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과 이상

휴우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3-05-04 11:30:21
글 올린거 수정하니 본문 내용이 다 날라갔어요 ㅠ
너무 고민이 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계약직으로 직장에 들어갔어요
좋은 곳 이구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요. 이름만 계약직이지 하는일은 알바에요.
시간이 많으니 개인적인 공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눈치가 너무 보여요 ㅠ
제가 정말 원하는 회사가 있어 준비중인데요. 엄마께선 못미더워하세요. 그냥 작은회사 들어가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인생즐기고 좋은 남자 생기면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그래라. 하시는데 청소년기에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형편의 영향인지 돈 많이 벌고 싶거든요.
근데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고 좋은 분들인데 죄송해지네요. 계약서 작성했어도 퇴사 가능한지요...
좋은 사람들은 제가 좋은 직장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또 만날테니 아쉬움은 뒤로해야겠죠 ㅠ
엄만 계약직.알바같더라도 그냥 다녀라 큰물이니 괜찮다 라고 하십니다.ㅏ
전 하루하루가 시간낭비 같다고 느껴집니다.ㅠㅠ

엄마 말씀 들어 후회할 일이 전혀 없어서 항상 엄마말씀잘듣는데.
정말 고민이 됩니다..엄마말씀이 현실이고 저의 꿈은 이상일 뿐인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IP : 14.4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4 11:45 AM (58.232.xxx.186)

    아직도 얘기안하신거예요? 그때 글 봤는데... 내가 안가면 그만이죠.. 마음 어려워도 못가겠다 얘기꺼내세요.
    그래야 그쪽에서도 곤란하지 않고 다른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일해보니까.. 이왕 시간보내는거 경험쌓으면서 보내는게 낫습니다. 원글님 직장이 머리싸매고 공부해야하는 쪽 아니면.. 집에서 준비한다고 시간 어영부영 가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일하면서 직장서 공부 못한다는 거, 퇴긘 이외의 시간에 해야한다는 거는 확실히 아시고, 그 전 일하던 경험있으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추어 결정을 하세요.

  • 2. ....
    '13.5.4 11:48 AM (218.159.xxx.47)

    현실의 한계 때문이죠. 회사 들어가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결혼해서 애 가질때 쯤 되면 나와야 하는데.
    예를들어 3년 한다 치고
    월 500씩 벌었다고 하고 월 300 저축했다고 해요.
    일년에 3600만원. 3년이면 1억이겠네요.
    근데 일 너무 열심히 하다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나이들어서 급하게 가다보니 남자 조건도 별로안좋을 가능성이 있겟죠.

    그거보단 월 200벌었다고 하고 하나도 저축을 안했어요. 0원이죠
    대신 그시간에 열심히 구애활동해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1억 차이 더 나겠죠?..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이야기 같네요.

    하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내가 좀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성취를 하고싶기도 하구요.
    그런것도 틀린건 아니죠.

    둘을 잘 적절히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781 여자성욕은 언제가 피크인가요? 13 2013/05/26 107,803
257780 뇌와 입 따로 움직이는 증세ㅠ 높아지는 빈.. 2013/05/26 1,033
257779 목원대 국문학과에서 총장 허락받고 고사지내는데 기독교학과가 엎어.. 3 ㄱㄱ 2013/05/26 2,015
257778 하양..변호사 글 6 2013/05/26 3,900
257777 머리 아프면 수학 문제 푼다는 곽현화 8 기상해서 2013/05/26 2,913
257776 절로 춤을 추게하는 시장님... .. 2013/05/26 699
257775 그것이 알고싶다 세브란스 외과의사 누굴까요? 17 .. 2013/05/26 11,820
257774 저 씀씀이가 너무 큰가봐요... 10 ........ 2013/05/26 3,337
257773 하지혜양 죽인 윤씨와 사촌오빠 찢어죽이고 싶네요 22 화나미치겠네.. 2013/05/26 12,967
257772 (펌) 하지혜양 아버지 아니었으면 묻힐뻔했네요. 11 경찰,검찰 .. 2013/05/26 11,814
257771 그나마 윤씨 감옥에 처넣은 것도 7 아버지 2013/05/26 2,921
257770 짧은머리 고데기로 말고다시는 분 계신가요? 6 고데기 고민.. 2013/05/26 3,006
257769 얼마전 베스트에 패션 정보 팁 알려주신 분 글 찾아요! 5 베스트 2013/05/26 1,677
257768 그것이알고싶다, 어느기업체의 사모님일까요? 고위 교도관들, 판사.. 34 .. 2013/05/26 17,665
257767 미용실에서 헤어트리트먼트 후, 샴푸는 언제하나요? 궁금해요 2013/05/26 1,165
257766 요즘 감기 오래가나요? 빨리 나을 방법도 알려주세요~ 6 ... 2013/05/26 1,147
257765 쓰기 편한 얼음틀 알려주세요~^^ 2 .. 2013/05/26 1,092
257764 돈 쓸일은 왜 연달아 생기는걸까요? 4 ㅜㅜ 2013/05/25 1,086
257763 범인 윤씨 8 정의로운사회.. 2013/05/25 2,730
257762 바나나칩 몸에 안좋나요? 6 루비 2013/05/25 3,572
257761 스맛폰에서 글 본문 복사 어케해요? 6 라라 2013/05/25 1,456
257760 만일 며느리가 자게에서 시월드 9 이거 고민되.. 2013/05/25 2,277
257759 혹시 허벌라이프 티 마시고 부작용 있는 분 있어요? 2 다이어트 2013/05/25 9,756
257758 그 부모도 힘들었어요 미쵸 2013/05/25 1,012
257757 대학로 뮤지컬 추천 7 환한 봄날 2013/05/25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