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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평행이론

소프티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3-05-15 01:03:23
선우와 민영이 영화관에서 다른 동료들과 영화를 봤잖아요.
그 영화가 "평행이론" 이래요.
그 부분이서 평행이론 이라는 암시를 준것같아요.
평행이라는 여러 우주와 수없는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거잖아요.
1. 2013년 4월에서 과거로 돌아가 죽음을 맞는 선우
2. 1993년 어린 선우가 자라 2012년 겨울 비행기를 타는 어른 선우.
3. 1993년 죽지 않고 나이가 들어 2012년 59세의 남성이 되어 설산에서 향을 피우다 죽는 2정우를 구하러 가는 선우

1. 93년에 결혼식을 포기하고 죄값을 받고 외국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정우
2. 자수를 망설이다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자살을 하는 정우.
3. 방황끝에 여행을 하다 신비한 향을 발견하고 향을 피우다 죽는 정우

1. 미국에서 정우의 딸로 살다가 돌아와서 선우를 삼촌으로서 만나는 민영
2. 미국에서 변호사의 딸로 살다가 돌아와서 선우를 사랑하게 되는 민영

등....
같은 시대 다른우주에(수많은 우주) 다른 삶을 사는 같은! 인물이 존재한다는거죠. 그 같은 인물이 향으로 인해 다른 우주로 건너갈수도 있고요.
단 하나의 과거만이 하나의 연결된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는 뜻인것 같아요.
중간에 영화 "평행이론" 을 보여준걸 보면요.
삶에 무수한 경우의 수가 있다는 걸 보여준걸 같아요.

전 나름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는데.. ㅎㅎ 평행이론 책이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헛갈리고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평행이론이 아니고 현재의 선우가 과거로 가고.. 다시 과거의 선우가 살고.. 이렇게만 생각하다보니 개연성이 떨어지고 맞지 않는 과거가 너무 많아서요ㅠ
IP : 175.223.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프티
    '13.5.15 1:05 AM (175.223.xxx.4)

    3의 선우가 3의 정우를 구하러 간다는 거였는데 오타였네요~ ㅎ

  • 2. ...
    '13.5.15 1:11 AM (115.161.xxx.109)

    그건 평행이론 아닌데 과거를 여러번가서 현재가 여러번 바뀐거지요.

  • 3. 자끄라깡
    '13.5.15 1:18 AM (220.72.xxx.213)

    저도 마지막 회는 82중계로 밖에 못 봐서 모르겠지만
    평행이론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정확하게 부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 반가왔어요.

    아 이렇게 정리 안되는 드라마도 처음이예요.
    작가의 말 좀 들어 보고 싶네요.

  • 4. ...
    '13.5.15 1:19 AM (115.161.xxx.109)

    만약 평행이론이라면 시간여행이 아닌 다른 우주로 넘나드는거 아닌가요?

  • 5. 소프티
    '13.5.15 1:27 AM (175.223.xxx.4)

    작가가 의도한 건 확실히 모르겠어요ㅠ 작가가 당연히 밝히지도 않을거구요.
    그런데 평행이론과 시간여행이 아주 상관없지도 않는게, 평행이론에서 확장된 가설들이 아주 많대요.
    즉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어느 사건을 바꾸고 현재로 다시 돌아와도, 현재엔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가설이요. 바뀐게 없는..
    왜냐하면 과거로 간 나와 현재의 나는 다른우주에 존재한대요.
    너무~ 어려워요..

  • 6. ...
    '13.5.15 1:28 AM (115.161.xxx.109)

    그러니까요. 나인은 내용상 평행이론을 다룬 드라마라 보기 어렵다니까요..

  • 7. 소프티
    '13.5.15 1:46 AM (175.223.xxx.4)

    네. 작가가 생각한걸 알기가 너무 어렵죠. 오류도 많구요..
    그런데 지금 2012년 12월에서 끝이 났죠.
    그런데 2013년 4월의 선우는 1993년 4월의 선우를 구하러 가야만 2012년 12월 비행기를 탄 선우로 클 수 있었죠. 그 2013년 4월의 선우는 어디서 왔느냐.. 라고 생각하다보니 평행이론이 떠올랐어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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