,150
254125 왜그렇게 강남성괴 강남성괴..그러나 했더니.. 12 ... 2013/05/18 20,762
254124 쳐진 가슴을 위한 여름용 브라도 있을까요? 1 .. 2013/05/18 1,442
254123 요즘 전자렌지 작은거 가로 몇센티인가요 1 지현맘 2013/05/18 729
254122 서울서 느낀 지진이? 1 미사일 2013/05/18 945
254121 신발 사이즈가 커요 2 신발 2013/05/18 780
254120 수육전문가님들 계신가요??? 7 ㅇㅇ 2013/05/18 2,103
254119 침 맞고 있는데 술 마시면 안되나요? 4 애숭모 2013/05/18 5,197
254118 해외에 살면서 한국 교회 안다니기 34 gidgk 2013/05/18 13,571
254117 아이들 짧은 옷차림 어디까지 관여 하시나요. 3 여중생 2013/05/18 1,068
254116 볼터치는 뭐가 좋을까요? 7 화장품 2013/05/18 2,308
254115 엉덩이가 많이 쳐졌는데 패드있는 보정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ᆞᆞᆞ 2013/05/18 879
254114 오자룡 마지막회에서 진주 (스포) 8 난임이 2013/05/18 3,538
254113 질문있습니다. 노미영 2013/05/18 491
254112 오유 vs 일베..회원들 얼굴 인증 쩌네요~ 13 ㅎㅎ 2013/05/18 4,865
254111 괜히 비싼 렌탈비데 했나봐요ㅠ 마트 비데보다 좋은점 있나요? 4 으흑 2013/05/18 2,505
254110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 부모님이 항상 쳐다보고 있는거 정상인.. 17 ... 2013/05/18 5,359
254109 탤런트 김세아 딸 @@ 19 넘이뽀 2013/05/18 1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