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좋은지, 아무 생각 없는지..

니 것 내 것 없이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3-05-06 17:46:19
우리 중학생 아들 .. 음식 먹던 숟가락으로 아무렇지 않게 남 것 먹어요. 제가 라면 먹고 있으면 제 숟가락으로 그냥 떠 먹어요. 물론 저도 우리 애가 먹는 건 아무렇지 않지만.. 친구들과도 그렇게 먹나 봐요. 한 숟갈로 같이 막 먹고.. 애들이라 그런가? 그래서 제가 어른들 내성 더 강하니까 엄마라도 같은 숟가락으로 먹으면 안 돼. 너희들은 아직 여려 그랬어요.괜찮대요. 그래서 어쨌든 엄마는 엄마니까 그렇지만 친구나 다른 곳 가서 한 숟갈로 음식 먹고 그러면 안된다 그랬거든요. 알았다던데 배 고프면 너도 나도 한 숟갈 또 안 할지.. 집에서도 찌개도 반드시 개인 접시로 먹고 샐러드도 각자 떠 먹고 그러는데.. 언제부터 저리 비위 좋고 아무렇지 않게 남의 숟갈로 음식 먹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 애들 원래 먹성이 좋아 저 때 다 그럴까요?
IP : 125.1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3.5.6 5:50 PM (114.202.xxx.14)

    아드님이 털털한거 같네요 머리론 알고 있겠죠 근데 친구들이랑 먹을땐 낄낄거리며 한숟가락으로 맛있네 맛있어 하면서 먹는 분위기 아닐까요 저도 집에선 덜어먹고 앞접시 꼭 놓고 먹지만 친한사람들 만나면 너무 따지지 않는 분위기면 그냥 비위는 조금 상할지 몰라도 내색안하면서 잘 묻혀서 먹거든요

  • 2. ..
    '13.5.6 5:58 PM (1.225.xxx.2)

    남자애들의 실상을 아시면 기절하실 듯ㅎㅎ

  • 3. 사탕
    '13.5.6 6:07 PM (110.70.xxx.8)

    막대사탕도 하나 갖고 나눠먹는다고
    울애가 중학교때 그러더군요
    한빨 하겠냐고 권한다고 ㅠㅠ
    뭔소린다 했어요 웩 ㅠㅠ

  • 4. ㅋㅋㅋㅋ
    '13.5.6 6:08 PM (121.165.xxx.189)

    다 그럽니다. 안그러면 유난스러운거예요 ㅋ

  • 5. choi
    '13.5.6 6:44 PM (223.62.xxx.8)

    털털한게 보기 좋던데...

  • 6. 남자애들
    '13.5.6 6:47 PM (59.8.xxx.24)

    남자애들은 좀 그런 애들이 있어요
    남자애들도 보통은 안그러는데 유독 털털하고 그런거 안따지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수학여행가서는 칫솔 하나로 돌려가며 쓰고 밥먹다 물병 하나로 이놈 저놈 돌려가며 마셔서 결국엔 병바닥에 밥알들이 수북이 모여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들도 있잖아요 ㅎㅎ

  • 7.
    '13.5.6 6:50 PM (223.62.xxx.177)

    여자애들도 학교땐 그렇지않나요ㅎㅎ
    그걸 또 우정으로 생각해서 과시하고 못그러면 구박하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847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소개팅 해달라는 여자 심리 뭔가요.. 2 ... 2013/05/07 2,819
250846 저는 드라마 나인에 나오는 향을 찾아도 소용없네요... 5 이런이런 2013/05/07 1,308
250845 롱샴에 평복을 잘 소화해야 진짜 미인이라친다는 남직원.. 11 2013/05/07 4,406
250844 꽃들의 잔쟁에서 김현주가 2 얌전 2013/05/07 2,968
250843 결혼할 때 부모님이 주신 돈 갚아 보신 분? 7 ... 2013/05/07 3,500
250842 전세 8000은 어느동네가... 11 이사고민 2013/05/07 4,114
250841 6살어린이가볼만한 그리스로마신화책 육세맘 2013/05/07 826
250840 온라인으로 도시락 용기 살 만한 곳 어디있나요? 3 마리 2013/05/07 1,130
250839 운전병 4 엄마 2013/05/07 1,709
250838 고3 국어 과외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2 고3엄마 2013/05/07 1,522
250837 오유에서 활동한 국정원직원의 아이디 73개로 반대한 게시물목록 10 ... 2013/05/07 1,074
250836 골반틀어진거 한의원 가면되나요?? 17 꿈꾸는고양이.. 2013/05/07 7,435
250835 폐경..이 왜 두려운가요 왜 늦추려 하는지요 42 궁금 2013/05/07 17,292
250834 아들이 엄마다리보구 충격받은듯 ㅜㅜ 3 굵은다리 2013/05/07 1,710
250833 지금 안녕하세요 1 2013/05/07 839
250832 휴먼다큐 사랑~ 해나 6 해나 화이팅.. 2013/05/07 2,629
250831 영국인 부부와 함께 갈만한 한정식 3만원이내, 서울시내 추천요!.. 7 승짱 2013/05/07 1,903
250830 디지털 체중계가 아날로그 보다 정확한거 맞나요? 5 .... 2013/05/07 4,903
250829 좋은 것만 받아들이는 내 병.. 10 도끼병? 2013/05/07 2,072
250828 초등 1학년생이 친구를 괴롭혀요 도와주세요 5 초등맘 2013/05/07 1,177
250827 30~40명 식사초대 메뉴 뭐가 좋을까요? 19 한그릇음식 2013/05/07 3,589
250826 사춘기 중학생 동서의고민..... 3 동서고민 2013/05/07 2,451
250825 . 3 .. 2013/05/07 761
250824 나인 젊은 국장님... 주기자가 보였어요. 9 앵커박 2013/05/07 2,443
250823 나인 ? 예고편(스포?) 9 나루 2013/05/06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