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가 육즙이 많을때...

궁금궁금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3-05-04 03:10:11

요즘 블로그 다니면서 맛집 구경하는데 재미 들린 사람이에요.

그런데 하나가 계속 거슬려서요..

스테이크 먹을때 육즙이 많으면 다들 자꾸 쥬이시 하다고 쓰던데..

잘못된 표현 아닌가요?

영어 표현으로 juicy 하다는 거 같은데..

이거 발음은 쥬시 잖아요.

쥬이시는 무슨 종교도 아니고...

쥬이시란 발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걸까요?

이것도 일본인의 영향인거에요?

영어를 한글로 쓰더라도 제대로 썼으면 좋겠어요.

아님 최대한 비슷하게더라도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ㅠㅠ

 

IP : 184.7.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4 3:20 AM (121.132.xxx.80)

    쥬시라는 표현 자체도 별로네요.. 보그병신체같음

  • 2. sadpianist
    '13.5.4 3:31 AM (75.130.xxx.235)

    영어 읽을 때 라틴어 읽듯이 그대로 읽으려고 해서 나오는 말들인 것 같아요.
    우리가 enamel 을 에나멜이라 발음하지만 여기서는 이내이멀이라 발음하거든요.
    이런 식의 혼란인거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르죠아도 불조이
    페이소스도 패따스라고 발음해요.
    제가 여기서 오페라 클래스를 들었는데 패따스란 말을 많이 써서 뭔가 한국말로 찾어보고 아아 그 페이소스라고 웃은 적이 있어요.

  • 3. 쥬시와
    '13.5.4 3:50 AM (14.52.xxx.59)

    쥬이시 사이의 애매한 발음...
    근데 굳이 저렇게 표현을 해야 있어보이는줄 아는게 함정이죠...
    하도보니 이젠 보그ㅂㅅ체 웃겨요 ㅎㅎㅎ

  • 4. 호이
    '13.5.4 4:18 AM (211.36.xxx.175)

    쥬이시? 쥬시?
    맛있을때 그런말을 하는군요.
    우리말로 그냥 맛있다고 하면 될걸
    왜그리 쓸데없는 말을 하는지~

  • 5. 육즙이 많다는
    '13.5.4 4:35 AM (175.210.xxx.147)

    관용적 표현이긴한데.....
    아직도 저런 식으로 표현해야 유식해 보인다고 착각들을 해대니......ㅎ~

    발음 이상하게 하는 거 많죠~한글로 표기할 거면 원음대로 해줘야하는데,,,
    이런 건....누구 하나가 잘못된 발음하고,,,특히 미디어에서 그렇게 표기할 경우 그냥 굳어버리니 조심해야죠

    과제물.....report~주야장천.... '레포트'라고 발음하는 거,,,,ㅡ,.ㅡ;

    자식이 아이비리그 대학 들어가도록 뒷받침한 사연 늘어놓으면서 '영어사전을 콘사이스'라고 계속
    말하는 아버지....ㅋ

    워킹맘은 어떻고요.....난 한참동안 walkingmom으로 알았었네요

  • 6. 원글이에요
    '13.5.4 5:59 AM (184.7.xxx.217)

    ㅇㅇ님 말씀처럼 보그병신체 같아서 저도 싫은데요 그래도 최대 쓸려면 발음이라도 비슷하게 써야할꺼 같아서요. 첨에 쥬이시라고 하길래 도대체 뭔소리가 했거든요.
    그냥 육즙이 많았다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될텐데...
    영어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이 너무 많아서 잠시 거슬렸었어요. ㅠㅠ
    까칠해서 죄송하네요~

  • 7. 크래커
    '13.5.4 12:52 PM (49.98.xxx.205)

    참고로~ 일본에서도 쥬이시라곤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782 류머티스인지 관절염인지... 5 까꿍맘 2013/05/04 1,627
249781 예전에 이곳에서 보았던 명언..좀 찾아주세요~ 4 인생무상 2013/05/04 1,324
249780 말잘하는것도 타고나나요? 8 마인드 2013/05/04 2,348
249779 통번역대는 비젼이 4 즐건맘 2013/05/04 1,922
249778 이상한 요가선생님 8 명상 2013/05/04 2,851
249777 남양유업 사과문 올라왔네요 6 무명씨 2013/05/04 3,129
249776 고지혈증은 왜 생기나요? 6 고지혈증 2013/05/04 3,680
249775 크린토피아에 맡긴 제 코트가 걸레가 되서 왔어요 12 mmmm 2013/05/04 8,286
249774 오마이뉴스 기사 - "박시후 사건 문제 있어…앞으로 누.. 23 딸기 2013/05/04 8,255
249773 남편을 좌지우지하는 능력 7 노무진 2013/05/04 3,120
249772 저만 추운가요? 6 님들은 어때.. 2013/05/04 1,563
249771 남편에 대한 분노조절장치 고장. 6 술이 웬수 2013/05/04 2,040
249770 종아리 알,보톡스 맞으신분 잇나요? 4 인나장 2013/05/04 1,748
249769 펌)왜 일베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나? 2 햄릿님보세요.. 2013/05/04 1,000
249768 봄철 갑자기 생긴 알러지 ㅠㅠ 1 고민녀 2013/05/04 815
249767 오스트리아 사시는 분? (잘츠부르그) 4 ---- 2013/05/04 1,505
249766 친노의 특기에요 14 ㅇㅇ 2013/05/04 1,631
249765 모기같이 무는 벌레가 뭐가있나요? 6 love 2013/05/04 5,512
249764 간염예방주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단팥빵 2013/05/04 1,008
249763 무도 무한상사 안하네요 1 ... 2013/05/04 1,613
249762 굿바이 친노.. 22 부엉이 2013/05/04 2,739
249761 푸켓 jw메리엇, 홀리데이인 부사콘.. 어디가 낫을까요? 5 ... 2013/05/04 1,960
249760 굿 바이 민주당! 28 빠이 빠이 2013/05/04 2,885
249759 무슨맥주 좋아하세요? ^^ 14 오~주말 2013/05/04 2,052
249758 추워서 안되겠어요. 겨울 다 지났어도 사야겠어요. 1 전기매트 2013/05/04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