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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 봤습니다. 그리고 거기 나온 마리우스가...

mac250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3-05-11 22:24:20

전 영화판 마리우스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뮤지컬판 마리우스는 더 싫어졌습니다

영화는 그냥 사랑에 빠진 혁명가 같았는데...

뮤지컬은

3분 혁명 후

잉여로 전락했습니다

가장 기분 나쁜 것은

원데이 모어 장면에서

자기를 봐달라고 애타게 노래하는 에포닌 앞에서

'코제트 따라갈까?' 하며

노래하는 장면에서

정말 미워지더라고요...

 

장발장이 생각이 잇었다면

앙졸라를 업고 나오는게 좋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원작은 여기보다 더 안 좋다고 해서

책을 질렀습니다

중고판으로..

 

IP : 211.47.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1 11:41 PM (121.168.xxx.142)

    원작의 마리우스는 진짜 더 밉상이죠.. 살려준 은혜도 모르고 거의 쫓아내다시피.. ㅠ
    원글님 말씀중에 이거 너무 맘에 드네요 "장발장이 생각이 있었다면 앙졸라를 업고 나오는게 좋지 않았나'
    저도 항상 앙졸라가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ABC의 벗들의 리더로서 민중을 생각하는 마음도 참 고귀하고 리더십도 멋지고..
    일단 그중에 제일 잘 생겼고.. ㅎㅎ
    원작에는 아예 대놓고 앙졸라의 외모에 대한 원작자의 본격찬양 있더라구요,
    아마 빅톨 위고가 가장 이상적 인간형으로 생각한 인물이 앙졸라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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