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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fp 남편과 intp 아내의 결혼생활

......... 조회수 : 12,529
작성일 : 2013-05-15 14:38:51
언젠가 이 게시판에서 커플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신 글이 생각나서 올려봐요..

연애할땐 둘이 죽고 못사는 경우가 많아요...그래서 이런 조합 커플이 많을거예요..
둘다 사회에서 일반적인 않는 부류라 살면서 워낙 아웃사이더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하죠..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끌리고
차이나는 색다른 점이 신선해서 더 끌릴거예요...infp는 따뜻하고 intp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사람이죠..둘의 시너지는 최고예요...비슷하니까 편안하고 위협적이지 않죠..

둘다 느긋하고 경조사 시댁 처가 챙기는거에 둔감하지만 스트레스는 엄청 받죠..
특히 intp특유의 시댁포함한 남에게 관심없음과 며느리노릇에 엄청난(?) 반감이 있어서 
시댁이 좀 쎈 경우엔 많은 트러블이 예상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양가 아니면 결혼하지 않았음 합니다...(특히 intp 해당)

둘다 사회돌아가는거랑 눈치 상황파악이 느려요..알아도 행동이랑 연결되기 힘들죠..
다만 이상주의자라서 남들이 듣기엔 생뚱맞은 투자를 할수 있어요...
가끔 맞으면 대박이지만 대부분 아시죠? 쪽박아니면 안하니만 못한 투자;;;
부동산 투자라든지 재테크라든지...걍 이런 것보다 탄탄한 직장을 갖는게 더 빨라요.
입지가 탄탄하지 않으면 중간 중간 부침이 많아요..둘다 극내향적인 사람들이기때문에...
예상치 못한 실직 직업 방향 턴하는게 기간도 길고 슬럼프도 자주 올수 있는 사람들임..
둘 다 밥벌이 확실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았음 합니다..(물론 둘 중 한사람이 탄탄하면 가정유지는 가능해요)

전반적인 평..
연애할때야 좋지만 결혼은 저 두가지가 남들보다 확실해야 평탄할수 있어요..
둘다 발전없는 결혼생활에 회의가 들 수 있어요...둘다 느긋하고 게으른게 너무 비슷하거든요...
둘다 땅에 두발 닿지 않고 조금은 붕 뜬 사람들이라 그래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IP : 58.140.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5.15 4:37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다

  • 2. ㅠㅠ
    '13.5.15 11:54 PM (182.212.xxx.131)

    그래서 현실은 그나마 사고형인 intp 아내가 점점 현실적이 되면서 트러블만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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