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드네요. 저 왜이리 복이 없나요

.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3-05-06 15:48:54

.40대 초반입니다.  

수목금  알바하는 자리가 있어서  한달에  8번 정도 일했었어요.

근데,  예전엔  이 알바 사람을 못구해 힘들었다네요.

요즘은 서로 할려고 하다 보니,   정직에서  채우고,  알바인 저를  그만 두게 하네요

담당에게  몇번을 물었어요.  계속 할수 있는지, 알바,  알바니까,  불안해서, 

난 한달 10번 정도 하고,  50 받는 이자리 좋으니  정말 계속 할수 있느냐,  그렇다더니

오늘 아침 회의 했답니다.   정직도 그만두게 할판이라고,  

그래서,  버스  5코스 남짓한곳,   마트  1시부터 7시  마트 풀무원 두부정리하고 판매한다는데

월..토욜까지 하는곳  한달 80받는일 하기로 했어요.

며칠전부터 고민하던곳인데,  애들 중등이고,  토욜도 걸리고, 날마다 일하는것도 걸리지만,

우울증있는 저는  이자리라도 가야지,  안그럼 힘들거 같아서요.

해놓고도 긴가민가  걱정만 되네요

그렇지만,  날마다 가는 일자리  1시부터 7시까 할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한달 10일 남짓 일하다가,  26일 할려니 겁도나고,  그렇다고,  일자리가 있지도 않네요.

왜 저는 일이 이렇게나 안풀리는지 정말 슬퍼요

IP : 121.1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5.6 4:04 PM (14.54.xxx.149)

    힘내세요..저도 어떤게 더 옳다 괜찮다 하라 하지말아라 판단도 안서고 잘모르겠지만 님이 원하는대로 더 좋은 일거리가 나오길 바랄께요 ~

  • 2. 아이고
    '13.5.6 4:06 PM (211.51.xxx.98)

    하시다 보면 오히려 날마다 규칙적으로 나가시는게 좋아요.
    한시부터 7시까지면 그리 힘들지 않은 시간인데요.

    저녁 준비와 간식거리는 미리 오전에 다 해 놓으시고
    저녁에 오시면 바로 식사할 수 있게요.

    월급도 더 많아지니 일석이조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나쁘다 나쁘다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하구요. 이것도 괜찮네 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기쁘잖아요.

    원글님 잘 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3. ......
    '13.5.6 4:10 PM (121.148.xxx.1)

    두분다 너무 감사드려요. 이쪽 저쪽 일자리 찾다보니, 너무 지쳤구요.
    알바는 괜찮은데, 갑자기 정리가 되니, 사는게 허망하네요.
    몇번을 여쭸거든요.

    애들은 커가고, 계속 집에 있기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날마다 엄마들과 수다 떨고 커피마실 돈도
    없고, 그렇다고 그리 가난하지도 않고, 중산층??? 아니 하층민이라죠.

    참 애들 다키우면 놀며 지낼줄 알았는데, 산너머 산, 이고

    제 여가비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그렇네요.

    다만, 직장나가는게, 생계형이 아닌것도 감사할 따름이네요.

  • 4. 10
    '13.5.6 4:20 PM (165.132.xxx.19)

    저는 대학교때 제가 벌지않으면 용돈받기가 미안해서 알바하고 다녔는데 빵집에서 채용됐다고 연락와서 그 담날 일하러 갔는데 다른 사람 뽑았다고 오지 말라고 얼벌벌하게 통보를 하더라구요. 그땐 20살밖에 안되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냥 나올수밖에 없었죠. 그 담에 더 좋은 일자리 구했던걸로 기억나요. 원글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 5. ^^
    '13.5.6 4:24 PM (121.139.xxx.161)

    일단 매일가는거 출근해서 일해보세요.
    그러다가 다른 일자리가 또 생길수도 있어요.

  • 6. 오히려
    '13.5.7 4:46 PM (220.120.xxx.143)

    차라리 길게 일하고 정규직을 찾으시는게 낫겠어요
    알바는 정말 고용이 보장도 안되고 저도 알바만 찾다보니 이건 뭐..너무 찾기 힘들더라구요
    생각고쳐먹고 걍 5일근무 하는곳에 취직해서 다녀요..몸은 힘들고 애들도 고생이긴해도
    속은 편하네요 님 화이팅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974 5억시세 1억 대출있는 전세3억 어떤가요? 14 2013/05/17 2,695
254973 헬스 pt 5 pt 2013/05/17 2,106
254972 아빠는 투명인간.... 1 ooo 2013/05/17 1,310
254971 골프 꼭 필요한가요? 조언좀.. 18 화딱지나 2013/05/17 3,480
254970 20년만에 먹어본 명@칼국수 12 미식가.. 2013/05/17 4,758
254969 현미밥드시는분... 5 직장의 신 2013/05/17 2,250
254968 이혁재 최근사진 有 12 소나기와모기.. 2013/05/17 13,810
254967 딸이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미치겠어요.. 42 결혼 2013/05/17 29,638
254966 vj특공대 나온 대전 중구 두부두루치기집 어딘가요?? 7 지금 2013/05/17 2,501
254965 이번 공구하는 유기 구입하시는 분 안계세요? ... 2013/05/17 639
254964 글 지워요~~^^** 11 츠자 2013/05/17 1,870
254963 야밤에 피자가 생각나는군요 9 레기나 2013/05/17 925
254962 김규항이 예전에 썼던 5.18에 대한 글 2 세우실 2013/05/17 1,011
254961 심심한 초딩의 만행 우꼬살자 2013/05/17 873
254960 언더씽크 에버퓨어와 3M중에서 2 질문요 2013/05/17 2,243
254959 [속보] - 뉴스타파 국정원 직원 확인 15 맥코리아 2013/05/17 2,718
254958 사소한 일로 버럭~하는 남편,... 12 소심 2013/05/17 3,067
254957 6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 됐다는 남친 사궈도 될까요.. 13 .... 2013/05/17 8,734
254956 목걸이 끈 어디 가면 맞출 수 있을까요? 5 .. 2013/05/17 816
254955 주위분들 중에서 4 조심스레 2013/05/17 622
254954 복수하고싶은맘이 들때... 1 .. 2013/05/17 1,232
254953 보통 눈 너무 높아서 장가 못간 30대 후반 노총각들이요 21 낑낑 2013/05/17 6,801
254952 독도 가사 바뀐거 아세요? 2 ,,, 2013/05/17 1,189
254951 명이나물이 요즘 유행인가요? 8 ㅇㅇ 2013/05/17 1,986
254950 목걸이 전체가 작은 다이아로 박힌게 너무 예쁜데.. 3 ... 2013/05/17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