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동네 옷집주인..

헐... 조회수 : 3,102
작성일 : 2013-05-04 22:04:02
오늘 동네 옷집에 갔다가 좀 기분이 나빠서요..
두번 정도 옷도,신발도 싸이즈가 없길래 주문해서 기다렸다가 사고 그랬어요..
동네 조그마한 옷집이니 싸이즈 다 구비 해 놓는게 무리 겠다 싶기도 했고 별로 급할것도 없는터라
그때마다 늘 기분 좋게 기다렸다가 연락오면 가서 받아오고 그랬는데..
오늘 흰색 스키니 진이 하나 필요해서 갔다가 노랑색 밖에 없길래 흰색은 없냐고 했더니
"언니,그럼 주문해 놓구가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기다려야 하고..낼 입어야 해서요.."친절하게 설명까지 했건만..
갑자기 짜증난단 목소리로"몇일도 못기다려,언니?"이러는 거예요..갑자기 반말까지..
순간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상대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나왔네요..
이거 제가 기분 나빠해도 될 일이지요?
아무리 장사가 안되도 그렇지...쩝....

IP : 222.236.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3.5.4 10:06 PM (211.246.xxx.33)

    이래서 단골 한명 떨어집니다

    님 이제 안가셔도 됩니다

  • 2. 그럴 땐
    '13.5.4 10:08 PM (118.36.xxx.172)

    응..못 기다려..쏘리! 이러고 나오심 됩니다.

  • 3. **
    '13.5.4 10:09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을 좋게 대해줘야하는데....
    가끔 장사하는 분들보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들도 분명 있더군요
    놀라고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 4. ....
    '13.5.4 10:14 PM (222.236.xxx.88)

    맞아요..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좋게 대해주니 사람을 우습게 아는구나..싶더라구요..

  • 5. 나잘난 박사
    '13.5.5 1:02 AM (223.62.xxx.32)

    그 가게 배부른가봐요

  • 6. ㅋㅋ
    '13.5.5 9:56 AM (121.127.xxx.26)

    그럴때님 넘 재밌어요
    언젠가 써먹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49 불안함이 너무 크면? 약도 먹는데요 00:35:50 13
1728948 커피 어디꺼 맛있 ㅇㅇㅇ 00:29:26 43
1728947 출장간 남편이 얼른 왔으면 하는 이유 6 급함 00:15:05 679
1728946 머리숱 없거나 뿌리 살리고 싶은 분들께 정보 공유 4 혼자 알긴 .. 00:12:56 585
1728945 당근에서 산 착즙기에 필수 부품이 없는데 환불 거부해요 5 당근 00:07:26 232
1728944 헤진 김민석 국무총리후보님의 양복소매 4 대한민국 00:04:06 780
1728943 카카오 1개월만에 65% 상승 ..... 00:03:07 521
1728942 두리안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2 지혜 00:00:44 234
1728941 이제 10년정도 기다리면 노인돌봄 로봇이 상용화 5 쳇지피티 2025/06/19 907
1728940 아이허브 영양제는 가품없겠죠? 10 ㅡㅡ 2025/06/19 470
1728939 이런 말 하는 친구 손절해도 될까요 10 트라이엄프 .. 2025/06/19 1,621
1728938 제발 전세대출 없애고 매매 전세 월세 좀 잡아주세요. 5 아! 2025/06/19 544
1728937 AI발 일자리 충격 현실화 feat. 마이크로소프트 5 AI 2025/06/19 1,186
1728936 50대 취업한 회사 2년다니고 퇴사하는 이유 2 2025/06/19 1,429
1728935 김어준 유튭채널 폐쇄 서명중인 가세연 7 가만안둬 2025/06/19 1,040
1728934 가발이랑 ㅁㅅ이랑 틀어진 이유가 ㅁ ㅇ때문이라는 설이 도네요 26 ㅇㅇㅇ 2025/06/19 3,464
1728933 나 없어서 좋았지? 1 ㅇㅇ 2025/06/19 973
1728932 침대(이불) 정리 2 이불 정리 2025/06/19 652
1728931 강서구 덕양구 탄냄새 나는데 4 ㅇㅇ 2025/06/19 922
1728930 충격 김건희의 마지막카드? 7 .. 2025/06/19 2,380
1728929 거니의 마지막발악 ect치료법 5 빨랑체포해 2025/06/19 1,433
1728928 대통령공약 "극우 댓글 신고 대대적 포상"(5.. 10 ㅇㅇ 2025/06/19 807
1728927 애호박이랑 당근을 채썰어 볶은 다음 라이스페이퍼로 말았어요 2 ... 2025/06/19 816
1728926 잼프 1박 4일 일정에 대해 국민들 생각을 알 수 있는 댓글들 7 모아봄 2025/06/19 809
1728925 보배드림에 윤지지자들이 몰려와 카페 초토화 1 영통 2025/06/1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