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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어르신들 ... 그냥 참아야겠죠..

그냥하는말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3-05-10 15:39:37

저는 워낙 일상이라...

 

근데 어제는 좀 특별하기도 했고 강하기도했고.. 재미로 좀 쓸께요 ^^

 

저희가게 슈퍼에 한 아침 일곱시쯤 애들 천원 천오백원짜리 햄버거 사러오시는 할머님이 계신데요..

 

그전엔 한개만 사가시더니 어제는 왠일로 세개를 사가시는거에요.. 종류별로다가 ..

 

그렇게 사가시더니 한 십분쯤 다시오시더니 하나 바꾸러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네 그러세요" 했는데.. 햄버거를 보니까 포장지가 다 뜯어져있는거에요..

 

이전에도 한번 그러셔서 " 이번엔 바꿔드리는데 다음번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던 상태입니다..

 

근데 또 그러시길래 "할머님 이거 포장지 다뜯어서 반품이 곤란해요" 그랬더니 ............. 두둥

 

그랬더니 온동네 떠나갈듯 아침 7시에 ㄷㄷ 소리소리를 온동네 다 떠나가라 ...

 

"내가 안뜯었어 원래 이랬었어~~~~~~~~` 바꿔줘~~~ 바꿔달라고~~~~~~""

 

그래서 잽싸게 바꿔드린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드리면서

 

"다음번에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더니 .........

 

"  내가 안뜯었다니까~~~~~~~~~~~~~~~~~ 아이고야  미치네 솰라솰라 XXX 야 날 의심하는거여~ 솰라솰라"

 

"알겠습니다 할머님 그만 들어가세요" 그러고 보내드렸는데...

 

이분도 계속 겪어야될분이라 참 앞날이 암담하네요 ... ^^

 

 

 

IP : 211.210.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여사들
    '13.5.10 3:41 PM (115.140.xxx.99)

    진상리스트를 만들어 아예 팔지 않는방법같은건 없나요?

  • 2. ...
    '13.5.10 3:57 PM (122.36.xxx.75)

    다음부턴 해주지마세요
    저런분들 인상험한 남자들한테는 찍소리안하면서 자기기준에 약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저래요.. 원글님 기분푸세요~~

  • 3. ..
    '13.5.10 4:18 PM (39.115.xxx.91)

    그러게요 담엔 절대 해주지 마시던가.. 팔때 안뜯겨 있는거 확인시키고 뜯음 반품 안된다고 다시 한번 말하세요.

  • 4. ㅇㅇ
    '13.5.10 4:30 PM (118.42.xxx.103)

    할머니라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

    정여사가 생각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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