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못간다고 어떻게 말할까요?
결혼하는 장소가 울진이에요. 저는 경기도 살구요.
따로 서울에 대절버스는 없구요.
가려면 제가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가는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동서울까지 한시간, 울진까지 4시간정도 최소 편도 5시간은 걸릴거같은데요.
결혼식 초대받으면 거의다 가는편아데, 이번 결혼은 너무멀고 같이갈 사람도 없이 저혼자가는거기도해서요.
못간다고 이야기해야할거같은데요.
뭐라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멀어서 못간다고하면 서운해할거같기도하구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고 결혼하는 언니는 제가 대학1학년때 같은 하숙집 방쓰덙언니거든요. 일년같이살때 잘재고 그래서 결혼식에 가고싶은데 너무멀어서ㅜㅜ
의견좀부탁드려용~~~
1. 카멜리앙
'13.5.16 6:23 PM (223.62.xxx.242)폰으로 쓴거라 오타가 있네요.
잘재고-> 잘 지내고2. ....
'13.5.16 6:31 PM (223.33.xxx.89)정말 머네요..그렇게 먼데 아마 언니분도 이해 하실거예요~
3. ...
'13.5.16 6:35 PM (220.72.xxx.168)보통은 미리 만나서 결혼 선물이라도 주면서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당장 이번 일요일이라면...
사정이 이만저만해서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 서울에서 교통편을 마련해주지 못하면 이해해 줄거예요.
미안하다고 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번 보자고 하세요.4. ㅇ
'13.5.16 6:39 PM (175.196.xxx.37)요즘 축의금 보통 일반적으로 5만원은 넣잖아요.
거기에다가 울진까지 왕복 고속버스 차비면 5만원 정도 또 들겠네요.
그냥 맘 편하게
축의금 넉넉하게 10만원 이상 넣으시고,
그 결혼식 참석하는 사람한테 봉투 전달해 달라고 부탁 좀 하세요.
보통은 그렇게 멀면 하객들 고속버스를 대절 하던가
아니면 교통비 정도는 지원해 주던데...5. 제가 친구들 보다 결혼이 늦었는데
'13.5.16 6:50 PM (180.65.xxx.29)부산 서울 거리도 9번 제돈 주고 갔다 왔는데 막상 제 결혼식날은
전날까지 온다던 친구들 당일날 안나타 나더라구요
가도 사는 거리가 멀면 그분이 원글님 결혼식 안올겁니다 이건 확실한것 같아요6. ㅎㅎ
'13.5.16 7:06 PM (211.48.xxx.92)여러명도 아니고 그리 멀리서 결혼하고 동생이 혼자 가야하는데 교통편을 마련 안해주다니..
보통은 그렇게 멀리서 하면 기차표를 끊어주거나 합니다.
미리 전화해서 집에 일이 생겨서 못가서 미안하다하고 축하한다고 하면서
축의금 계좌로 보내주세요~ 이해할 것 같아요. 그 정도 거리라면..7. ...
'13.5.16 10:40 PM (110.14.xxx.164)그 정도 거리면 못오는 사람이 많으려니 할거에요
8. 그래도...
'13.5.16 11:24 PM (110.11.xxx.192)여행삼아 눈 딱 감고 다녀오는 것이 어떨지요?
예식장은 시내 겠지만 울진이 바닷가에 있는 도시로 알고 있는데, 잠깐이라도 바닷바람 쐬고 바다구경도 할 겸 큰 맘먹고 다녀오세요.
울진 가는 우등고속버스 보니 비행기 퍼스트클래스 비슷한 좌석이라, 승차시간이 길어도 그닥 힘들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그 대신 비싸겠지요;;;)
연휴에 일부러 여행도 가는데, 콧바람도 쐴 겸 당일치기 좀 멀리 여행가는 세 치고 겸사겸사 다녀오세요.
원글님 외에도 멀어서 못오는 친구들 많을텐데, 원글님이라도 가면 그 언니가 엄청 기뻐하고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멀리 살아서 내 결혼식에는 안올거야 라는 의심은 결혼날 잡은거 아니면 걍 접어두시구요, 많이 부담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 맺었던 좋아하는 언니의 결혼 직접가서 축하해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1069 |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6/11 | 390 |
261068 | 밑에 남자는 자고나서 4 | ㅓ | 2013/06/11 | 2,632 |
261067 | 둘이 엄청 좋아해서 결혼해도 10년지나면 정으로 산다네요ㅠ 39 | 한숨만 | 2013/06/11 | 12,565 |
261066 | 이현우 좋아요..(탤런트,배우) 6 | jc6148.. | 2013/06/11 | 1,877 |
261065 | 짭잘이 토마토라고 샀는데 속은 거 같네요 4 | 헹.. | 2013/06/11 | 1,880 |
261064 | 용인 으로 이사예정인데요(상현동,동백동이요) ~~~ 25 | 짱구맘 | 2013/06/11 | 3,518 |
261063 | 이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건가요 ? 2 | 성형중독 | 2013/06/11 | 1,118 |
261062 | 맨 바닥에서 기여이 자구선 콜록하는 남편이란 사람, 참 2 | 이들인지 남.. | 2013/06/11 | 723 |
261061 | 영어 잘 하시는 분 이분글좀 봐주세요 12 | 2013/06/11 | 1,328 | |
261060 | 아이가 요즘 계속 안마해 달라고 ... 2 | yj66 | 2013/06/11 | 744 |
261059 | 지금 이시간에 샤워하면 9 | 샤워 | 2013/06/11 | 1,651 |
261058 | 40대 후반 1 | 궁금맘 | 2013/06/11 | 1,790 |
261057 | 나는 진보? 보수? 9 | 나는 멀까 | 2013/06/11 | 831 |
261056 | 역시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진리가 맞았네요 96 | ... | 2013/06/11 | 13,580 |
261055 | 불고기 할때 질문이요. 2 | 어찌해야 | 2013/06/11 | 808 |
261054 |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으로 열무물김치도 될까요 6 | 김치 | 2013/06/11 | 1,230 |
261053 | 목소리 너무 작은 분들 힘들어요. 10 | 답답해 | 2013/06/11 | 2,527 |
261052 | 베이킹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용어들 질문이요 10 | ㄱㄴ | 2013/06/11 | 1,020 |
261051 | 상견례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3 | 코코넛 | 2013/06/11 | 1,366 |
261050 | 이베이 구매대행 있잖아요. 3 | 구매대행 | 2013/06/11 | 935 |
261049 | 팬질의 순기능 1 | dd | 2013/06/11 | 789 |
261048 | 목사의 성추행. 조언 급하게 구합니다. 17 | 개목사 | 2013/06/11 | 4,613 |
261047 | 인현왕후 역할 여배우 건들거리며 걷는 폼 6 | 하 | 2013/06/11 | 2,932 |
261046 | 아들도 공감능력이 있나요?? 6 | 딸 | 2013/06/11 | 1,463 |
261045 | 중국드라마 연예인들 보면요.... 9 | 흠 | 2013/06/11 | 3,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