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외고

봄날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4-29 14:21:21

아이는 막연하게 외고를 생각하는듯 합니다. 학기초 설문지에 외고가고싶다고 슬쩍 써놨더라구요.

현 상태(?)는,,

차분한 중2 남아. 영,수 학원 다닙니다.

학교 영어는 무지 쉬운편으로 중 1내내 100점이었습니다.

수학 선행은 거의 없이 학과공부 충실. -초등땐 잘했는데 수학머리는 그닥인듯해요. 대신 신중하고 노력형.

- 입학할때 만점이었는데 시험볼때 시간이 모자라 문제 몇개씩 놓치더니 지금은 많이 따라잡아서 90점대.

다른공부는 시험때 혼자 합니다.

 

제가 외고를 보내고싶은 이유는

그나마 일반고보다는 면학분위기, 학내 폭력성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또 영어학원에서는 꼭 보내시라고 볼때마다 강권하니 사실 흔들리기도 하구요.

 

너무막연하지만 조언좀 부탁드려요.

노력형 평범학생은 힘들까요? 사실 비용도 걱정이긴합니다만.

엄마가 너무 맹탕이지요 ㅜㅜ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고맘
    '13.4.29 2:32 PM (118.220.xxx.119)

    올해 외고입학한 여고생맘이에요
    공립이라 학비는 걱정하지않아도되요
    학교 시설이면 주변환경이 너무좋아요
    선생님 너무 열성적이시고 아이들도 정서가 맞아서 잘지내고
    반만다 틀리기는해도 아이가 외고 무슨과를 가고싶어하는지 왜가고 싶어하는지
    대화를 많이 하셔야할것 같아요 이번주 시험인데 걱정을 많이하네요

  • 2. 아이들이
    '13.4.29 2:53 PM (14.52.xxx.59)

    진로검사하다보면 다 외고 과고 간다고는 해요
    저는 외고 졸업생 엄마인데 일단 서울지역이나 지방에서도 좀 좋은 편인 외고를 가려면 학교 성적만으론 안되요
    우리애 때는 전체 내신으로 거르고 외고자체 시험을 봤었는데
    올해 고3부터는 내신만 가지고 뽑았거든요
    그 전형을 기준으로 애들 모의고사 성적이 확 달라요
    우리가 고등학교를 고르는 이유는 대학을 잘 가려고 하는거잖아요?
    고등학교가 최종학력이 아니니까요
    근데 외고에서 대학을 잘가는 방법은 수능을 아주 잘하던가,외국어 실력이 아주 탁월해서 특기자 전형을 뚫어야 한다는 건데요
    지금 님 아이가 어디에 해당이 되는지 보세요
    우리애도 외고 들어가기전에 그 학교 선생님들 실력 빵빵하다고 들었는데
    막상 들어가서는 인강으로 해결했어요 ㅠㅠ

  • 3. ㅇㅇ
    '13.4.29 3:05 PM (223.62.xxx.56)

    아이들이님, 외고 비추에 가까운거죠?

  • 4. 비추는 아니고
    '13.4.29 3:16 PM (14.52.xxx.59)

    잘 맞는 타입인지 보세요
    우리애는 수학을 잘하고 영어는 탭스 900이 안됐어요
    이런 경우는 차라리 일반고 가서 학추라도 받았으면 스카이 뚫기가 더 쉬웠죠
    근데 애들 친구들은 수능 잘 못보고 이대 성대 수준의 특기자 많이 뚤었어요
    그 애들이 수능성적으로 거기 가냐면 택도 없거든요
    그런 경우는 외고 간게 나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54 5살아이 자전거 1 Drim 2013/05/01 985
248553 반포역에서 고속터미널지하상가 연결되있나요? 2 2013/05/01 1,231
248552 나인 예고편 분석 (허접) 4 ... 2013/05/01 1,609
248551 친구 부모님댁에 하룻밤 묵게 될 경우 어떤 선물을? 3 알려주세요... 2013/05/01 962
248550 킥보드 어디 제품이 좋은가요? 킥보드 2013/05/01 752
248549 직장의 신 고과장 - 어제 직장신 보신분만. 25 이으 2013/05/01 8,684
248548 하다하다 별 진짜 이런 쓰레기들이... 10 .. 2013/05/01 3,323
248547 나인...이진욱...놀이터 키쓰씬 움짤~! 6 이진욱 2013/05/01 3,573
248546 성난 네티즌'-회장이 도어맨 폭행한 프라임 베이커리 불매운동 1 집배원 2013/05/01 1,903
248545 잠이 안와서 꼼수 듣고 있어요 7 ㅇㅇ 2013/05/01 1,431
248544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7 -_- 2013/05/01 4,162
248543 색소폰 불고 곶감 먹고 - 미공개 노통사진 6 우리는 2013/05/01 1,510
248542 친정인데 집에 가기 싫어요 2 .... 2013/05/01 1,504
248541 7층여고생 8 9층아줌마 2013/05/01 2,670
248540 수학 2 중3 2013/05/01 897
248539 나인 정동환(최진철) 13 어쩌라고75.. 2013/05/01 3,821
248538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7 슬퍼요 2013/05/01 2,158
248537 난 왜 나인보다 옥정이네가 더 좋죠? 20 키스신 2013/05/01 3,039
248536 호텔에서 지내면요 3 ㅇㅇ 2013/05/01 1,800
248535 공동주택 공시지가 어디가 내렸나 .. 2013/05/01 456
248534 국정원 보조요원 댓글 알바 실체 드러날까? 7 일베아베 2013/05/01 1,030
248533 바람난 아내글쓴이 - 아이의 소원 2 증말힘들다 2013/05/01 2,273
248532 이진욱..눈빛....ㅜㅜ 4 으악 2013/05/01 2,745
248531 상가주택을 주택으로 바꾸면 세제혜택이 있나요? 조언 부탁 2013/05/01 624
248530 한국사람들 미국올때요. 24 여행 2013/05/01 5,788