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뺴고 싶어요

도움을 청합니다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3-05-13 16:10:42

나이 43세 

하루종일 앉아 있고  운동은   거의 안해요(집이 4층인데  어쩌다 걸어서 가면 너무 힘들어요) 

퇴근해서  설겆이 하면서  남은 음식 자꾸 먹게되구요  

옷도 맞는건 하나도 없고,  살이 찌면서 성격도 게을러지고   성격도 자꾸  소극적으로 변해요

키는 163인데 체중은 앞자리가 자꾸 변하네요  현재 80키로 육박이에요

남편도  구박많이 하구요

저도 살뺴고 싶어요

근데  의지 박약인지   마음먹은 그때 뿐이에요

제가  운동할수있도록  또,  마음을  강하게  먹을수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어떤 모진 말도 해주시면  정신이 번쩍 들수있도록   부탁드립니다

IP : 210.178.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3 4:14 PM (211.51.xxx.98)

    첫번째는 먹는 양을 절반으로 줄이는 겁니다.
    이것만 하셔도 살이 쭉쭉 내립니다. 운동 안하셔도요.

    그리고나서 두번째는 운동입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 걷는 운동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좀 힘들다 싶게 해야 식욕이 더 돌지 않으니
    40-50분 정도로는 안되요. 제가 처음에 운동할 때 40분 정도 했다가
    폭풍 식욕이 와서 살이 더 쪘어요. 운동이 좀 힘들다 싶어야
    식욕이 자제되니 1시간 정도는 꼭 하세요.

    식사는 골고루 드시되 밥 양을 지금의 반 정도로 줄이세요.
    처음엔 힘들지만 적응되면 그 이상 먹으라고 해도 위가 줄어들어서
    못 먹거든요.

    이렇게 식사량 조절과 운동 같이 하시면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 수가 없습니다.
    성공하세요.

  • 2. ..
    '13.5.13 4:16 PM (218.238.xxx.159)

    솔직히 그정도면 비만전문한의원이나 병원에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이게 의지적으로 단시간에 뺄수있는 게 아니라 습관이나 심리적인 영향도 아주 크거든요
    다이어트 블로그 찾아보시고 식단을 통해 도움받고 운동을 꾸준히하는것도 좋지만
    남편분이 그리 스트레스까지 ㅣ주신다면 병원상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요

  • 3. 손님
    '13.5.13 4:16 PM (39.7.xxx.195)

    정말 많이 찌셨네요.
    확! 자극을 좀 받으셔야합니다.
    그 키에 그 몸무게만 심히 찌신거에요.
    정말 여름에 보면 숨막히게 느껴질 정도죠.

    죄송해요. 자극 좀 받으시라구 말씀드렸어요.

  • 4. 비슷한 나이인데..
    '13.5.13 4:32 PM (123.111.xxx.165)

    저도 요즘 살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몇달 사이에 6kg정도 체중이 늘었거든요.
    뱃살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그동안 체중변화가 거의 없어서 입던옷은 잘 맞지도 않고, 같은옷을 입어도 확실히 옷태가 덜나서 요즘엔 정말 대충 편한옷만 입고 다니고 있어요.
    뱃살때문에 샤워하기가 싫은정도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다시 운동시작했는데, 가볍게 달리기 40분~1시간 걷기 1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가볍게 달리지만 엄청 힘들게 뛰는데, 이정도 운동해도 1kg밖에 빠지지 않더니 급체해서 이틀 제대로 못먹었더니 1kg가 그냥 빠지더라구요.
    그렇다해도 굶어서 빼는것은 체지방이 빠지는것이 아니라서 다시 마음 다잡고 운동하려고요.
    굶어서 빼면 기초대사량 떨어져서 나중에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니까 굶으면 안되고, 칼로리를 조절하면서 운동을 하셔야 해요.
    운동해서 빼면 굶어서 빼는것보다는 확실히 몸의 라인이 예뻐져요.


    원글님 정신 번쩍 나게 해드릴께요.
    제 몸무게는 지금 54kg예요.
    키는 원글님과 비슷한데, 그동안 쭉 사십키로그램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살이 찌니까 뱃살에 엄청나게 살이 붙더라구요.
    6kg의 지방량이 정말 엄청난 양임을 실감하고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80kg육박하신다니 어마어마한 지방덩어리를 몸에 담고 다니시는거예요.
    저만해도 갑자기 6kg증가하니까 뛸때 확실히 몸이 힘들어요.
    저희집 소형견 두마리를 양 어깨에 메고 뛰는것처럼 몸이 무겁다는것이 느껴지거든요.
    그러니 원글님 몸은 얼마나 힘이들겠어요.

    40대 넘어가면 적당히 음식 조절하면서 운동하셔야해요.
    어느정도 몸무게를 초과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게 되더라구요.
    6kg 정말 순식간에 쪄서 너무 놀랐어요.

    정신 차린다고 하셔서 제 몸무게 공개한거예요.
    꼭 살빼세요.
    저도 오늘 해지면 달리기하고 파워워킹 2시간 채우고 올거예요.

  • 5. 살은...
    '13.5.13 5:54 PM (119.198.xxx.116)

    자기를 사랑해야 빠지는 거랍니다.
    지금 키로 수면 정말 살기가 힘드실것 같은데요.

    옷도 맞는거 거의 없으실테고...

    운동과 소식 그리고 정 힘드면 병원에가서 좀 도움 받으세요.

    비만클리닉도 가시고 바로 헬스클럽 등록하셔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도움도 받으세요.

    지금 그 상황으로는 더 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저는..

  • 6. ..
    '13.5.13 5:55 PM (175.223.xxx.25)

    나이가 들수록 살빼기 넘 힘들더군요.식사를 하실때 상추2,3장에 밥 1/3숟갈씩 싸서드세요.몇번 드시면 배불러요.물도 줄이세요..하루에 2리터정도 마셔야댄다지만,살찐사람은 물도 많이먹음 체내머물러 붓더라구요.벌컥벌컥 드시지말고 입안을 헹구면서 드시구요..수분은 다른음식에서도 섭취가되니까 겅정마시구요...일딴은 과체중으로 뛰면 무리니까 조금 빠르게 걸으세요.처음엔 힘들고 괴롭지만 조금씩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꺼예요^^군것질 절대안되요...대신 종합영양제는 필수예요.살빼는거 과체중일수록 많은인내가 필요합니다.꼭 살을 뺀다기보다 건강을 위해서라 생각하시고 노력해보세요.화이팅입니다!!!^^

  • 7. 40대
    '13.5.13 7:47 PM (218.147.xxx.231)

    저도 160.70을 향상 열심히 달렸습니다
    70을 넘는 순간 내가 미쳤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정당히 먹습니다
    하지만 가끔 많이 먹습니다,,아침만
    저녁은 정말이지 거의 간단히 먹어요
    저도 운동은 귀찮아서 못하는 사람인되요
    지금 5개월다이어트했구요..65까지 왔어요
    저는 60까지 빼려구 하고 있어요

    소식하다보면 어느날은 정말이지 미친듯이 먹어요
    미친듯이 먹고나면 3일정도는 정말이지 조금 먹어야해요
    그럼 다시 원래 무게로 돌아와요
    저는 별루 힘들지 않게 5킬로 뺏구요..계속 진행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532 팔에 화상연고 발랐는데 메디폼은 언제 붙이는지요...? 9 화상 2013/05/28 50,905
258531 어렸을 때 읽은 책인데 다시 찾아 읽고 싶어요! 2 22 2013/05/28 805
258530 [鷄頭다운 발상]박근혜, 시간제도 좋은거다??,, 3 손전등 2013/05/28 785
258529 오늘 퍼머하러 가지 말까요? 12 크리스탈 2013/05/28 1,851
258528 공정위 관계자 ”남양유업 과징금, 잘해야 수억원”…처벌 실효성 .. 1 세우실 2013/05/28 517
258527 세브란스 사기진단서로 고객상담실로 전화했어요 5 항의전화 2013/05/28 3,689
258526 유모차는 몇 살까지 필요한가요? 11 s 2013/05/28 4,645
258525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타운 미팅 생중계 라이브 방송! ssss 2013/05/28 493
258524 일산 장항동쪽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3/05/28 1,016
258523 일산 2 헌옷수거 2013/05/28 683
258522 보네이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2013/05/28 959
258521 지멘스식기세척기질문^^ ... 2013/05/28 882
258520 몽실이머리만 하고 있던 딸래미 머리가 좀 자라서 양갈래로 묶어줬.. 3 애도머리빨 2013/05/28 857
258519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오 4 끙끙부터 항.. 2013/05/28 1,483
258518 어제 이소라씨 yg랑 사업한다는거였나요? 1 ᆞᆞ 2013/05/28 3,174
258517 45세에 할머니같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17 ㅠㅠ 2013/05/28 4,564
258516 토들 피카소 몇세까지 잘보나요?? 3 고민스러워요.. 2013/05/28 4,759
258515 삼생이 못봤어요 5 오늘 2013/05/28 1,813
258514 조세피난처 2차 명단 공개…시민단체 '분노' 6 세우실 2013/05/28 1,589
258513 부산 영화의전당서 영화보는거 어떤가요? 3 새벽 2013/05/28 885
258512 키자니아 질문이요 1 언제나처음처.. 2013/05/28 584
258511 여름용 마스크시트는 뭐가 좋을까요?? 2 .. 2013/05/28 1,113
258510 장례식장이나 빈소에 올 친구가 한명도 없다면..... 28 친부모 2013/05/28 12,452
258509 검은콩,깨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6 ... 2013/05/28 1,305
258508 글씨쓰기와 집중력이 부족한데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 2 초등1학년 2013/05/28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